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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리스, 대한약사회와 약국 만성질환 복약상담 활성화 캠페인 업무협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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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리스, 대한약사회와 약국 만성질환 복약상담 활성화 캠페인 업무협약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1.04.1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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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리스 코리아, 대한약사회와 약국 만성질환 복약상담 활성화 캠페인 업무협약

▲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지난 14일 대한약사회 회관(서울시 서초구)에서 대한약사회와 '약국 만성질환 복약상담 활성화 캠페인'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지난 14일 대한약사회 회관(서울시 서초구)에서 대한약사회와 '약국 만성질환 복약상담 활성화 캠페인'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대표이사 이혜영)는 지난 14일 대한약사회 회관(서울시 서초구)에서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와 '약국 만성질환 복약상담 활성화 캠페인'에 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약국 만성질환 복약상담 활성화 캠페인은 약국 내 만성질환 관련 복약상담의 전문성과 중요성을 제고하고 약사들의 복약상담을 활성화함으로써 만성질환자들의 올바른 약제 복용 및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대한약사회는 전국 약사들이 복약상담 전문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만성질환 치료제의 올바른 복용법 및 부작용 관리 등 만성질환 치료제 복약상담에 도움이 되는 최신 정보를 포함한 온라인 교육강좌 및 복약상담 자료집을 제공할 예정이다. 

약사들의 강화된 만성질환 복약 상담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치료제 복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복약순응도를 개선함으로써 전반적인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대한약사회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국내 만성질환 관리 환경을 개선할 뿐 아니라, 향후 감염성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해 국민건강증진에 함께 기여하고 상호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만성질환 치료제에 대한 약사들의 이해도와 복약상담 전문성을 강화하고 약국 내 복약상담을 활성화함으로써 국민 만성질환 관리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며 "약국에서 올바른 만성질환 복약상담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약사들의 적극적인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전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이혜영 대표는 "이번 비아트리스 코리아와 대한약사회의 파트너십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민건강 및 만성질환에 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이루어진 파트너십이라 의미가 더 크다”며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만성질환 치료 분야의 리더로서 앞으로도 양질의 우수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만성 질환 관리가 보다 적절히 이뤄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함으로써 환자들이 더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노피, 세계 혈우인의 날 기념 혈우병 소아 환자ㆍ가족 응원 아이 캔(I Can) 송 공개

▲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다가오는 4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해 혈우병 소아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기 위한 ‘아이 캔(I Can)송’을 공개했다. 
▲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다가오는 4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해 혈우병 소아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기 위한 ‘아이 캔(I Can)송’을 공개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다가오는 4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기념해 혈우병 소아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기 위한 ‘아이 캔(I Can)송’을 공개했다. 

‘아이 캔(I Can)송’은 소아 혈우병 환자의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고 질환 관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는 율동에 혈우병과 함께 살아가는 삶에 대해 용기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가사를 붙여 소아 혈우병 환자뿐만 아니라 비혈우인 가족과 아이들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사측의 기대다.
 
‘아이 캔(I Can)송’의 가사는 혈우병 관리 지침에 기반해 ‘운동 전엔 영차 스트레칭을 꼭 해요’, ‘무서웠던 주사기도 이제 척척 맞잖아’와 같이 소아 환자들이 올바른 질환 관리법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독려하는 내용을 담았다. 

후렴구는 친숙한 동요 ‘동대문을 열어라’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소아 혈우병 환자들도 ‘남들과 다르지 않다’는 메시지를 담아 용기를 북돋았다. 사노피의 ‘아이 캔(I Can)송’은 유튜브 채널 ‘레벨업프로젝트’(https://tinyurl.com/SanofiLevelUpKRRBD)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스페셜티 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을 총괄하는 박희경 사업부 대표는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혈우병 환아들에게 자신감을 줄 수 있는 ‘혈우병 송’을 만들고 싶었다”며 “이 노래를 통해 소아 혈우병 환자와 가족이 힘을 얻고, 혈우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혈우병이 평생 관리해나가는 질환이 된 만큼, 소아 혈우병 환자들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사노피가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노피 젠자임 희귀혈액질환사업부는 혈액응고인자 8인자의 반감기가 연장된 A형 혈우병 치료제 ‘엘록테이트’와 혈액응고인자 9인자의 반감기가 연장된 B형 혈우병 치료제 ‘알프로릭스’를 공급하고 있다. 

엘록테이트와 알프로릭스는 각각 A형 혈우병 환자와 B형 혈우병 환자에서의 ▲출혈의 억제 및 예방 ▲수술 전후 관리 (외과적 수술 시 출혈 억제 및 예방) ▲출혈의 빈도 감소 및 예방을 위한 일상적 예방요법을 위한 치료제로 2020년에 국내 출시됐다.

 

◇씨젠, 이탈리아 정부와 1200억 규모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약 8937만 유로(한화 약 1200억 원)에 달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씨젠 이탈리아 현지법인 ‘Arrow Diagnostics Srl’은 15일 이탈리아 국방부 산하 ‘코로나19 비상대책 위원회(il commissario straordinario per l’emergenza covid-19)’에 코로나19 진단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4년 이탈리아 현지 법인 설립 이래로 가장 큰 규모의 공식 계약이다. 

