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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19 17:22 (금)
‘제29회 JW중외박애상’에 이송 서울성심병원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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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JW중외박애상’에 이송 서울성심병원장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4.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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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 롤론티스 당일투여 요법 등 학회 발표 예고

10~15일 열리는 미국암학회 참가해 임상 데이터 소개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국암학회(AACR)에서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 및 혁신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주요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5일(현지시각) 밝혔다.

미국암학회(AACR)는 127개 국가의 회원 4만 8000여명을 보유한 암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권위 있는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스펙트럼은 10일(현지시각) EGFR과 HER2 exon 20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1일 2회 포지오티닙 투여 용법이 안전성과 내약성을 증가시켰다는 임상 2상 연구 결과를 시우닝 리(Xiuning Le) 교수 주도로 발표한다.

또한 존 배럿(John A. Barrett) 교수를 통해 롤론티스 임상 1상 결과도 포스터로 공개한다.

호중구감소증을 보인 쥐와 초기 유방암 환자 대상으로 항암화학요법을 진행한 당일 롤론티스 투여 시 호중구감소증 회복을 더욱 증가시킨 당일 투약요법에 대한 연구결과다.

한미약품과 스펙트럼은 미국암학회 발표 직후 상세한 연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한미약품은 스펙트럼과는 별도로 현재 자체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합성신약 5건의 전임상 및 임상 결과도 이번 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 내용도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제29회 JW중외박애상’에 이송 서울성심병원장

▲ 이송 서울성심병원장.
▲ 이송 서울성심병원장.

JW중외제약은 제29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이송 서울성심병원장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올해 29회를 맞는다.

이송 병원장은 ‘진료 현장에서 미래의 의료인을 육성해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도심형 거점병원이자 교육수련병원으로서 서울성심병원을 건립하고 후학양성과 지역 의료에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울성심병원은 연간 외래환자 10만 명에 이르는 진료실적으로 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정형외과 전문 종합병원이다. 이송 병원장은 1991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성심병원장으로 역임하며 병원경영에 충실하면서도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1700여 건에 이르는 수지재접합수술과 2만 건이 넘는 인공슬관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집도해 많은 환자들을 치료했다. 기독교적인 신앙심을 바탕으로 의료봉사와 사회공헌사업에도 앞장섰다.

이와 함께 이송 병원장은 후진양성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였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직을 맡으며 100편 이상의 의학논문을 발표해 학문 발전을 도모했으며, 동시에 여러 장학회 이사와 이사장을 맡으며 후학들의 연구를 지원했다.

또 이송 병원장은 2000년부터 대한병원협회 보험이사, 정책이사, 정책위원장을 두루 거치며 수가계약, 약사법개정, 병원 약사정원 관련 규정제정 등 정책 개발과 발전에 앞장섰다.

특히 보건복지부 전문병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2년간 난맥상을 보이던 의료분쟁조정법의 제정과 국회통과를 이끌어냈다.

이후 의료분쟁조정원 설립을 추진하고 초대이사와 원장추천위원회 위원장으로 역임했다.

JW중외박애상과 함께 수여되는 JW중외봉사상은 조재연 혜민병원 호흡기ㆍ알레르기내과부장과 광주기독병원이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9일 오후 3시 30분 용산구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최소한의 인원으로 개최된다.

 

◇일동제약, 아로나민골드 새 광고 온에어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자사의 활성비타민 피로회복제 '아로나민 골드'의 새로운 TV광고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아로나민 골드는 육체 피로, 체력 저하, 신경ㆍ근육ㆍ관절통, 어깨 결림, 눈의 피로 등에 효능효과를 가진 일반의약품이다.

이 제품은 체내 에너지의 생성 및 대사, 신경의 작용 및 유지 등에 관여하는 비타민 B군(비타민 B1ㆍB2ㆍB6ㆍB12)을 비롯해 비타민 C와 비타민 E 등이 함유돼 있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특히 아로나민 골드에 사용된 비타민 B군은 모두 활성형 비타민으로, 일반형 비타민에 비해 체내 흡수 및 이행, 지속 시간 등의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

회사 측은 이번 광고를 통해 아로나민 골드의 주성분인 활성 비타민 B1 '푸르설티아민'의 효과와 차별점을 부각시키는 데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피로로 인한 체력 저하와 통증 등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신체 조직과 근육은 물론 뇌까지 영양 공급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뇌세포막을 통과하는 푸르설티아민의 특성을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국내 일반의약품 비타민 판매 1위 브랜드라는 점을 내세우는 한편, '드신 날과 안 드신 날의 차이, 경험해보세요'라는 핵심 메시지를 활용해 제품 속성을 한 번 더 각인시키고, 기존 광고 캠페인과의 일관성도 살렸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새 광고 방영과 함께 ▲항산화 성분이 보강된 '아로나민 씨플러스' ▲고함량 비타민B군 보충제 '아로나민 이맥스플러스' ▲20여 종의 유효성분이 함유된 종합영양제 '아로나민 실버프리미엄' ▲눈 건강을 위한 '아로나민 아이' 등의 시리즈 제품과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GC녹십자, ‘노발락 육아 에세이 공모전’ 개최

5일부터 26일까지 접수...추첨 통해 다양한 경품 제공

GC녹십자는 프랑스 직수입 분유 ‘노발락’의 공식 SNS를 통해 ‘육아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노발락은 2012년부터 GC녹십자가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는 프랑스 직수입 분유로 프랑스를 비롯해 독일, 뉴질랜드 등 전 세계 60여 개국에 판매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아이와 함께 하루를 보내면서 느끼는 육아맘의 희로애락을 공유하고 공감해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여방법은 노발락 공식 SNS를 팔로우하고, 프로필 링크를 통해 간단한 설문과 에세이를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26일까지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수유쿠션, 노발락 키트 6종, 노발락 분유 가방 등 3가지 경품을 모두 제공한다. 당첨자는 28일 개별 문자를 통해 발표된다.

