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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19 07:46 (금)
장미와 찔레의 만남-한 발 짝 떨어져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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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와 찔레의 만남-한 발 짝 떨어져 있어도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1.05.21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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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와 찔레가 한 군데 모였다.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닌데 붉은 것과 흰 것이 조화롭다.
▲ 장미와 찔레가 한 군데 모였다. 일부러 그런 것은 아닌데 붉은 것과 흰 것이 조화롭다.

장미와 찔레가 만났다.

붉은 것과 흰 것.

둘 다 장미과다.

한 발 떨어져서 기다렸다.

스쳐 지나가는 바람에 향기가 진동한다.

냄새라면 둘 다 이등 가기 서럽다.

이런 만남 오래가지 않는다.

찔레가 먼저 시들고 곧 장미도 따라간다.

그러기 전에 오월을 실컷 즐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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