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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전 교직원 대상 저선량 폐CT 무료 촬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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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전 교직원 대상 저선량 폐CT 무료 촬영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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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3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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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전 교직원 대상 저선량 폐CT 무료 촬영

▲ 이화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기념해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 전 교직원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저선량 폐CT 촬영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 이화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기념해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 전 교직원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저선량 폐CT 촬영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이화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기념해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 전 교직원 3500여 명을 대상으로 저선량 폐CT 촬영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은 4월 5일부터 8월말까지, 이대서울병원은 4월 15일부터 9월말까지 교직원 정기건강진단 기간 내 촬영을 신청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저선량 폐CT 촬영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전 교직원 대상 무료 폐CT 촬영은 이대목동병원이 제4기(2021~2023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기까지 노력과 헌신을 아끼지 않은 전 교직원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우려 뿐 아니라 미세먼지 확산으로 폐질환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교직원의 건강을 챙기려는 의료원 경영진의 결단도 한몫했다.

 저선량 CT는 방사선량이 0.5~1.2mSv 정도로 일반 CT에 비해 피폭량이 적다. 일반 엑스레이(X-Ray) 촬영으로는 조기 발견이 쉽지 않은 만큼 정기적인 폐CT 촬영을 통해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힘든 시기에 함께 고생한 교직원들의 헌신에 보답하고 교직원들의 건강을 확인하기 위해 이번 기회를 마련했다”며 “모두 함께 초일류 브랜드의 ‘이화의료원’을 만들어나가도록 정진하자”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은 보건복지부 제4기(2021~2023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돼 중증 질환에 대한 난이도 높은 의료 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며 서울 서남권 대표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일산백병원, 고양페이 전달식 개최

▲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4월 29일(목) 본원 회의실에서 고양시와 고양페이(지역화폐) 전달식을 개최했다. 
▲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4월 29일(목) 본원 회의실에서 고양시와 고양페이(지역화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지난 4월 29일(목) 본원 회의실에서 고양시와 고양페이(지역화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김동원 소상공인지원과장, 이성순 일산백병원장 최원주 부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일산백병원은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기존 기념품 지급 대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체 교직원에게 지역화폐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고양시에서는 침체된 고양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양페이 정액권을 구입해준 일산백병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일산백병원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상공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이번 근로자의 날 선물을 지역화폐로 정하게 됐다”며“일산백병원은 의료기관의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에 힘이 될 수 있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PP-4억제제, 초기 파킨슨병 환자 진행 늦춰

▲ 이필휴 교수(좌)와 정승호 교수.
▲ 이필휴 교수(좌)와 정승호 교수.

파킨슨병 진행을 늦출 수 있는 경구용 당뇨약제가 확인됐다. 그동안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는 치료제가 없던 상황에서, 이번 연구 결과가 추후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 정승호 교수 연구팀은 초기 파킨슨병 환자가 경구용 혈당강하제 DPP-4 억제제를 복용하면, 도파민 신경세포의 손상이 적고 추적관찰에서도 좋은 예후를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 신경학 분야 학술지 ‘뇌(Brain, IF: 11.337)’ 최신호에 게재됐다. 

파킨슨병은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으로, 중뇌에 위치한 흑질이라는 뇌의 특정 부위에서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어 가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는 2016년 9만 6499명, 2018년 10만 5882명, 2020년 11만 1311명으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파킨슨병에서 나타나는 운동증상은 도파민 보충 약제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병의 진행 경과를 바꾸는 치료제는 아직 없다. 

파킨슨병 환자에서 운동증상을 호전시켜 삶의 질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퇴행성 뇌 질환 특성상 결국 악화되는 질환인 만큼 병의 자연경과를 바꿀 수 있는 치료제가 필요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초기 파킨슨병 환자 697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파킨슨병 진단 시 DPP-4 억제제 복용 여부에 따라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 정도를 도파민 PET 영상을 통해 비교 분석했다. 

세그룹은 (A그룹)당뇨병이 없는 파킨슨병 환자 558명, (B그룹)DPP-4 억제제를 복용하지 않은 당뇨 파킨슨병 환자 85명, (C그룹)DPP-4 억제제를 복용한 당뇨 파킨슨병 환자 54명으로 분류됐다. 

또한, 장기간 관찰한 617명의 파킨슨병 환자들을 추적 기간 동안 증상조절에 필요한 도파민 약제 증가량과 운동성 부작용(이상운동증 및 약효 소진 현상)의 발생빈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DPP-4 억제제를 복용한 당뇨병 동반 파킨슨병 환자군(C그룹)이 DPP-4 억제제 미복용 환자(B그룹)뿐만 아니라 당뇨가 없는 파킨슨 환자(A그룹)보다도 도파민 운반체 밀도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는 도파민 신경세포의 소실 정도가 적은 것을 의미한다.

장기간 추적 관찰연구에서도 DPP-4 억제제 복용군이 미복용군 및 당뇨가 없는 파킨슨병 환자에 비해 예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킨슨병의 진행을 반영하는 지표인 도파민 약제 용량 증가량 비교에서 C그룹이 A, B그룹과 비교해 증가량이 유의미하게 적었다. 

