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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키트루다,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5년 생존율 2배 향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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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키트루다,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5년 생존율 2배 향상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5.0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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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D 키트루다,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5년 생존율 2배 향상

▲ 한국MSD는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1차 단독요법(KEYNOTE-024)에 대한 5년 장기 추적 연구 결과가 지난 4월 19일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 한국MSD는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1차 단독요법(KEYNOTE-024)에 대한 5년 장기 추적 연구 결과가 지난 4월 19일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한국MSD(대표 케빈 피터스)는 자사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1차 단독요법(KEYNOTE-024)에 대한 5년 장기 추적 연구 결과가 지난 4월 19일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면역항암제 효과를 확인한 3상 연구 중 최초이자 유일한 5년 생존 데이터다. 

KEYNOTE-024 연구는 PD-L1 발현 양성(TPS 50% 이상)이며 EGFR이나 ALK 변이가 없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키트루다 단독요법과 현재 표준 치료로 사용되는 항암화학요법을 비교한 3상 임상이다.

5년 장기 추적 연구 결과, 키트루다는 사망 위험을 38%(HR=0.62 [95% CI, 0.48-0.81] 감소시켰으며, 전체 생존기간(Overall Survival, OS) 중앙값은 26.3개월(95% CI, 18.3-40.4)로 항암화학요법의 13.4개월(95% CI, 9.4-18.3) 대비 약 2배 더 긴 생존기간 혜택을 확인했다. 

5년 생존율(5-year OS rate) 역시 각각 31.9%, 16.3%로 약 2배 향상됐다. 특히 2년간 키트루다 치료를 완료한 환자의 82.1%가 5년간 생존해 키트루다에 반응을 보이는 환자들이 우월한 생존기간뿐 아니라 장기 생존 가능성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키트루다는 1차 단독요법(KEYNOTE-024) 연구와 더불어 1차 병용요법(KEYNOTE-189, KEYNOTE-407) 연구를 통해 항암화학요법 대비 약 2배 더 긴 생존기간 연장 가능성을 확인하며, 높은 반응률 및 삶의 질 등 임상적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왔다. 

이를 통해 현재 미국종합암네트워크 (NCC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가이드라인은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면역항암제 중 유일하게 키트루다 병용 및 단독요법 모두를 가장 높은 권고 등급인 ‘Category 1’ 중에서도 선호요법(Preferred)으로 우선 권고하고 있다. 

또 전세계 52개국 이상에서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키트루다 급여를 제공하는 등 키트루다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의 표준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았다.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김유정 교수는 “아직까지 국내 전이성 폐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8.9%에 불과하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PD-L1 발현율이 높은 환자가 처음부터 키트루다로 치료를 받은 경우 5년 생존율이 31.9%로, 기존 항암제로 치료를 시작한 대조군 환자의 약 66%가 질병 진행 후 키트루다 실험군으로 전환해 치료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5년 생존율이 2배 개선되는 효과를 보여 주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연구로 많은 의료진과 전이성 폐암 환자들이 장기 생존이라는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MSD 의학학술부 김수정 전무는 “키트루다는 임상 연구에서 입증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생존 이익을 바탕으로 전이성 폐암 치료의 기본 토대가 됐으며, KEYNOTE-024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한 최초의 5년 데이터는 키트루다가 현재 폐암 치료에서 가지고 있는 역할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단독 및 병용요법을 통해 많은 국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장기 생존이라는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연구와 의료진들과의 협력에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키트루다는 지난 2017년 3월 면역항암제 최초로 1차 단독요법으로 국내 허가를 받고, 현재는 병용요법을 통해 PD-L1 발현율과 관계없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호흡기질환 환자 위한 복약 안내 서비스 출시

▲ 한국노바티스는 오는 5월 4일 ‘세계 천식의 날’을 맞아 처방전 기반 의료기록관리 앱인 파프리카케어와 협업해 호흡기 질환 환자가 질환을 이해하고, 바르게 복약 할 수 있도록 돕는 ‘숨선생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 한국노바티스는 오는 5월 4일 ‘세계 천식의 날’을 맞아 처방전 기반 의료기록관리 앱인 파프리카케어와 협업해 호흡기 질환 환자가 질환을 이해하고, 바르게 복약 할 수 있도록 돕는 ‘숨선생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오는 5월 4일 ‘세계 천식의 날’을 맞아 처방전 기반 의료기록관리 앱인 파프리카케어와 협업해 호흡기 질환 환자가 질환을 이해하고, 바르게 복약할 수 있도록 돕는 ‘숨선생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만성 호흡기 질환인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lung disease, 이하 COPD)과 천식은 고령층에서의 유병률이 높아 사회 경제적 비용 부담이 큰 질환이다. 

