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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6 23:27 (금)
안국약품 스틱형 심전계 ‘카디아모바일’, 국내 첫 요양급여대상 인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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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 스틱형 심전계 ‘카디아모바일’, 국내 첫 요양급여대상 인정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4.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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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항암신약 포지오티닙, 복용법 바꿔 안정성 등 높여”

한미 파트너사 스펙트럼, AACR서 포지오티닙 코호트5 예비 데이터 공개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한미의 혁신 항암신약 ‘포지오티닙’ 추가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 스펙트럼은 EGFR 또는 HER2 Exon 20 삽입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포지오티닙 1일 2회 용법(BID) 투여시 1일 1회 용법(QD) 대비 우수한 안정성 및 내약성에 관한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 데이터는 ZENITH 20으로 명명된 글로벌 임상의 ‘코호트 5’ 예비 데이터로, ‘과거 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EGFR 또는 HER2 Exon 20 삽입 변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의 포지오티닙 투여에 관한 연구’이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1일 2회 용법으로 포지오티닙을 투여한 결과, 내약성이 개선됐고 1일 1회 용법(QD)과 비교해 복용 중단률이 감소했다.

또한 3등급 이상의 부작용이 지속적으로 감소됐으며, 항종양 효과 활성화도 확인됐다.

이 연구에 관한 상세한 데이터는 스펙트럼 홈페이지(https://investor.sppirx.com/events-and-presentatio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펙트럼 최고의료책임자(CMO) 프랑수아 레벨(Francois Lebel)은 “다양한 EGFR과 HER2 Exon20 변이 비소세포폐암 연구 집단에서의 여러 투여 용법 중 8mg씩 1일 2회 투여한군(BID)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 개선된 치료 효과와 함께 낮아진 부작용 비율이 확인돼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 희귀질환 환우 대상 ‘제1회 스마일 미술대회’ 후원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참가 신청...전체 일정 비대면 행사로 진행

국내 희귀질환 환우를 위한 미술대회가 열린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세계 혈우인의 날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기념해 한국코헴회 및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회 스마일 미술대회’를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접수부터 결과 발표까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미술대회는 희귀질환 환우들이 각자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시간을 그리며, 그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참가자들을 웃음짓게하는 순간, 시간, 사람 등 모든 것에 대해 자유롭게 그린 작품을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주최 측은 참가 그룹을 유초등부, 중고등부, 성인부 3개 부문으로 나눠 종합대상 1명과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을 각각 1명씩 뽑아 전체 10명의 참가자에게 경품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스마일 미술대회 공식홈페이지(www.smiledrawing.com)에서 할 수 있으며,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 평가를 거쳐 내달 31일 최종결과 발표와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우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창립 초기부터 희귀질환 치료제 연구에 집중해 국산 혈우병 치료제 개발에 처음으로 성공했으며,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JW그룹, ‘JW 아트어워즈 수상작가전’ 개최

JW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예술인들의 재능을 대중과 함께 나눈다.

JW그룹의 공익복지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대학로 ‘이음센터’ 갤러리에서 ‘JW 아트어워즈 수상작가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JW 아트어워즈’는 국내 산업계 최초로 시도된 기업 주최 장애인 미술 공모전으로 장애 예술인들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마련됐다. 총 상금 규모가 장애인 미술대전 중 최고 수준이다.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최하고 (사)꿈틔움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개최된 ‘JW 아트어워즈’의 본상 수상작가 28명을 대상으로 한국화, 서양화 등 순수미술 작품을 모집해 총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포함한 17일부터 21일까지 대학로 동숭동에 위치한 ‘이음센터’ 2층 이음갤러리에서 진행된다.

‘JW 아트어워즈 수상작가전’은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해 30인 초과 전시장 입실이 불가하며 방문은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JW 아트어워즈 홈페이지(http://www.jwartaward.com/)의 팝업을 참고하면 된다. JW그룹은 언택트 흐름을 반영해 전시회 소식이 담긴 영상을 ‘JW그룹 뉴스룸’ 유튜브 채널에 게재할 예정이다.

중외학술복재재단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 예술가들의 재능을 대중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며 “수상작가들의 작품을 재조명함으로써 ‘JW 아트어워즈’가 단순 미술대상으로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작가 육성의 통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JW그룹은 제약업계 최초로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월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의 합자로 설립한 장애인표준사업장 ‘생명누리’가 출범해, 사회복지사 1명과 발달 장애를 가진 근로자 16명이 JW당진생산단지에서 근무하고 있다.

JW그룹은 장애인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메세나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음악, 미술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홀트 장애인 합창단인 ‘영혼의 소리로’를 19년째 후원하고 있으며 장애인 미술대전 ‘JW 아트어워즈’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앞으로도 JW그룹은 ‘JW가 의약품으로 세상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장애인도 문화 활동을 통해 사회에 감동을 주는 존재’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장애인들이 예술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안국약품 스틱형 심전계 ‘카디아모바일’, 국내 첫 요양급여대상 인정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 스크리닝...“병ㆍ의원 폭넓은 활용 기대”

안국약품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스틱형 심전계 ‘카디아모바일(품목명 홀터심전계)’이 행위 요양급여대상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확인된 행위 요양급여 처방코드는 ‘일상생활의 간헐적 심전도 감시(E6546)’로, 병ㆍ의원에서 카디아모바일을 대여 형태로 환자에게 제공해 일정 기간 동안 심전도 감시를 시행하는 방식이다.