또한, 각 그룹별로 파킨슨병 진행과 관련한 운동 합병증인 이상운동증 및 약효 소진 증상 발생률을 비교한 결과에서도 C그룹(이상운동증 3.7%/약효소진 5.6%)이 A그룹(이상운동증 22.2%/약효소진 24.4%), B그룹(이상운동증 21.2%/약효소진 24.7%)에 비해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승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DPP-4 억제제가 파킨슨병에서 신경세포 소실을 예방해줄 뿐만 아니라 신경 보호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필휴 교수는 “세계적으로 파킨슨병의 질병 진행을 억제하는 약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뚜렷한 효과를 보인 약물을 발견하지 못한 상황에서 DPP-4 억제제가 파킨슨병 진행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들의 임상시험을 통해 파킨슨병에서 DPP-4 억제제의 신경 보호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 아노비와 문화협력 협약

▲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4월 29일 강북삼성병원 사무동에서 이노비와 문화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4월 29일 강북삼성병원 사무동에서 이노비와 문화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지난 4월 29일 강북삼성병원 사무동에서 이노비(대표 강태욱)와 문화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북삼성병원 오태윤 진료부원장, 진성민 기획총괄, 함수연 교수와 이노비 강태욱 대표, 한태옥 매니저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강북삼성병원과 이노비는 병원의 방문하는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문화 활동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자세한 협약 내용은 ▲병원 내 아웃리치 콘서트 진행을 위한 상호 협력 ▲연주회 영상 콘텐츠 제공 및 병원 내 상영 등이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함께 마음과 뜻을 모아주신 이노비에 감사드린다”며 “환자분들이 육체적 치료뿐 아니라 정신적 치유까지도 할 수 있는 병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톨릭중앙의료원, SK텔레콤과 의료정보 분석 솔루션 공동 사업 MOU 

▲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과 SK텔레콤이 첨단 의료사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AI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에 본격 나선다.
▲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과 SK텔레콤이 첨단 의료사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AI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에 본격 나선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가톨릭중앙의료원장 문정일, 이하 CMC)과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 이하 SKT)이 첨단 의료사업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AI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 개발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4월 29일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정보 분석 기술 개발 및 솔루션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서는 ▲인공지능 모델 및 솔루션 검증을 위한 실증사업 진행 ▲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정보 분석 솔루션 사업화 ▲행동 인식 기술 및 상황 인식 기술 사업화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CMC와 SKT는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화된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조체제 구축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양질의 의료 빅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를 분석할 수 있는 전문 의료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며, SKT는 메타러너(AI 자동화 플랫폼, Meta Learner) 등의 AI 역량을 바탕으로 CMC의 의료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학습해 AI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한다.

  산하 8개 부속병원, 6300여 병상 보유로 국내 최대 규모의 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CMC는 통합의료정보시스템(nU2.0)을 기반한 1500만 명의 의료정보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이를 연구에 활용할 예정이다.

  개발된 의료 영상 진단 보조 솔루션은 CMC 산하 병원(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현장에서 의료 전문가의 관리하에 검증 단계를 거쳐 완성도를 향상할 것이고, 양 기관은 이를 사업화 하는 방안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개발된 솔루션이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진단으로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기 시간 단축으로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환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게 의료원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병원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Vision AI 솔루션을 개발, 실증할 계획이다. 

실시간 안전 대응이 중요한 정신건강의학과 병동 환자 및 발달 장애를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동의를 받고, AI CCTV를 활용한 돌발 상황 대응 솔루션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과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다양한 의료분야에 AI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 간 전반적인 협력을 통해 AI 반도체 등 H/W는 물론, 데이터베이스 관리, 의료 어플리케이션까지 제공하는 ‘의료 AI Full-Stack 솔루션’ 개발 또한 검토 중이다.

  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진흥원 김대진 원장은  “SKT와 함께 하는 이번 협약이 AI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CDW)를 비롯한 국내 최대 규모의 CMC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궁극적인 환자치료 증진을 위해 SKT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김윤 CTO는 “의료분야에서도 인공지능 기술 도입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AI 반도체, AI 자동화 플랫폼, 5G MEC, Cloud, 양자암호통신 등 SKT가 축적해온 AI와 ICT 기술을 바탕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전문 의료진과 함께 AI 헬스케어의 새 지평을 열어나가겠다“고 전다.

  한편, CMC는 1,500만 명의 의료정보 빅데이터를 보다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9년 ‘CMC nU CDW(Clinical Data Warehouse,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오픈한 바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스마트병원 선정, 비정형 의료데이터 통합 뷰어 솔루션 CMC nU EDP 개발 등 의료 데이터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전 산하병원 데이터 사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가톨릭대학교 정보융합진흥원’을 출범한 CMC는 앞으로도 미래 의료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과 연구 활동을 펼쳐나간다는 포부다.


◇일산병원 정인혁 교수팀 ”미숙아 및 부당경량 성장 관련 정책 개선 필요“

▲ 정인혁 교수.
▲ 정인혁 교수.