호흡기 질환의 증상 완화를 위한 흡입기 치료는 기도 내에 약물을 직접 전달해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가능하나, 흡입기의 부정확한 사용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여러 흡입기를 처방 받는 환자들이 보다 높은 치료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흡입기 사용법 교육이 필요하며 의료진은 환자의 약물 순응도 및 흡입기 사용 방법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야한다. 

 하지만, 인력 부족과 바쁜 외래 환경으로 지속적인 복약 지도가 어려워 환자와 의료진 모두 복약 교육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노바티스는 이러한 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고자 환자들이 진료실 밖에서도 주기적인 복약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파프리카케어 앱 내 ‘숨선생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환자들은 ‘숨선생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통해 처방약의 복약을 돕는 안내 영상과 질환 관련 개인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처방 약제별 복약 일정 및 복약 시간 알람 자동 세팅 ▲증상 개선을 위한 생활 습관 정보 제공 ▲복약 순응도 체크 및 증상 평가 시험 등의 기능을 제공해 통합적인 질환 관리를 돕는다.

‘숨선생 스마트케어’는 스마트폰에서 파프리카케어 앱을 다운로드 받아 단 한번의 처방전 사진 촬영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질환에 대한 정보뿐 아니라 정확한 방법으로 흡입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 호흡기 환자들이 최적의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의료진 또한 환자가 앱에 직접 기록한 복약 순응도 및 자가 증상을 모니터링 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인 환자 케어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파프리카케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숨선생 스마트케어 서비스는 오는 5월 1일부터 COPD 치료제에 먼저 적용되고, 10월에는 천식 치료제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노바티스 호흡기 사업부 최종현 전무는 “호흡기 질환 진료 현장에서 복약 지도에 대한 수요가 높은 가운데, 한국 노바티스가 획기적인 교육 서비스로 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한국노바티스는 호흡기 질환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와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업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노바티스는 지난 12월 국내 최초의 3제(ICS/LABA/LAMA) 복합 천식 치료제인 에너제어 흡입용캡슐과 ICS/LABA 2제 복합제 어택트라 흡입용캡슐을 허가 받았으며, 한국산도스는 COPD 치료제 조터나 흡입용캡슐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취약계층 청소년 학습격차 해소 위한 태블릿 PC 140대 기증 

▲ 아이들과미래재단 박두준 상임이사(좌)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략기획ž대외협력부 도현웅 상무.
▲ 아이들과미래재단 박두준 상임이사(좌)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략기획ž대외협력부 도현웅 상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에 재정비를 거친 중고 태블릿 PC 14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태블릿 PC는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자체 IT정책에 따라 일정 사용기한을 채운 뒤 일괄 폐기될 분량이었으나, 철저한 품질 점검과 소독, 포장을 거쳐 재정비를 마쳤다.

이 기기들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올해로 17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샘 기금’의 장학생과 가족 55명, 그리고 서울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서 관리하는 취약계층 청소년 85명을 포함, 총 140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태블릿 PC 기부는 IT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 중립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를 겸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25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2030년 탄소 마이너스를 목표로 하는 ‘앰비션 제로 카본(Ambition Zero Carbon)’ 전략을 발표하고 ▲기후 변화 대응 ▲차세대 호흡 흡입기 개발 ▲재생 에너지 전환 ▲5천만 그루 나무 심기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상표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태블릿PC 기부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 접근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아스트라제네카는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기 위해 소외된 이웃들을 도울 뿐 아니라, 탄소배출 중립에서 나아가 마이너스를 실현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환경 보호 활동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선정하는 ‘지역 사회 공헌 인정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 또한 지난 2020년에는 ‘제15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사회봉사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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