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끔찍한 일도 한세대를 지나면 잊는다고 한다.
30년은 긴 세월이고 기억 속에서 사라질 충분한 시간이다.
올해로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70년으로 두 세대도 지났다.
동족학살의 끔찍한 만행도 역사 속에서만 살아있다.
먼 이국의 화가 피카소는 ‘한국에서 학살’이라는 제목의 그림을 그렸다.
남의 나라 일인데도 그것이 얼마나 잔인했으면 기록으로 남겼을까.
유월이 가기 전에 호국영령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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