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風 바람 풍
-樹 나무 수
-之 갈 지
-歎 탄식할 탄
직역을 하면 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뜻이다.
나무를 관찰해본 사람들은 안다.
가만히 있어도 가지가 흔들린다.
그것은 나무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바람 때문이다.
이는 부모에게 효도를 다하고자 할 때는 이미 돌아가셔서 이 세상에 없는 아쉬움을 비유한 것이다.
<시경>의 해설서인 '한시외전'에 따르면 이렇다.
'樹欲靜而風不止 子欲養而親不待'
나무가 고요하고자 하나 바람이 그치지 않고 자식이 효도하고자 하나 부모가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데서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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