우리나라의 연간 출생아 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출산 연령의 상승과 산과적 질환의 진단 및 치료 기술의 발달로 재태기간 37주 이전에 출생하는 미숙아의 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의 2018년 인구동향조사에 따르면 전체 출생아 중 미숙아 출생은 2008년 5.5%에서 2018년 7.8%로 증가하였고 부당경량아(저체중아) 역시 1998년 3.5%, 2008년 4.9%에서 2018년 6.2%로 20년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인혁 교수 연구팀은 2011년부터 2014년 출생한 아이들을 최대 8년까지 관찰한 영유아 검진 자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된 자료를 이용, 우리나라 미숙아 및 부당경량아의 따라잡기 성장 유무, 3세경 저신장 및 과체중 유무에 따른 성장 패턴을 분석하고 연관된 임상적 예후를 연구했다. 

연구 결과, 미숙아와 부당경량아는 정상 체중아에 비해 따라잡기 성장을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3세를 기준으로  뇌전증, 뇌성마비, 발달지연, 지적장애, 언어장애,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등의 신경 발달 질환과 비만, 2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의 대사 질환의 이환율이 높았으며, 4세부터 8세까지의 모든 연령대에서 의료 이용 및 의료비용 지출이 높았다. 

특히 따라 잡기성장을 실패하는 경우는 사회 경제적으로 취약한 의료 급여 계층에서 많이 나타나며 다태아이거나 거주 지역이 대도시보다는 소도시, 시골로 갈수록 더 많이 나타났다. 

연구책임자인 정인혁 교수는 보고서를 통해 “현재 시행되는 영유아 검진에서 모든 환아에 대해 기본적인 영양 교육은 이뤄지고 있으나 미숙아, 부당경량아 혹은 3세경 저신장 및 과체중 환아들에 대해 추가적인 영양 교육과 우려되는 성장 발달 질환 혹은 대사 질환에 대한 검사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저소득층에 해당하는 의료급여 군에서 미숙아, 부당경량아, 3세경 저신장 혹은 과체중 아이가 관찰된다면 이러한 검사에 대한 의료비 지출을 보조하고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사회의 의료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바이오벤처 세닉스바이오테크, 185억원 투자 유치 성공
 

▲ 서울대병원 바이오벤처 세닉스바이오테크가 시리즈A 185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 서울대병원 바이오벤처 세닉스바이오테크가 시리즈A 185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서울대병원 바이오벤처 세닉스바이오테크(이하 세닉스)가 시리즈A 185억 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시리즈 A란 신생 벤처기업이 잠재력 있는 제품이나 사업모델을 인정받아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는 초기 투자 단계를 일컫는다.

  이는 2019년 7월, 투자금 40억을 유치한지 1년 9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이다. 특히, 처음 목표했던 150억보다 35억을 상회하면서 뜨거운 참여 열기를 확인했다.

  세닉스는 서울대병원 연구중심병원 사업의 일환으로,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2016년 11월 창업했다. 특히, 세닉스가 개발한 지주막하출혈 치료용 나노자임 신약 CX213이 주목받고 있다. 

현재 미국 나노자임 전문 회사와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통해 대량생산체제를 갖췄으며, FDA 임상 1상시험 승인을 위한 비임상시험을 내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승훈 교수는 2010년부터 융복합 나노바이오 기술 분야를 연구하며 유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특히, 생체에 투여돼 필수 효소 단백질 역할을 할 수 있는 나노자임에 주목했다. 

나노자임 연구는 1990년대 후반부터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 상용화 단계에 이른 것은 없다. 

이승훈 교수와 세닉스 연구팀은 뇌경색, 뇌출혈, 지주막하출혈에서 나노자임의 효과를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 

  이를 통해 2018년 2월 국제뇌졸중학회에서 ‘최고기초의학상’을 수상했으며, 해당 논문은 그 해 12월 미국뇌졸중학회지 ‘뇌졸중(Stroke)’ 표지 논문으로 이름을 올렸다. 재작년에는 이승훈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대규모 투자 유치는 세닉스의 잠재력을 증명함과 동시에, 향후 더 큰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승훈 교수는 “서울대병원 연구중심병원, 산병협력 기술 연계 플랫폼(SPARK)의 도움으로 FDA 승인 등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파이프라인 확대, 기업부설연구소 이전과 확장, 미국 자회사 설립 등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투자금을 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희림건축과 새병원 건립 설계 계약
 

▲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9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새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9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새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새병원 건립의 큰 걸음을 내디뎠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9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이사 정영균, 이하 희림건축)와 새병원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송영구 병원장(새병원 추진본부장), 이우석 진료부원장, 이광훈 새병원추진전략실장, 이영목 기획관리실장 등 병원 측 인사와 희림건축 정영균 대표이사, 허은영 부사장 등 이 참석했다.
 
 희림건축은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발주한 새병원 건립 설계에 미국 건축회사 퍼킨스 이스트먼(Perkins Eastman) 사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으며, 계약체결에 따라 오는 2023년 8월까지 총 21만 6500㎡(약 6만 5500평)의 공간에 대한 설계를 진행한다.

