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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中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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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中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4.2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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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중국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

LG화학이 자체개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

LG화학은 28일 중국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TransThera Biosciences, 이하 트랜스테라)社와 자가면역질환 치료 후보물질 ‘LC510255’에 대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C510255’는 과민성 면역기능 조절 단백질인 S1P1(스핑고신-1-인산 수용체-1)의 발현을 촉진하는 경구용(먹는 제형) 신약으로 LG화학은 전임상 및 임상1상을 통해 면역세포 감소 효과, S1P1 단백질에 대한 높은 선택성 등을 확인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트랜스테라는 ‘LC510255’에 대한 중국 시장에서의 독점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획득하게 됐다. 중국 시장 외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는 LG화학이 보유한다.

트랜스테라는 다국적 제약사 출신의 경영진이 2016년 중국 난징에 설립한 염증성 질환 및 항암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텍으로 LG화학은 지난해 트랜스테라가 개발 중이던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해 후보물질 도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개발 권리 지역에서의 경험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신약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 등에 따르면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염증성 장 질환(궤양성대장염, 크론병) 치료제의 2020년 글로벌 시장규모는 17조원 이상으로 분석되며, 2027년엔 26조원 규모로 크게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통해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신약 파이프라인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 강화된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 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제약, ‘코로나19 혈액난 극복’ 위한 사랑 나눔 헌혈봉사

유영제약 임직원들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전사적으로 헌혈봉사에 나섰다.

유영제약은 지난 27일 하루 동안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방배 사옥과 진천공장 두 곳에서 대한적십자 헌혈차량을 이용해 헌혈봉사를 실시했다. 임직원 총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모두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이번 헌혈을 통해 모인 혈액은 헌혈 수급을 필요로 하는 의료기관에 공급될 예정이다.

유영제약은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2012년부터 매년 전사적으로 유영제약 사랑나눔 헌혈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약품 독점 공급 계약한 ‘에스텔’, FDA 승인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은 벨기에 제약사 미트라(MITHRA)사의 신약 성분 경구용 복합제 사전 피임약 ‘에스텔’이 최근 FDA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에스텔은 5세대 경구용 사전 피임약으로, 합성 에치닐에스트라디올이 아닌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인 estetrol을 최초로 포함한 제품이다.

지난 2018년 현대약품과 국내 라이선스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미트라사의 에스텔은 이번 허가로 인해 미국에서 ‘넥스트스텔리스(Nextstellis)’라는 브랜드의 제품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에스텔의 FDA 판매 허가는 여성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새로운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의 에스텔을 소개할 수 있는 가능성에 한 단계 다가가는 성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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