안국약품은 이번 급여 등재로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가능한 카디아모바일을 적극적으로 보급해 더욱 많은 환자들이 뇌졸중의 주요 원인인 심방세동을 스크리닝하고, 의료진을 통해 조기에 부정맥을 진단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안국약품과 공동판매하고 있는 얼라이브코어의 카디아모바일(KardiaMobile)은 미국 FDA 및 유럽 CE 인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특히, 100여 편의 논문을 통해 임상적으로 검증된 개인용 모바일 심전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정맥의 3가지 증상(심방세동, 빈맥, 서맥) 및 정상 리듬을 측정하고 분석해 심방세동의 조기진단을 지원하는 것이 카디아모바일의 핵심 가치다.

안국약품 담당자는 “유럽심장학회(ESC) ‘2020 심방세동 가이드라인’에서 기존 표준 12리드(lead) 심전도뿐 아니라, 카디아모바일과 같은 단일유도(single-lead) 심전도로도 의사의 판단 아래 심방세동 임상진단이 가능하다고 발표한 내용을 근거 삼아 1차 의료기관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디아모바일은 기존의 이벤트 기록기나 홀터심전계와 달리 몸에 부착할 필요가 없어 사용이 간편하고, 환자들의 만족감 및 측정의 지속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장점을 가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카모스타트ㆍ니클로사마이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 확인

코로나19 변이주까지 억제할 수 있는 치료 물질의 효과를 연구한 결과가 최근 발표돼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IPK)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약물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약효를 연구한 결과, 세포실험에서 카모스타트와 니클로사마이드 등이 변이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카모스타트는 초기 코로나19바이러스(SARS-CoV-2)와 변이 바이러스인 영국 변이바이러스주 B.1.1.7, 남아공 변이바이러스주 B.1.351 모두 유사한 수준으로 세포 감염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기존에 카모스타트가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된 것과 마찬가지로 두 가지 변이주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감염 억제함을 의미한다.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을 타깃하는 기존 항체 치료제와 달리 카모스타트가 현재까지 밝혀진 스파이크 단백질의 변이 여부와 상관없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카모스타트는 TMPRSS2 억제제로, 바이러스가 세포에 진입하는 데에 필요한 TMPRSS2의 활성을 억제해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까지 억제할 수 있다.

체내 세포에서 발현하는 TMPRSS2는 바이러스의 스파이크단백질을 절단해 체내 세포에 바이러스가 침입할 수 있게 하는데, 카모스타트는 TMPRSS2가 스파이크단백질을 절단하는 작용 자체를 막아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는 것이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바이러스가 숙주세포의 수용체와 결합할 때 쓰이는 단백질로, 이를 이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입하게 된다.

또한, 니클로사마이드 역시 세 가지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억제 수준이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니클로사마이드는 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가 증식되는 것을 막아 바이러스의 변이유무와 상관없이 감염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해당 연구의 구체적인 결과는 학술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카모스타트와 니클로사마이드를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회사로는 대표적으로 대웅제약이 있다.

카모스타트와 니클로사마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지원으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진행한 약물재창출 연구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이 확인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카모스타트 성분의 ‘호이스타정’으로 경증 환자 대상 임상2/3상과 밀접접촉자의 감염을 예방 효과를 확인하는 3상, 중증 환자 대상으로 렘데시비르 병용요법 3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대규모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2b상이 완료되는대로 조건부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대웅제약은 한국, 호주, 인도에서 니클로사마이드 임상 1상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인도에서는 투약이 완료돼 결과를 분석 중이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동참

▲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
▲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윤성태 부회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14일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휴온스글로벌 공식 블로그, 페이스북과 사내 인트라넷에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표어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휴온스그룹 전 임직원에게 챌린지 동참의 뜻을 밝혔다.

윤성태 부회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인간의 생명을 다루고, 국민 보건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해야 한다는 제약회사의 사명감뿐 아니라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그룹 철학과도 맞닿아있다”며 “어린이 안전을 지키는 교통안전 문화와 성숙한 교통 문화가 우리 사회에 빠르게 정착되길 바라며, 저를 포함해 휴온스그룹 임직원들도 작은 부분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성남산업진흥원 류해필 원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주자로 디알텍의 안성현 대표와 슈프리마의 이재원 대표를 지명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작한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SNS를 통해 국민 아이디어 공모에서 선정된 어린이 교통안전 표어(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를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휴온스그룹은 공장이 위치한 충북 제천시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아동복지시설과 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보건 의료 서비스와 교육 기회 등을 제공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현대약품, 미에로화이바 생산 과정 공개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지난 13일 KBS2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를 통해 국내 대표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의 역사와 생산 과정을 공개했다.

미에로화이바는 ‘it스토리’라는 코너에서 국내 최초의 식이섬유 음료로써 소개됐으며, 내용은 제조 공정과 탄생 비화, 연구, 개발 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로 구성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남 합천에 위치한 미에로화이바 생산 공장에서 원료 배합부터, 음료 충진, 뚜껑 실링, 라벨 부착, 박스 포장까지 총 5단계에 걸쳐 생산되는 과정이 담겼으며, 일평균 8시간 기준으로 하루에 36만병이 생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에로화이바는 1989년 6월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100ml 제품 기준으로 약 20억 병 이상이 판매됐으며, 이는 축구장 600개 분량이라고 전했다.

또한, 생산 과정 이외에 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실험 내용과 현재까지 진행해오고 있는 마케팅 전략과 메시지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출시 이후 33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음에도 더 좋은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식이섬유 3만mg이 함유된 1.2L 페트 제품을 출시하는 등 미에로화이바의 라인업을 강화하며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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