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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한국혈우재단, ‘만화로 보는 혈우병’ 공동 제작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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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한국혈우재단, ‘만화로 보는 혈우병’ 공동 제작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4.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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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윤도준 의학상, 계요병원 함웅 병원장 수상

▲ 함웅 병원장.
▲ 함웅 병원장.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박용천)가 공동제정한 제6회 ‘윤도준 의학상’의 수상자로 함웅 계요병원장이 선정됐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함웅 병원장이 학회 회장 등 주요 직무를 두루 역임하며 우리나라의 신경정신의학을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수많은 논문을 발표해 정신질환자의 치료와 재활을 위한 권익과 인권 보호 및 정신보건사업의 질적 향상에 지대한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함 병원장은 본인이 원장으로 재직하는 계요병원에 소아청소년 의료센터 및 중독센터를 개원해 선진치료시설을 동원해 체계적인 전문 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마약류, 약물 남용 환자들의 중독 환자 치료에 전념했다.

또한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정신건강 관련 강연을 지속적으로 진행했으며, 서울구치소, 안양교도소 등 교정 시설 입소 참가자들의 정신건강을 돌보고 있다.

특히, 경기도 병원협회 회장으로 역임할 때에 메르스 방역 및 감염병 예방에 많은 공헌을 했으며, 의료 취약 지역의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힘써왔다.

이외에도 정신의료기관 인증평가위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심사위원, 중앙의료급여 심의위원으로 활동하며 국가 정신건강 지원사업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이바지했다.

한편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은 국내 정신 의학의 발전에 기여한 회원의 공을 기리고자 지난 2016년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함께 ‘윤도준 의학상’을 제정했다.

윤 회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과장, 신경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했으며, 한국제약협회 부이사장,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사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부장,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총무이사, 대한정신분열병학회 총무이사를 지낸바 있다. 현재는 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 대한정신약물학회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삼진제약, 효과 빠른 고함량 마그네슘 복합진통제 ‘게보린 릴랙스’ 연질캡슐 출시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은 통증 및 결림 등에 효과 빠른 ‘이부프로펜 400mg’과 위장관 보호를 위한 ‘마그네슘 80mg’을 주성분으로 하는 복합진통제 ‘게보린 릴랙스’ 연질캡슐을 출시하였다고 12일 밝혔다.

근육통, 요통, 어깨결림 등에 수반되는 통증은 소비자가 두통과 생리통 다음으로 진통제를 찾게 되는 큰 요인으로서 이러한 염증과 통증을 억제 및 개선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제제는 ‘소염진통제(NSAIDs)’이다.

이번에 출시한 삼진제약의 ‘게보린 릴랙스’ 연질캡슐에 함유돼 있는 ‘이부프로펜’은 체내의 각종 장기에 널리 분포하는 지방산 유도체 생리활성 물질로서 염증과 통증반응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의 생성을 억제하는데, 이로 인해 감각중추에 통증 유발물질이 전달되는 과정을 차단해 통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또한 ‘산화마그네슘’은 ‘이부프로펜’의 흡수를 촉진하고 근육이완 작용으로 근육통을 완화하며, 위장관 보호 효과를 통해 ‘NSAIDs’가 가지는 대표적 부작용인 속쓰림 등의 위장장애를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게보린 릴랙스’ 연질캡슐에는 오심, 졸음, 어지러움 등을 유발하는 중추성 근이완제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비교적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리고 ‘게보린 릴랙스’의 또 다른 특장점은 이번에 구성된 ‘제형’에 있다.

‘게보린 릴랙스’는 국내 최초 ‘이중연질캡슐’로써 구성물이 2개의 상으로 분리돼 있는데 이는 산성인 ‘이부프로펜’과 염기성인 ‘마그네슘’이 배합됐을 때 발생 가능한 습윤, 그리고 착색 등으로 인한 안정성의 저하와 복용 시, 유효성분이 체내에 흡수되는 척도인 용출율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등 분리 흡수를 통해 각 성분의 특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게보린 릴랙스 연질캡슐은 1일 3회, 1회 1캡슐씩 공복을 피해 복용할 수 있으며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JW중외제약-한국혈우재단, ‘만화로 보는 혈우병’ 공동 제작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혈우병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만화책이 발간됐다.

JW중외제약은 희귀질환 환우들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브라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혈우병 환자와 가족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한 ‘만화로 보는 혈우병’을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책은 JW중외제약과 사회복지법인 한국혈우재단이 콜라보레이션 방식으로 제작한 정보제공용 도서로서, 혈우병에 대한 이해와 여러 상황별 대처법 등 질병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혈우환우들이 자신의 질환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보호자를 비롯한 환우 가족, 친구들의 지침과 역할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은 사회복지법인 한국혈우재단의 역사와 역할, 혈우병환자 국가등록사업 및 다양한 공익사업에 대한 안내 또한 포함됐다.

