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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암악액질 GCWB204, 근육감소 억제효과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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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암악액질 GCWB204, 근육감소 억제효과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3.25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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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암악액질신약 ‘GCWB204’ 근육감소 억제 효과 규명

GC녹십자웰빙(대표 김상현)은 자사의 암악액질 신약 ‘GCWB204’에 대한 근육감소 억제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대사체학저널(Metabolomics)’에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본 연구에는 우동철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연구팀과 GC녹십자웰빙이 공동 참여했다.

연구팀은 ‘항암제(5-Fluorouracil)’에 의해 유발되는 근육감소 동물모델에서 ‘GCWB204’가 미치는 효능에 대한 주요 바이오마커를 측정해 근육감소 현상 억제 효과와 그 기전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GCWB204’를 처리한 실험군에서 항암제에 의해 발생하는 체중감소가 약 12% 감소했으며, 염증성 바이오마커인 ‘인터루킨-6(IL-6, Interleukin-6)’의 활성 감소가 확인됐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가 ‘GCWB204’가 감소하는 체중과 근육량, 지방량을 회복시킬 뿐 아니라 기능 향상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음을 규명한 것에 있어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한 우동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암악액질 치료제인 ‘GCWB204’의 효능과 주요 바이오마커에 대한 기전을 밝힐 수 있었으며, 체중감소가 동반되는 다양한 만성질환 치료제로서의 잠재 가능성도 충분함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상현 GC녹십자웰빙 대표이사는 “'GCWB204’가 항암치료에 의한 체중감소를 개선하고 신체 기능을 향상시켜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C녹십자웰빙의 암악액질 치료제 ‘GCWB204’는 소화기암과 비소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유럽 임상 2상을 완료했으며, 올해 상반기 임상 결과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는 기술이전을 목표로 글로벌 제약 기업들과 파트너링을 진행 중에 있다.

한편, 전세계 암악액질 시장은 2026년 약 29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부광약품, 위산과다치료 OTC ‘파머티딘정’ 발매

부광약품은 속쓰림, 위산과다 치료제인 파머티딘정을 최근 출시했다.

파머티딘정은 파모티딘10mg 단일 성분으로, 위산과다에 따른 속쓰림, 신트림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매운 음식이나 차가운 음식을 먹거나 혹은 스트레스, 신경성 등의 이유로 속쓰림의 증상을 겪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속쓰림의 증상은 위산이 과다분비되어 나타나는 증상이다.

파모티딘 성분은 위산분비 작용을 저해 및 억제하여 위산을 감소시켜, 위산의 과다분비로 인한 위궤양, 식도염, 속쓰림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파모티딘 성분은 약물의 작용시간 및 반감기가 길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며, 약물간의 상호작용이 적은 편이어서 비교적 안전한 약물로 알려져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자사의 대표적인 위장관 치료제품인‘ 파자임’ 제품군과 함께 신제품 ‘파머티딘정’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 할 것이라 밝혔다.

파머티딘정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조아제약, 어린이 성장ㆍ발달 및 면역력 증진 위한 '젤리 잘크톤' 출시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이 어린이의 면역력 증진과 성장 및 발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젤리 잘크톤'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젤리 잘크톤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아연,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D, 체내 에너지 생성 및 각종 대사에 관여하는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6, 나이아신뿐만 아니라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3종(식약처 인증)과 프락토올리고당, 어린이 성장에 필요한 아미노산 10종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함유해 성장기 어린이의 면역력 증진, 뼈 건강 등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또한 탱글탱글한 젤리 제형으로 어린아이도 흘리지 않고 편하게 섭취 가능하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망고 농축액을 첨가해 맛과 향에 민감한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젤리 잘크톤은 스틱포 형태로 휴대가 쉬워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하루 1포만으로도 성장기 어린이의 면역력 증진 및 성장ㆍ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아이의 면역력 증진과 성장 발달에 관심 있는 소비자에게 젤리 잘크톤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젤리 잘크톤은 1일 1회ㆍ1회 1포씩 씹어서 섭취하며,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사항은 조아제약 고객상담실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우리들제약, ‘팜젠사이언스’로 사명 변경 의결

제55기 주주총회 열고 사명 변경 및 박성문 신규 감사 선임

우리들제약(대표 박희덕, 김혜연)은 25일 경기도 향남 공장에서 제55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명을 ㈜팜젠사이언스로 하는 정관변경을 의결했다.

팜젠사이언스는 이날 주주총회서 ▲연결재무제표 및 재무제표 ▲정관 변경 ▲감사 선임 ▲이사보수 ▲감사보수 5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팜젠사이언스는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사명을 변경하고 새출발하게 된다.

팜젠사이언스는 사명 변경을 통해 R&D 역량을 갖춘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계획이다.

이날 팜젠사이언스는 제이엘워터법률사무소 박성문 변호사의 감사 선임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팜젠사이언스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966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6억 원 손실, 당기순이익 91억 원이다.

팜젠사이언스는 주주총회 승인에 따라, 사명 및 CI 변경 작업에 착수하고, 빠른 시일 내에 사명 변경의 배경과 청사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동화약품 공생(共生) 광고 시리즈,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수상

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은 자사의 ‘공생(共生)’ 광고 시리즈가 25일 여의도 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진행된 ‘제29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시상식에서 인쇄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생 시리즈는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자연의 공생(共生)’을 주제로 해 흰동가리와 말미잘, 코뿔소와 할미새, 임팔라와 붉은부리소등쪼기새, 붉은목벌새와 헤메로칼리스 등 자연 속 동물을 주인공으로 제작된 15편의 시리즈 광고이다.

