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리가 익어가고 있습니다.
황금보리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죠.
무려 90일 간 사투를 벌였습니다.
긴 겨울을 이겨냈다는 말이죠.
보릿고개를 넘었다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그런 시절은 지났는데도 말이죠.
보리를 등에 넣고 친구를 골리던 때가 그립습니다.
길고 가늘고 날카로운 그것이 움직일 때마다 찔러 오던 기억 말이죠.
이제 보리하면 보리빵과 커피, 홉 향이 강한 맥주가 떠오릅니다.
그만큼 세월은 가고 시절은 변했죠.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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