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보기를 잘했다.
달나라에 산다는 계수나무가 거기 있다.
계란형의 잎이 아침 빛을 받아 반짝인다.
정교하고 세밀하게 다듬은 어느 금세공업자의 솜씨다.
방아 찧는 옥토끼는 어디 있나.
보이지 않아도 쿵더쿵 쿵더쿵 소리 요란하다.
오월의 꽃과 오색의 단풍이 벌써부터 눈에 선하다.
그러나 연둣빛 지금이 나에겐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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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보기를 잘했다.
달나라에 산다는 계수나무가 거기 있다.
계란형의 잎이 아침 빛을 받아 반짝인다.
정교하고 세밀하게 다듬은 어느 금세공업자의 솜씨다.
방아 찧는 옥토끼는 어디 있나.
보이지 않아도 쿵더쿵 쿵더쿵 소리 요란하다.
오월의 꽃과 오색의 단풍이 벌써부터 눈에 선하다.
그러나 연둣빛 지금이 나에겐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