이번 광고는 자연에 나타난 다양한 동물들의 공생 관계를 보여주며, 이를 통해 갈수록 치열해지는 경쟁사회 속에서 상리공생(相利共生)의 가치와 중요성을 표현해냈다.

사회 전반적으로 점차 각자도생의 길로 접어드는 가운데, 우리 모두가 다 함께 잘 살도록 노력해 극복하자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이는 창사 초기부터 지금까지 민족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노력해온 동화약품의 기업 이념과 맞닿아 있다.

동화약품 사명 속 동화(同和)에는 민족이 함께 화합해 잘 살아 보자는 뜻이 담겨 있다. 19세기 말 의료 기술과 약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급체나 토사곽란만으로도 목숨을 잃는 일이 많았던 민중을 위해 만들어진 국내 최초 양약인 활명수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동화약품 OTC총괄사업부 김대현 상무는 “유례없는 감염병 사태로 사회가 더욱 각박하게 느껴지는 요즘, 공생 시리즈를 통해 지친 국민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이번 수상으로 기업의 철학을 담은 공생 시리즈가 많은 분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 동화약품은 앞으로도 ‘다 함께 잘 살아보자’는 메시지를 담은 의미 있는 광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화약품은 이번 수상으로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올렸다.

지난해 제28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활명수 ‘오늘도 잘 소화하세요(엄마와 딸 편)’는 영예의 대상(TV부문)을, 후시딘 모정(母情) 시리즈(아이를 위한 엄마의 마음)는 좋은 광고상(인쇄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광고의 창의성과 질적 수준을 높여 광고문화 발전에 기여한 작품을 선정해 수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광고 시상식이다. 전문가는 물론 국민 심사단과 소비자 관련 학회 및 단체가 심사에 참여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인정받고 있다.

 

◇국제약품 남태훈ㆍ안재만 대표이사 재선임

국제약품은 25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본사회의실에서 제6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된 남태훈, 안재만 대표이사를 각각 재선임 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등 부의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안재만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환자 수는 감소하고, 약가인하도 이뤄진 어려운 환경 속에서 국제약품은 연결재무재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17.3%, 영업이익은 8.5%,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고 보고했다.

국제약품이 매출증가를 이끈 이유로는 주력제품인 큐알론점안액, 타겐에프, 에제로바정 등 의약품 판매와 지난해 KF94 보건마스크 등이 미국 수출에 힘입었다는 분석이다.

또한, 안과용 의약품의 제조라인 확대 등을 통해 안과전문 제약사로 입지를 다져 매출 상승과 동시에 이익면에서도 크게 개선시켰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1주당 0.05주의 무상증자를 실시하는 주주친화 정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제약품은 이번 63기에 연결재무제표기준으로 매출액 1304억 원, 영업이익 60억 원, 당기순이익 22억 원을 달성했으며, 지난 62기에도 영업이익이 69.5% 증가한 55억 원으로 실적이 상승했었다고 보고했다.

안재만 대표이사는 “올해에는 매출과 이익증대를 위해 경영방침 키워드를 ‘One step ahead, kukje’로 선정하고, 별도재무제표기준으로 매출액은 9.4% 성장한 1384억 원, 영업이익은 61.4% 성장한 100억 원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신신제약, 이병기 사장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

2018년 취임 후 4년차에 단독 대표직 맡아

기존 각자 대표였던 김한기 부회장, 이사회 의장직 맡아 경영 전반 지원

▲ 신신제약 이병기 사장.
▲ 신신제약 이병기 사장.

신신제약은 2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병기 사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기존 이병기 사장과 각자 대표 체제를 이뤄온 김한기 부회장은 대표직에서 물러났지만 이사회 의장직을 맡으며 경영 전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병기 대표는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졸업 후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석사, 산업공학 박사 취득 후 명지대 산업경영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신신제약 비상임 감사와 신사업개발 이사를 거쳐 2018년 1월 신임 대표로 취임했다.

이 대표의 취임으로 창업주인 이영수 회장, 김한기 부회장과 함께 3인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하던 신신제약은 작년 초 이영수 회장이 대표직을 내려놓으며 2인 각자 대표 체제를 거친 지 1년여 만에 단독 대표 체제가 됐다.

이병기 대표는 “이영수 회장님의 창업 정신과 김한기 부회장님의 위기 돌파 능력이 새로운 신신제약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두 분의 가르침을 기반으로 흔들리지 않고 도약하는 신신제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한기 부회장은 고려대학교 재료공학과 졸업 후 대한항공과 미국 무역회사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1986년 신신제약에 무역부 부장으로 입사한 후 2003년 대표로 선임돼 현재까지 신신제약을 이끌어 왔다.

그는 대표 선임 당시 글로벌 금융 위기의 여파로 어려웠던 경영 상황을 파스로 대표되는 첩부제와 외용액 의약품에 집중하면서 구조조정 등 임직원 감원 없이 안정적으로 돌파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또한 2003년 9월 중앙연구소를 설립하고 꾸준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 결과 대표 제품인 ‘신신파스 아렉스’를 탄생시키며 신신제약을 명실상부한 ‘파스 명가’로 성장시켰다.

김한기 부회장은 “이영수 회장님이 저를 믿어주셨던 것처럼 저도 이병기 대표를 믿고 맡기려 한다”면서 “새로운 시각을 가진 이병기 대표가 만들어갈 새로운 신신제약이 순조로운 항해를 할 수 있도록 그동안의 경험을 기반으로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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