씨젠 관계자는 “씨젠은 이탈리아에서 이미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탈리아 전체 코로나19 PCR 진단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며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국가 보조금 관리 기관(Invitalia)에서 주관한 전국 단위 입찰에 성공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씨젠 제품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으로 이탈리아에 공급되는 씨젠의 코로나19 진단키트는 ‘Allplex™ SARS-CoV-2 Assay’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타겟 4개(E, RdRP, N, S gene)에 핵산 추출부터 PCR까지 전 과정 검사 유효성 검증 유전자(Exo IC)를 포함해 총 5개의 유전자 타겟을 한 번의 검사로 진단할 수 있는 독보적인 멀티플렉스(multiplex) 진단 제품이다.

씨젠 관계자는 “씨젠만의 안정적인 멀티플렉스 진단 제품은 씨젠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다른 기업에서는 만들 수 없는 신개념 진단 제품”이라며 “다른 진단 시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를 검출하기 때문에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코로나19를 진단해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해당 제품은 PCR 과정에서 필요한 핵산 추출과정을 생략하는 방법(Extraction-free)의 적용이 가능해 추출 장비가 부족하거나 검사량 폭증으로 추출에 필요한 
시약 등이 부족한 상황에 적합하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씨젠은 이번 입찰로 4월 1일부터 현지법인이 위치한 리구리아를 포함해 토스카나, 롬바르디아, 베네토주 등 이탈리아 17개 주에 코로나19 진단키트와 PCR 검사를 위한 추출 시약을 공급한다. 

씨젠 측은 약 715만명 분량의 코로나19 진단 시약을 공급하는 이번 대규모 입찰을 통해 기존 이탈리아 코로나19 PCR 진단 시장 내 씨젠의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이 유지 및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젠 관계자는 “코로나 백신이 등장했음에도 강력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전 세계에 4차 팬데믹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씨젠은 글로벌 분자진단 전문 기업으로서 이탈리아, 더 나아가 전 세계가 다시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나리니,  네비레트 BENEFIT 연구 결과 공개
한국메나리니(대표 박혜영)가 판매하고 있는 베타차단제 계열의 고혈압 치료제 ‘네비레트(성분명: 네비보롤)’의 BENEFIT(BEnefits after 24 weeks of Nebivolol administration For essential hypertensIon patients wiTh various comorbidities and treatment environments in Korea) 서브 그룹 연구 결과가 세계고혈압학회(ISH)ㆍ유럽고혈압학회(ESH) 통합학술대회(Hypertension 2021)에서 공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 의사·제약산업 관계자가 참석하는 대규모 학회로 2년에 한 번씩 개최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스트리밍 형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국메나리니는 신진호 한양대학교 심장내과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고혈압 환자의 기존 맥박수가 네비보롤 효능에 미치는 영향’을 포스터로 발표했다.  

신진호 교수는 “전체 3,250명의 한국인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네비보롤을 사용한 실제 임상 연구를 진행한 결과, 연령, 성별, 비만, 당뇨병 및 심혈관 질환 여부 등을 고려 분석한 데이터에서 베이스라인 맥박수가 높은 환자에서 혈압 강하 효과가 더 컸다”고 밝혔다. 

이는 맥박수가 높은 환자에게 베타차단제 처방을 권고하는 2018년 유럽 고혈압 지침 과 일치한다. 

또한, 이종영 강북삼성병원 순환기 내과 교수는 ‘관상동맥질환을 동반한 고혈압 관리에 있어 네비보롤의 효능 및 안전성: BENEFIT-KOREA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네비보롤은 관상동맥질환(CAD)으로 인해 복잡한 고혈압 치료에 유용한 옵션이 될 수 있음이 밝혀졌다.

한국메나리니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2017년 3월까지 국내 66개 병원에서 3,250명의 성인 고혈압 환자에게 네비레트를 투여하고 24주간 치료 효과를 관찰한 BENEFIT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공개된 연구 결과는 BENEFIT 연구의 일환으로 서브 그룹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박혜영 한국메나리니 사장은 “한국메나리니는 2018년 유럽심장학회(ESC)와 유럽고혈압학회(ESH)의 고혈압 지침에서 베타차단제를 효과적이라고 기술한 지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하는 BENEFIT 연구 결과를 많은 의료진과 공유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를 통해서 네비레트의 효용성과 안전성을 확인함으로써 한국인 고혈압 환자에게 유용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네비레트는 미국, 독일 등 전세계 78개국에서 판매 중이며, 한국에는 지난 2009년 6월에 출시됐다. 2018년도 IMS 데이터 기준 베타차단제 부문 전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한 제품이다. 

지난 해 12월부터 저용량 제품인 ‘네비레트엠’ 판매를 시작하며 다양한 특성의 국내 고혈압 환자들에게 유용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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