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영국발 변이 항바이러스 효과 확인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흡입 치료제 ‘UI030’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도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3일 밝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생물안전센터와 협업해 최근 유행하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세포 실험을 수행한 결과,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확인했다.
곧바로 남아공, 브라질, 인도 등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도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중 임상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계획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초기 유행하던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뒤에도 추가적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 연구를 지속해 왔다.
지난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형인 S그룹에 UI030의 항바이러스 효과가 시클레소니드 대비 10배 이상 있다는 결과를 확인한 이후, 변이된 GH와 GR그룹에서도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최근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이 속속 개발되고 있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변이 바이러스 감염 86건(2021년 4월 20일~4월 27일 기준)이 확인됐다. 특히 국내에서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 주요 3종(영국, 남아공, 브라질) 1150건(4월 27일 0시 기준) 중 영국발 변이는 총 1075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한다.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기존의 1.7배 정도로 알려졌다. 최근 울산의 집단감염 사례에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가 많이 나오는 등 국내 유행에도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UI030 주성분인 부데소나이드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임상 결과 코로나19 증상 개선제로 탁월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확인한 만큼 제품 허가가 나면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효력시험을 최근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달 중 임상2상 IND 신청을 위한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약품, 청소년 건강 위한 종합영양제 ‘스펙타민 프리미엄’ 출시

현대약품이 청소년의 건강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종합영양제 ‘스펙타민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스펙타민 프리미엄은 청소년의 스트레스 완화와 체력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복합 처방된 제품으로, 테아닌과 옥타코사놀, 멀티비타민, 마리골드꽃추출물(루테인), 홍삼 등이 주 성분이다.
테아닌은 주로 녹차에서 발견되는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옥타코사놀은 사탕수수, 쌀, 소맥 등의 배아에서 극미량 발견되는 천연 기능성 성분으로 체내의 에너지원인 글리코겐의 저장량을 증가시켜 지구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A와 비타민B1, 비타민D, 비오틴 등 8가지 성분으로 구성된 멀티비타민은 체내 에너지 생성과 단백질 및 아미노산 이용에, 마리골드꽃추출물(루테인)은 눈 건강에 필요한 성분이다.
이번 신제품에 추가된 홍삼은 피로 개선과 면역력 증진,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에 도움을 준다.
한 박스에 30포로 구성됐으며, 하루에 한 번 한 포씩 섭취하면 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인 스펙타민 프리미엄은 청소년의 체력과 스트레스, 면역력 관리를 한 번에 도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 활력 부족 등을 겪는 소비자들에게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림제약, 창립 41주년 맞아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 다짐

한림제약이 지난 1일 창립 41주년을 맞아 회사 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맞춰 표창 수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김정진 대표이사는 창립기념사를 통해 “41년 동안 정도의 길을 함께 걸으며 회사를 성장시켜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자랑스런 결실과 더불어, 앞으로 한림의 백년대계를 위한 각오와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하루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41년을 돌이켜보면 우리는 탄탄대로를 달려온 것만은 아니고 수많은 난제가 더욱 힘들게 했다”면서 “우리는 그때마다 급변하는 정책에 의한 혼돈을 냉철하게 분석, 반추해보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신속하게 변화에 적응함으로써 극복 가능한 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각종 표창 시상식도 진행했다.
◇유유제약,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글로벌 마켓 노크

유유제약이 경희대학교 국제대학ㆍ국제대학원과 세계 시장에 진출할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탐색 및 사업화를 위해 산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 융합프로그램 연구 진작 및 국제화 인력 양성을 목표로 유유제약과 경희대 국제대학 및 국제대학원 재학생의 공동사업개발을 추진하고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수출 기획, 국제통상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제약산업의 메가 아젠다인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의 일환으로 경희대학교 국제대학 및 국제대학원과 산학협력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밀착된 협력으로 제약산업 실무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아이템이 도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희대 김준엽 국제대학장 및 국제대학원장은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산학협력 모델을 진행하게 돼 경희대학교 구성원들의 기대가 크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산학협력 성공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은 정부지정 국제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1997년 교육부 선정 국책대학원으로 설립됐다.
◇조아제약, 습윤밴드 ‘조아덤뷰티케어’로 대성마이맥 반 배송 이벤트 참여

조아제약이 대입 이러닝 브랜드 대성마이맥과 함께 수험생 응원에 나선다.
조아제약은 습윤밴드 '조아덤뷰티케어'를 통해 대성마이맥이 4일부터 진행하는 반 배송 이벤트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반 배송 이벤트는 참여한 학생과 반 친구들에게 청소년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아이템으로 구성한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는 행사다. 이번엔 프리미엄 원단으로 제작한 마이맥 티셔츠와 조아덤뷰티케어가 제공된다.
조아덤뷰티케어는 피부 트러블 최소화, 피부 밀착력 및 커버력 강화 등으로 상처 커버 및 회복에 도움을 주는 스팟 패치다. 가장자리가 얇아 피부에 잘 밀착되고, 눈에 잘 띄지 않아 자연스러운 커버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조아덤뷰티케어'는 선착순 500학급, 총 1만 명에게 제공된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불규칙한 생활 패턴과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해 생긴 피부 트러블로 고민하는 수험생이 많다"며 "조아덤뷰티케어가 수험생의 피부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반 배송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참여는 대성마이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헥톤프로젝트, 보건복지부 ‘EMR 국가 표준 인증’ 획득

유비케어의 자회사 헥톤프로젝트가 보건복지부 인증을 받았다.
헥톤프로젝트(대표 이상경, 구 브레인헬스케어)는 자사의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 ‘닥터스’가 ‘전자의무기록시스템 국가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인증 유효기간은 2024년 4월까지 3년간이다.
EMR 국가 표준 인증제는 환자의 안전과 진료 연속성 지원을 목적으로 국내 EMR에 대한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2020년 6월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에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인증 기준은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완성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헥톤프로젝트는 제품 기능성 항목 57개, 보안성 항목 14개, 진료정보교류를 위한 상호운용성 항목 10개 등 총 81개의 기준에 대한 적합성을 확보했다.
회사측은 ‘닥터스’가 전국 1300여개 중ㆍ소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시장 점유율 1위 EMR인 만큼, 병원을 방문하는 의료소비자에게 더 안전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헥톤프로젝트 관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환자의 안전과 진료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신제품으로 고객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 수익성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헥톤프로젝트는 최근 병원 방문없이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는 ‘닥터스PAY’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