 설계에는 현행 의료법 기준보다 상향된 수준의 첨단 의료시설과 대규모 유행 감염병에 대응한 강화된 의료환경 구현 등이 반영될 예정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새로운 병원은 현재 위치한 자리에 들어선다. 기존 진료시설을 유지하면서 단계별로 공사를 진행해 오는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한다.

 송영구 병원장은 “병원 구성원과 지역주민의 소망이 담긴 새병원 건립의 본격적인 출발을 대한민국 최고 건축설계 전문가 집단인 희림건축과 함께 열게 되어 매우 든든하고 기대가 크다”면서 “대한민국에 의료 1번지인 서울 강남지역에 137년을 이어 온 세브란스 정신을 담아내는 건립 사업이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이어 “Beyond the Best(최고 그 이상의 병원)라는 건립 목표를 달성해 환자 중심의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희림건축 정영균 대표이사는 “기존 병원을 운영하면서 단계적 건축을 시행해야 하기에 설계작업이 매우 어렵고 복잡하겠지만, 건립 단계에 병원을 찾아오신 환자·보호자들이 조금의 불편함도 느끼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 설계작업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은 1983년 개원해 올해로 38주년을 맞이했으며, 지난해 8월 서울시로부터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승인받아 새로운 병원 건립 사업을 시작했다. 


◇경북대병원 황종문 교수, 인해 오정희ㆍ인당 정진상 연구기금 수상

▲ 황종문 교수.
▲ 황종문 교수.

경북대병원 재활의학과 황종문 교수가 지난 23일 제35차 대한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인해(仁海) 오정희ㆍ인당(仁堂) 정진상 연구기금’을 수상했다.

황종문 교수는 ‘설골상근의 자가 운동을 통한 근육강화와 삼킴장애 극복 가능성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로 연구기금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뇌졸중, 파킨슨병, 신경근육병, 장기입원에 따른 쇠약 및 고령화로 인한 삼킴장애의 치료방법으로 삼킴기능에 중요한 설골상근을 강화해 흡인 방지 및 폐렴을 예방하는 효과에 대한 연구이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황종문 교수는 “앞으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고혈압학회 '5월은 혈압측정의 달' 캠페인 전개
대한고혈압학회(KSH) 편욱범 이사장(이화의대)은 올해에도 세계 최대의 공공 혈압측정 캠페인인 MMM(May Measurement Month)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MMM 캠페인은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이 들어 있는 5월을 ‘혈압 측정의 달’로 지정, 전 세계 인구의 사망 위험요인 1위인 고혈압에 대한 인지율을 높이고 혈압측정을 통한 혈압 관리의 필요성을 알리는 글로벌 공익캠페인이다. 

학회는 가정의 달인 5월부터 두 달간 전 국민의 혈압 측정을 독려하며 고혈압의 위험성과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5월은 혈압측정의 달(K-MMM21)’ 캠페인을 진행한다. 

2017년부터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9년부터 참여했다.
 
2019년도는 서울시 보건소, 고혈압ㆍ당뇨병 등록관리센터, 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서울시청 시민청 등에서 혈압측정 부스를 운영해 직접 1 만명 이상의 혈압측정과 상담을 진행했고 MMM 캠페인의 대국민 홍보를 진행했다. 

2020년도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 판데믹 상황으로 인해 직접 혈압을 측정하는 이벤트식 캠페인은 지양하고 5월 한 달간 언론 매체뿐만 아니라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와 블로그를 활용한 온라인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자신의 혈압을 측정하는 모습이나 혈압 수치를 찍어 올리는 인증샷 챌린지도 진행해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면서 K-MMM20 주제인 ‘젊은 고혈압을 찾아라’에 관한 UCC 공모전을 개최, 우수한 유튜브 동영상을 선정해 시상했다. 

유튜브 방송채널인 ‘고혈압 특강 TV’를 개설해 혈압 측정과 고혈압 관리 중요성, 고혈압, 특히 젊은 고혈압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진행했다.

올해의 주제는 ‘여성 고혈압을 찾아라’로 COVID-19 상황에서 5월과 6월 두 달간 언론과 SNS 및 블로그 활용한 언택트 온라인 캠페인과 유튜브 영상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혈압은 국내 성인인구 3명중 1명이 보유한 국민병으로, 2020년 대한고혈압학회에서 발표한 고혈압팩트시트에 의하면 약 1200만 명이 고혈압을 가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내 주요 사망원인 2, 3위인 심혈관질환과 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이지만 국내 고혈압 환자의 질환 인지율은 67%, 치료율은 63%, 조절률은 47%에 불과한 실정이다. 

