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19 11:48 (금)
이젠 꽃 대신 가시- 장미의 시간은 흐른다
상태바
이젠 꽃 대신 가시- 장미의 시간은 흐른다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1.09.27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보기에도 단단하다.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는 힘이 느껴진다. 향기의 시간은 가고 가시의 시간이 왔다.
▲ 보기에도 단단하다.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는 힘이 느껴진다. 향기의 시간은 가고 가시의 시간이 왔다.

나를 지키는 것은 향기아닌 침이다.

장미는 이렇게 판단하고 꽃을 떨어뜨렸다.

대신 가시를 달고 날을 세웠다.

머리와 몸통을 보호하리라.

그래야 내년 봄을 기약할 수 있다.

장미의 꽃시간은 가고 가시의 시간이 시작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