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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4 11:56 (수)
그 계절의 끝자락에서- 가을의 신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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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계절의 끝자락에서- 가을의 신을 보다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1.09.1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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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분수를 보려면 한 해를 기다려야 한다. 더위 때문에 '물럿거라' 외쳤으나 벌써 그리워지는 여름이다.
▲ 이제 분수를 보려면 한 해를 기다려야 한다. 더위 때문에 '물럿거라' 외쳤으나 벌써 그리워지는 여름이다.

추분이 아직 지나지 않았다.

그러니 팔월이 갔다고 여름 아니라고 말 못한다.

굳이 표현하면 그 계절의 끝자락이다.

정자를 배경으로 솟구치는 분수를 보라.

아직 단풍 전의 초록은 또 어떤가.

손짓하는 가을의 신은 좀 더 기다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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