강수정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육아맘을 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육아맘과 더욱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발락 시리즈’는 프리미엄 분유인 ‘노발락 골드’를 포함해 일반 분유인 노발락 ‘stage1’ㆍ‘stage2’, 묽은 변을 보는 아기에게 도움을 주는 ‘노발락AD’, 배앓이로 힘들어하는 아기를 위한 ‘노발락AC’, 자주 토하는 아기를 위한 ‘노발락AR’, 단단한 변을 보는 아기를 위한 ‘노발락IT’ 등 총 9가지로 구성돼있다.

 

◇대원제약, 약국 전용 포스트바이오틱스 신제품 ‘오마이락 장편한습관‘ 출시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약국 전용 포스트바이오틱스 신제품 ‘오마이락 장편한습관‘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오마이락 장편한습관‘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GG와 모유 유래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루테리를 비롯해, 내산성과 내담즙성이 뛰어나고 항균 및 항바이러스 효과를 특허 받은 김치 유래 식물성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등 6종의 유산균을 함유한 제품이다.

여기에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 유산균의 대사 산물인 포스트바이오틱스까지 모두 함유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신바이오틱스에 이은 4세대 유산균이라 불리며 유산균이 장 내에서 대사 활동을 통해 만들어 내는 유기산, 박테리오신, 효소 등을 함유함으로써 유익균이 유해균보다 많도록 장내 환경을 조성해 준다고 알려져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로 프락토올리고당을 포함하고 있으며,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아연도 들어 있어 장 건강은 물론 면역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누구나 즐겨 먹을 수 있는 요구르트 맛으로, 어른부터 어린이까지 온 가족이 매일 챙겨 먹기 좋은 제품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오마이락‘은 락토바실러스와 즐거울 樂을 의미한다”며, “내 몸을 즐겁게 해주는 좋은 유산균이라는 뜻”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근 건강기능식품 분야를 전면 개편하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건기식 분야를 회사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양바이오팜USA, 제1회 ‘김성완 박사 기념 삼양 CRS상’ 수상자 선정

▲ 삼양바이오팜USA는 지난해 타계한 김성완 박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삼양 CRS상의 첫 수상자로 (왼쪽부터)스테판 스메트 교수와 여윤 교수를 선정했다.
▲ 삼양바이오팜USA는 지난해 타계한 김성완 박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삼양 CRS상의 첫 수상자로 (왼쪽부터)스테판 스메트 교수와 여윤 교수를 선정했다.

삼양그룹의 글로벌 의약바이오 법인 삼양바이오팜USA(이현정 대표)는 ‘김성완 박사 기념 삼양 CRS상(이하 삼양 CRS상)’의 제1회 수상자로 스테판 스메트(Stefaan De Smedt) 교수와 여윤 교수 2명을 미국 ‘약물전달학회(CRS, Controlled Release Society)’와 함께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삼양 CRS상’은 고(故) 김성완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삼양바이오팜USA가 CRS와 함께 제정한 상으로 41세 이상 55세 이하의 CRS 회원 중 다음 세대를 이끌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연구자에게 매년 1회 상금과 함께 수여된다.

지난해 2월 타계한 김성완 박사는 평생을 약물전달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 관련 연구에 매진하며 다양한 생체 고분자 물질을 개발해 현대의학 발전과 난치병 치료에 기여한 연구자다. 약물전달시스템은 약물의 체내 전달 혹은 방출을 제어해 의약품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효능 및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제형을 설계하는 기술이다.

초대 수상자로 공동 선정된 스테판 스메트(Stefaan De Smedt) 교수는 벨기에 헨트 대학교(Ghent University)에서 나노의학 및 약제학 연구소의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여윤 교수는 미국 퍼듀 대학교(Purdue University)에서 약제학 및 의공학을 연구하고 있다.

제1회 삼양 CRS상 시상식은 오는 7월 CRS 정기총회 중 열릴 예정이며 삼양그룹은 상금과 시상식을 비롯해 상의 운영에 필요한 금액 1만 달러 전액을 후원한다.

이현정 대표는 “삼양CRS상은 미국 유명 학회인 CRS가 연구업적을 인정하는 영광스러운 상”이라며 “삼양그룹은 지속적으로 DDS분야의 연구 활동을 후원해 김성완 박사의 업적과 연구 정신을 계승하고 DDS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양바이오팜USA는 세계 바이오 산업의 중심지인 미국 보스톤 켄달스퀘어에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해 혁신적 항암 신약 개발에 도전 중이다. 이미 2개의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추가 도입을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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