100페이지 가량으로 구성된 만화책은 혈우병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혈우병을 가진 주인공 ‘형우’와 그 친구들이 가족, 의료진들의 도움을 통해 함께 질환에 대해 공부해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혈우병을 오랫동안 치료해온 황태주 한국혈우재단 이사장과 유기영 한국혈우재단 의원장이 집필을 도왔으며, 의료만화에 대한 경험이 많고, ‘로보카 폴리’ 등 다수의 인기 캐릭터를 디자인한 홍성혁 작가가 그림작가로 참여했다.

향후 한국혈우재단과 환우회 등 관계 기관을 통해 혈우사회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편집과 기획을 주도한 황태주 한국혈우재단 이사장은 “환우들이 어릴 때부터 자신의 질병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게 하려는 취지에서 만화책을 만들게 됐다”며 “난치성 질환인 혈우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이 질환을 잘 이해하고, 평범한 삶을 보내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혈우연맹(WFH)은 혈우사회의 구성원 중 ‘환우의 조력자’ 개념인 ‘PWH(People With Hemophilia)’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PWH는 환자의 보호자를 비롯해 친구, 동료 등 환자와 긴밀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조아제약, ESG 경영 실천 나선다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ㆍ조성배)이 참여형 예술교육 사업을 통한 ESG(친환경ㆍ사회적 책임ㆍ투명한 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나섰다.

조아제약은 지난 9일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과 서울 서남권 가족 대상 참여형 예술교육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하여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아제약과 서울문화재단은 서서울예술교육센터가 서울 서남권(강서구, 양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 지역의 가족 단위 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 새롭게 기획한 참여형 예술교육 사업 '지역을 품은 가족 소통 프로젝트'를 협력해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사라져가는 가족 간 소통을 문화적으로 회복하기 위한 가족 대상 챌린지 방식의 예술교육 워크숍과 결과 전시 등으로 기획돼 오는 5월부터 추진될 예정이다. 조아제약은 본 사업을 위해 서울문화재단에 기부금도 후원한다.

조아제약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 간 기부금 등으로 서울문화재단의 장애아동 예술창작 지원사업인 '프로젝트A'도 후원 협력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민관협력 부문 서울시장 표창(2014년), 서울시 서울창의상 상생협력부문 장려상(2015년),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사례(2016~2017년),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우수 프로그램(2018년) 등으로 선정됐다.

한편 서서울예술교육센터는 서울문화재단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예술적 놀 권리'를 구현하기 위해 옛 김포가압장을 리모델링한 국내 최초 거점형 예술교육 전용공간이다.

현재 '예술놀이LAB'과 '커뮤니티LAB' 등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예술놀이' 문화 확산 및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지역을 품은 가족 소통 프로젝트'를 비롯해 다양한 ESG 활동을 펼쳐 건강한 사회를 구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국내 첫 덱스판테놀 주성분 탈모치료제 ‘덱스녹실정’ 출시

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국내 최초로 덱스판테놀을 주성분으로 사용한 일반의약품 경구용 탈모치료제 ‘덱스녹실정’을 출시했다.

현대약품은 ‘복합 마이녹실’ 등 미녹시딜 성분의 탈모치료제와 ‘미노페시아정’, ‘다모다트 연질캡슐/정’ 등 피나스테리드 또는 두타스테리드 성분의 탈모치료제 등으로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시장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성분의 제품으로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자 신제품을 내놨다고 12일 밝혔다.

제품에 함유된 덱스판테놀은 모발의 주요 구성성분 중 하나인 콜라겐 합성에 관여하고, 피지분비를 감소시켜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는 두피 환경 조성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또한 힘없는 모근을 강화시키고 머리카락이 수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건조한 두피로 인한 비듬과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고함량 단일제로 덱스판테놀을 사용한 제품은 덱스녹실정이 처음으로 한 정에 함유된 덱스판테놀은 100mg이다.

120정 포장으로, 6주 동안 하루 3회, 1회 1정씩 복용하면 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덱스판테놀은 남성형 탈모와 여성형 탈모 치료에서 꾸준히 효과가 입증된 성분”이라며 “덱스녹실정의 출시로 인해 탈모치료제 라인업 강화는 물론 시장점유율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약품은 덱스녹실정 120정 제품에 이어 장기 복용환자를 위한 360정 대용량 제품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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