대한고혈압학회 조은주 교육이사(가톨릭의대)는 “전체 여성의 고혈압 유병율은 남성보다는 낮으나 폐경 이후에는 여성의 고혈압 유병율이 점차 증가한다”면서 “65세 이상 고령 여성에서 고혈압 유병율은 남성보다 높지만 혈압 조절률은 남성보다 낮아 최근에도 50%를 겨우 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세계고혈압학회 카운슬 멤버로서 K-MMM 위원장인 조명찬 교수(충북의대)는 “올해에는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심장학회와 함께 고혈압과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세계최대 공공 혈압측정 캠페인인 MMM을 진행한다”면서 “고혈압은 예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발생하더라도 조기에 진단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합병증과 사망을 예방할 수 있어 이번 K-MMM21 캠페인을 통해 고혈압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기장군 지부,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지역 의료진 응원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진들이 선별진료소와 감염병 전담병동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이 길어지면서 지쳐가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행 기장군지부에서 지역의 의료진과 지역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진들이 선별진료소와 감염병 전담병동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이 길어지면서 지쳐가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행 기장군지부에서 지역의 의료진과 지역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 의료진들이 선별진료소와 감염병 전담병동 운영 등 코로나19 대응이 길어지면서 지쳐가고 있는 가운데, 농협은행 기장군지부에서 지역의 의료진과 지역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나섰다.

 농협은행 기장군지부(지부장 박현민)와 동부산농협(조합장 송수호)은 4월 30일 오전, 의학원 야외 마당에서 기장군 코로나 방역의 선두에 서서 고생하고 있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진들을 응원하고 지역 농가를 살리기 위해 지역에서 구매한 카네이션과 특산물인 토마토를 무료로 나누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특별히 마련한 카네이션은 환자와 가족, 의료진들로부터 인기를 끌었으며, 예쁜 식물과 토마토를 무료로 나눔으로써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쉬어가는 시간을 제공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상일 의학원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에서 이렇게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해서 좋은 취지의 행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 감염병 대응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언제 끝날지 모르는 감염병과의 전쟁에서 의료진들도 조금씩 지쳐가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전 직원들의 희생과 고통이 크지만 서로 격려하며 진료에 최선을 다하여 국민 건강을 사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해 초 코로나19 발생시부터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모두 4000여 건 이상의 의심 증상 진료 및 PCR검사를 실시했다. 

또, 올해 1월부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를 위한 전담병동을 운영하며 지금까지 약 120여 명의 코로나 환자를 입원치료했다.

◇한용석ㆍ김순옥 부부, 삼육서울병원에 병원 신관 건축기금 2억원 기부

▲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20일(수), 병원내 임원동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용석ㆍ김순옥 부부는 병원 신관 건축기금으로 2억 원을 기부했다.
▲ 삼육서울병원은 지난 20일(수), 병원내 임원동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용석ㆍ김순옥 부부는 병원 신관 건축기금으로 2억 원을 기부했다.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양거승)은 지난 20일(수), 병원내 임원동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용석ㆍ김순옥 부부는 병원 신관 건축기금으로 2억 원을 기부했다.

발전기금전달식엔 김순옥 씨와 아들인 한명섭 씨를 비롯해 양거승 병원장, 윤덕수 부원장, 정성진 경영관리실장, 심장내과 조욱현 과장, 신경과 곽재규 과장, 임현숙 간호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거승 병원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발전기금을 쾌척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사랑의 마음을 환우들과 나누겠다”고 인사했다.

김순옥 씨는 “약소한 금액인데 너무 융숭한 대접을 받는 것 같다”며 “저희 부부는 삼육서울병원의 오랜 단골로 올 때마다 마음과 정성을 다한 의료진의 친절하고 따뜻한 사랑에 감동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아들 한명섭 씨는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병원장님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 어머님을 지극정성으로 돌봐주신 의료진의 노고를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량리 토박이로 자란 부부는 50여 년 전부터 삼육서울병원을 이용해 오던 중 7년 전 김순옥 씨의 심장에 문제가 생겨 삼육서울병원 응급실을 거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남편인 한용석 씨도 뇌출혈로 이곳에서 치료를 받았다.

김순옥 씨는 대학 병원에서도 치료를 받은 적이 있지만, 삼육서울병원이 최고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과 친절한 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어느 병원보다 마음 편하게 치료받은 기억 때문이다. 

평소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환자를 대하며 헌신적으로 진료했던 임직원들의 모습이 발전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분당서울대병원, AI 정밀의료 솔루션 닥턱앤서 2.0 착수보고회 개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롱민)이 디지털 뉴딜의 대표과제인 닥터앤서(Dr.Answer) 2.0 개발 사업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 지난 4월 29일(목)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AI 정밀의료 솔루션 닥터앤서는 의료데이터의 분석을 기반으로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개인 특성에 맞춰 질병을 예측하고 진단하는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3년간 진행된 닥터앤서 1.0 과제에 이어 분당서울대병원 주관으로 시작하는 닥터앤서 2.0 사업은 48개 기관 280명의 의료 IT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의료 AI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의 성장과 함께, 의료서비스의 수준은 높이고 의료비용은 절감시켜 국민건강 및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점점 복잡하고 예측하기 힘들어진 질병과의 싸움에서 인공지능 의료 솔루션을 기반으로 질병의 예측‧분석, 진단, 치료, 그리고 예후관리까지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차원이 다른 의료 서비스가 환자에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닥터앤서 2.0 추진 계획에 따르면 1차, 2차, 3차 의료기관 모두에서 적용할 수 있는 12개 질환(위암, 우울증, 피부질환, 당뇨병, 폐암, 폐렴, 전립선증식증, 간암, 뇌경색, 간질환, 고혈압, 갑상선암)으로 개발 과제가 확대됐고, 12개 질환에 대한 24개 의료 SW 모두 임상 검증과 인허가 완료를 목표로 개발될 예정이다. 

