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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5-07-19 06:01 (토)
약사회 “수가 3.6% 인상 역대 최고 약국당 연 691만원 추가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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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수가 3.6% 인상 역대 최고 약국당 연 691만원 추가 수입"
  • 의약뉴스 이찬종 기자
  • 승인 2021.06.01 16: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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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 환산지수 94.2원 타결 알리며... 전체유형 1위 달성 환호
▲ 약사회는 역대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수가협상 내용을 회원들에게 알렸다.
▲ 약사회는 역대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수가협상 내용을 회원들에게 알렸다.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유형별 수가협상에서 역대 최고 인상률로 계약을 체결했음을 회원들에게 알렸다.

이번 건보공단과 보건의료계 단체들의 수가협상은 14시간 35분의 마라톤 회의 끝에 마무리됐다.

그 결과 전체 6개 유형 중 ‘의원’, ‘한방’, ‘약국’, ‘조산원’ 4개 유형은 타결됐고, ‘병원’, ‘치과’ 2개 유형은 결렬됐다.

이 중 약국은 2021년 환산지수 90.2원에서 2022년 94.2로 3.6% 인상을 이뤄 눈길을 끌었다.

이는 다른 유형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치였으며, 약국 수가협상 이래 역대 최고 인상률이었다.

수가 인상이 이뤄짐에 따라 내년도 환산지수 점수 94.2점을 적용하면 1일분 기준 금액은 ▲약국관리료 700원 ▲조제기본료 1,530원 ▲복약지도료 1,030원 ▲조제료 1,620원 ▲의약품관리료 6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또한 내복약 기준 1일분 총조제료가 ▲기본금액은 5,480원 ▲가루약은 6,110원 ▲마약류포함 총조제료는 5,730원이며, 다빈도 처방인 3일분 총조제료의 경우 ▲기본금액 6,260원 ▲가루약 6,890원 ▲6,510원으로 인상됐다.

코로나19 상황 속 경영난을 토로하던 약국에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자 약사회는 1일 오전 회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관련 내용을 알렸다.

약사회는 1일 “2022년도 약국 요양급여비용 협상을 건보공단과 진행했고, 총 7차례 협상을 통해 오늘(1일) 지난해 대비 3.6% 인상한 94.2원으로 타결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약국은 지난 3년에 이어 올해도 의협, 병협, 치협, 한의협 등 전체유형에서 1위 인상률을 달성했다”며 “2008년 유형별 수가 협상 시작 이래 역대 최고 인상률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환호했다.

약사회는 이번 수가 인상으로 약국 조제수가 수입증가분이 약 1610억원(환자본인부담금 포함)이 될 것이라고 알리며, 약국 당 연간 약 691만원의 추가 수입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수가협상에 대해 약사회는 “대한약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역대 최고의 인상률을 달성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협상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약국 경영환경 개선과 적정 보상을 통한 약사 직능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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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2021-06-05 10:06:49
건강보험 공단 직원이 만6천명 정도에 급여등이 전체 공단 비용의 20%이상 이라고 하던데... 그거 줄이면 충분히 의료비 충당이 가능 할듯,,, 연금공단은 7천명 정도 되던데... 왜 두배 이상이 필요한가?? 해외 연수는 왜그리 많고... 그렇게 어려우면 공단직원 감축하고 급여 인상도 수가 최저 %에 맞추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