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일부러 훼손하지는 않았을 거다.
그렇다고 너무 오래 살아 내부 조직이 죽어서 그런 것도 아니다.
아마도 이식과정에서 잘못으로 혹은 잘라낸 가지의 부패균 때문이리라.
성장하면서 큰 구멍은 메꿔지지 않았다.
그러나 아직 생명을 끝낼 때는 아니다.
하늘로 쭉쭉 뻗은 아름다운 황금꽃 줄기를 볼 날이 멀지 않았다.
7월은 모감주나무가 가장 화려한 때다.
그러니 조금만 참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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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일부러 훼손하지는 않았을 거다.
그렇다고 너무 오래 살아 내부 조직이 죽어서 그런 것도 아니다.
아마도 이식과정에서 잘못으로 혹은 잘라낸 가지의 부패균 때문이리라.
성장하면서 큰 구멍은 메꿔지지 않았다.
그러나 아직 생명을 끝낼 때는 아니다.
하늘로 쭉쭉 뻗은 아름다운 황금꽃 줄기를 볼 날이 멀지 않았다.
7월은 모감주나무가 가장 화려한 때다.
그러니 조금만 참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