의료시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AI 기반 의료 SW 개발을 통해 국민건강을 위한 최적의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병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은 디지털 헬스케어를 선도하고 있는 병원의 경쟁력에 더해 한국형 인공지능 기반의 정밀의료 연구에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며 “닥터앤서 2.0 사업을 위해 참여하는 관계 기관 및 전문가들이 모든 역량과 기술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이끌어 가는 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검진센터, 부산대학교와 건강증진서비스 업무협약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검진센터는 4월29일(목) 부산대학교 교내 본관(5층) 제1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와 건강증진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검진센터는 4월29일(목) 부산대학교 교내 본관(5층) 제1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와 건강증진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검진센터(본부장 조승진)는 4월29일(목) 부산대학교 교내 본관(5층) 제1회의실에서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와 건강증진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부산대학교 교직원 및 가족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상의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양 기관은 사회봉사 및 사회공헌 사업을 공동 진행 하기로 했으며 대외 행사시 협력관계를 도모하기로 했다.
 
건협 부산검진센터는 다양한 업무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관계 구축 및 지역사회 보건의료지원사업에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 공동브리핑 개최 

▲ 경기도 시흥시는 4월 30일 오후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설립사업과 관련,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조정식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브리핑을 개최했다.
▲ 경기도 시흥시는 4월 30일 오후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설립사업과 관련,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조정식 국회의원과 함께 공동브리핑을 개최했다.

경기도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4월 30일 오후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설립사업과 관련,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연수), 서울대학교(총장 오세정),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을)과 함께 공동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번 브리핑은 당일 오전 기획재정부 소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설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병원의 설립계획과 시흥시와의 발전 방향에 대하여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약 30분간 진행된 브리핑은 참석하지 못한 시민을 위하여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 날 브리핑에서는 조정식 국회의원이 병원 건립을 통한 남부럽지 않은 수도권중견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는 설명에 이어 임병택 시흥시장의 병원과 연계한 시흥시 정책 방향 발표가 있었다.

또한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앞으로의 병원 건립 전략 및 세부추진 계획 등 대해 설명한 후 마지막으로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을 대신해 참석한 최해천 연구부총장의 서울대병원과 연계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의 미래청사진에 대한 설명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브리핑을 세 기관과 해당 지역의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개최함으로써 향후 성공적인 병원 건립의 신뢰를 확보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오랜 기간 시흥시민의 숙원이였다”면서 “그동안 시흥시를 믿고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K-골든코스트’ 사업의 중요 거점으로써 향후 대한민국의 바이오메디컬 산업을 대표하는 핵심시설이 될 것”이라며 “조속한 병원 개원을 위해  서울대병원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정식 국회의원은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1328억원에 달하는 국비를 확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시흥시와 서울대병원간의 긴밀한 공조와 협업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으며, 내년부터 시작되는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해천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은 오세정 총장의 대신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는 교육·의료ㆍ산학 융복합 클러스터로 시작된 거대한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퍼즐을 맞추게 됐다”며 “서울대학교는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대학교 연구소, 병원 등 의료 바이오 혁신 주체들이 자생적 생태계를 구축해 한국형 의료바이오 산업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선도 기능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대독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병원 사업계획에 대한 KDI의 무수한 질의에 서울대병원은 최선을 다했고, 14개월 간의 노력이 큰 결실을 맺어 이렇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인간 중심의 혁신적 연구를 바탕으로 인류의 건강과 질병관련 난제를 해결한다’는 미션 아래 또 하나의 서울대병원 분원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미래병원으로 지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병원 개원은 2026년말에서 2027년 상반기가 될 것”이라며 “시흥시와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청송환경개발공사 김명배 대표, 한림화상재단에 화상치료비 기부

▲ 청송환경개발공사 김명배 대표가 화상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한림화상재단에 1억 300만원을 기부했다. 
▲ 청송환경개발공사 김명배 대표가 화상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한림화상재단에 1억 300만원을 기부했다. 

청송환경개발공사 김명배 대표가 화상환자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한림화상재단에 1억 300만원을 기부했다. 

한림화상재단은 지난 28일 서울 영등포구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도헌연구센터 1층 로비에서 김명배 대표와 원내 현판식을 가졌다. 

재단은 1억원 이상의 고액기부자를 대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내에 현판을 게시하고 있다. 김 대표는 개인 기부자 중 두 번째로 이름을 알렸다.

김 대표는 2016년 8월부터 지속적으로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화상환자를 후원해 왔다. 그의 기부금은 화상환자의 치료 및 재활, 조속하고 원활한 사회복귀 등을 위해 쓰이고 있다. 

