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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탄風樹之歎-생각했다면 뒤로 미루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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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지탄風樹之歎-생각했다면 뒤로 미루지 말아야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1.05.3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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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風 바람 풍

-樹 나무 수

-之 갈 지

-歎 탄식할 탄

직역을 하면 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뜻이다.

나무를 관찰해본 사람들은 안다.

가만히 있어도 가지가 흔들린다.

그것은 나무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바람 때문이다.

이는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고자 할 때는 이미 돌아가셔서 이 세상에 없는 아쉬움을 비유한 것이다.

<시경>의 해설서인 '한시외전'에 따르면 이렇다.

'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

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이 효도하고자 하나 부모가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데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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