한림화상재단 조복현 사무국장(한림대한강성심병원 행정부원장)은 “지속적인 후원이 화상환자의 심리사회적 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김명배 대표는 “불시에 찾아오는 화상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으셨던 분들에게 작게나마 희망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대한병원협회, 병원준법지원인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다음달 27일부터 11회에 걸쳐 보건의료 관계법률에 전문적인 소양을 갖춘 병원준법지원인을 양성하는 ‘제10기 병원준법지원인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제10기 과정은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강의(Zoom활용)로 7월 1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에 진행되며, 7월 6일 인증시험으로 마무리된다. 교육생 모집은 4월 19일부터 5월 21일까지 하며 병협 교육센터에서 온라인 등록 후 소정의 교육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ninilili12@naver.com)로 송부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한병원협회 교육센터(http://edu.kha.or.kr)-알림-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병협 국제학술국(02-705-9247~8)으로 연락하면 된다.

병협 관계자는 “이번 과정은 병원 업무담당자로서 필요한 의료관련 법률소개와 병원현장 사례중심으로 구성됐다”며 “병원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업무사안별 적법성 여부를 시의적절하게 판단할 수 있는 능력함양 및 강연자와 교육생간의 정보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대구리병원 김태형 교수, 결핵예방의 날 기념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 김태형 교수.
▲ 김태형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호흡기내과 김태형 교수가 최근 제11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 유공자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임상의사로서 호흡기 내과 및 중환자의학 영역의 많은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으며, 2012년 3월1일부터 현재까지 민간공공협력(PPM) 결핵관리사업 담당 책임의사로서 결핵환자의 진단, 치료, 사후 관리 및 접촉자 검진 , 잠복결핵 환자의 치료 및 관리, 다제내성결핵 환자의 치료 및 결핵 발병 고위험군의 관리 등 정부의 결핵퇴치사업에 앞장서서 참여해오고 있다. 

이처럼 김태형 교수는 임상의사로서 진료에 충실히 임하면서 다양한 기초 및 임상 연구에도 활발하게 참여해 2003년 임용 이후 지금까지 131편의 국내외 논문들[SCI(E) – 90편, 국내 – 41편]을 발표했다.

다양한 호흡기 관련 학회 활동 이외에도 결핵 예방 및 퇴치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사회 건강 유지 및 결핵 예방에 기여해오고 있어 그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김태형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울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석ㆍ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워싱턴의대에서 연수했으며 대한 결핵 및 호흡기 학회 간행위원 및 수련위원으로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다.

 

◇강남차여성병원, 신축 오픈 기념 ‘산후관리 비법’ 유튜브 라이브 방송 마련

▲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여성병원은 30일 오후 7시 차병원 유튜브를 통해 ‘산후관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여성병원은 30일 오후 7시 차병원 유튜브를 통해 ‘산후관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여성병원(원장 차동현)은 30일 오후 7시 차병원 유튜브(youtube.com/chahospital) 를 통해 ‘산후관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온라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는 강남차여성병원 조연경 교수, 한유정 교수, 한아름 간호사가 출연해 산후관리 전반에 걸쳐 환자들의 궁금증에 답한다. 조연경 교수는 강남차병원 산후조리원장을 맡고 있으며, 한아름 간호사는 국제모유수유 전문 자격을 갖고 있다. 

이번 방송에선 출산 후 몸 관리 방법부터 모유수유 관련 전문가들의 실전 팁을 공개할 예정이다. 라이브 당일 댓글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제공한다.

조연경 교수는 “출산 후에 임신 전의 상태로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지만, 산모의 평생 건강이 좌우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산모들이 이번 방송을 통해 산후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출산 후 슬기롭게 건강을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강남차여성병원은 기존 강남차병원이 분만전문병원으로 신축해 오픈한 병원이다. 미국식 선진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고령 산모와 다태아, 시험관아기 임신이 점점 더 많아지는 추세를 반영해 산전 조리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남대병원, 청렴시민감사관 회의 개최

▲ 전남대병원이 최근 투명한 경영,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청렴시민감사관’ 회의를 개최했다.
▲ 전남대병원이 최근 투명한 경영,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청렴시민감사관’ 회의를 개최했다.

전남대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최근 투명한 경영,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청렴시민감사관’ 회의를 개최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병원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자문과 제도개선 제안 및 권고 등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 출범했으며, 병원의 특성과 관련성 있고 사회적 신망과 청렴성이 높은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8일 병원 행정동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대표시민감사관인 강신중 전 광주가정법원장을 비롯해 정현순(전 광주은행 부행장)ㆍ정담(현 정담치과의원 원장) 감사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의 청렴도 및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점검과 올해 청렴도 향상방안 및 상반기 정기감사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청렴시민감사관 회의는 분기별로 개최될 예정이다. 전남대병원 이성길 상임감사는 “청렴시민감사관 자문과 제안을 통해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해 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영근 병원장은 “병원 발전을 위해 뜻을 같이 해주신 감사관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냉정한 조언을 부탁드린다”며 “시민감사관의 지적을 적극 수용해 보다 투명하고 쳥렴한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림대성심병원 김형종 교수, 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장 선출

▲ 김형종 교수.
▲ 김형종 교수.

한림대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형종 교수는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2021년 International Congress of Oto-Rhino-Laryngology and Head and Neck Surgery(ICORL, 제95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2022년도 ICORL 학술대회장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2022년 ICORL 회장에 선출되어 영광스럽다. 여전히 코로나19 감염병 위기상황이지만 2022년 안전하고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온라인 만남이라고 해도 회원 간의 다양한 정보 교류와 열정만큼은 식지 않는다. 부디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사회적 거리 유지로 코로나19가 종식되어 2022년 대면으로 만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형종 교수는 만성중이염수술 5000례 및 인공와우수술 200례를 집도하고 교과서 10편 및 의학논문 약 200편을 집필하는 등 이비인후과 이과학 분야 명의로 꼽힌다. 또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한림대의료원 학술상, 대한이과학회 동아학술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충남대병원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 늘봄나래, 캐릭터 공모전 개최

▲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 ‘늘봄나래’가 오는 5월 31일까지 ‘늘봄나래 캐릭터 공모전’을 진행한다.
▲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 ‘늘봄나래’가 오는 5월 31일까지 ‘늘봄나래 캐릭터 공모전’을 진행한다.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완화의료센터 ‘늘봄나래’가 오는 5월 31일까지 ‘늘봄나래 캐릭터 공모전’을 진행한다.

충남대병원은 지난해 3월 23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청소년완화의료 시범사업기관으로 지정되돼 소아청소년완화의료 전담팀인 늘봄나래를 발족해 운영 중이다.

늘봄나래는 ‘완화의료팀의 늘 봄과 같은 따뜻한 돌봄 아래 환아가 희망의 날개를 활짝 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은 이름으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란 0세부터 만 24세 이하의 중증질환으로 치료받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전담팀(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중심으로 다양한 전문가 그룹이 참여해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고통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통합적 의료서비스다.

센터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늘봄나래를 대표하는 캐릭터를 선정하고, 소아청소년완화의료 시범사업을 대ㆍ내외로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려는 의미에서도 기획됐다.

공모주제는 ▲늘봄나래 상징을 잘 표현한 참신하고 창의적인 캐릭터 ▲소아청소년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캐릭터다.

출품작은 기본형 1가지 및 응용형 3가지 이상을 창작해 공모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캐릭터 1인 최대 3작품까지 출품할 수 있다.

시상은 1인 1작품으로 제한되며, 크레파스, 수채화 등 그림 방식에 대한 제한은 없다.

캐릭터에 대한 특징 및 기획의도 설명, 그림파일을 늘봄나래 홈페이지(www.늘봄나래.com)에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우수상 2명, 늘봄나래상 10명에게 상금과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며, 결과는 6월 14일에 발표하고, 선정된 캐릭터는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센터는 앞으로 중증질환을 앓는 환자와 가족들의 힘든 치료 기간을 함께 버티는 동반자의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산학연 연구협력 자문위원회 개최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4월 30일(금) 오후 3시 산학연 연구협력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연구성과의 임상 실용화를 위한 매칭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4월 30일(금) 오후 3시 산학연 연구협력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연구성과의 임상 실용화를 위한 매칭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4월 30일(금) 오후 3시 산학연 연구협력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연구성과의 임상 실용화를 위한 매칭시스템을 본격 가동했다.

이번 위원회는 산학연에서 개발된 감염병 및 난치암 등을 극복하는 의학·생명과학 분야 연구성과물이 임상 실용화로 신속히 이어질 수 있도록 각 임상의 및 내부전문가가 조언과 동시에 연구자를 매칭해주는 원-포인트 M.D.-Ph.D 매칭시스템이다.

연구자들이 성과물을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임상 상담 및 의뢰의 높은 문턱을 없애고 제안 연구자의 눈높이로 논의하는 열린 회의형태로, 연구검토의견을 신청한 기업들(NC, 바이오메트릭스테크놀로지)의 연구 주제에 맞춰 자문과 매칭이 이루어졌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018년 김미숙 원장 취임 이후 의학·생명과학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용화 촉진 강화 및 국민건강 증진 기여를 위해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을 구축했다. 

 과학기술특성화병원은 의학원의 연구를 바탕으로 정부 산학연 R&D 성과의 테스트베드 역할과 의학ㆍ생명과학 전주기 협력연구를 수행하며, 의학원은 이를 위해 연구 성과의 임상시험을 담당하는 특임의사를 지정하고, 산학연의 컨설팅 의뢰 및 행정지원 창구역할을 수행하는 의생명브릿지센터를 설치했다.

김미숙 원장은 “의학원은 과학계와 의료계의 접점으로서 바이오 의료기술의 임상적용과 실용화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산학연 연구지원, 바이오 연구생태계 후원, 우수 의과학 연구자 양성 등 의학·생명과학 연구성과의 임상 실용화를 위한 가교 역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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