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19 07:46 (금)
제일헬스사이언스, 얇고 신축성 좋은 ‘롱파프 스킨’ 출시 外
상태바
제일헬스사이언스, 얇고 신축성 좋은 ‘롱파프 스킨’ 출시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1.03.09 15: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로이반트, 이뮤노반트 주식 공개매수 계획 발표

나스닥에 상장된 한올바이오파마 HL161의 글로벌 파트너 이뮤노반트(Immunovant) 주식이 8일(현지시간) 모회사 로이반트(Roivant)의 공개매수 계획 발표에 약 14% 급등했다.

공시에 따르면, 로이반트는 현재 이뮤노반트의 전체 주식의 57.5%를 보유하고 있고, 동사의 나머지 지분을 매수하려고 가치평가 중이다.

로이반트가 인수할 이뮤노반트의 주당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재 거래되고 있는 시세보다 높게 프리미엄을 가산한 금액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뮤노반트의 지배주주로서 로이반트는 이뮤노반트와 그 핵심자산인 IMVT-1401(한올코드명 HL161)에 대한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받고 있다고 공시에 밝혔고, 또한 현재 비상장회사인 로이반트의 상장도 이 거래에 앞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로이반트는 소프트뱅크(SoftBank)에서 1조원 이상 투자한 글로벌 혁신 바이오기업으로 알려졌다.

 

◇유유제약, 대한두통학회와 함께 기부금 펀딩

▲ (왼쪽부터)유유제약 ETC영업본부 황도기 상무, 대한두통학회 조수진 회장, 한국의료지원재단 유승흠 이사장.
▲ (왼쪽부터)유유제약 ETC영업본부 황도기 상무, 대한두통학회 조수진 회장, 한국의료지원재단 유승흠 이사장.

유유제약이 두통 관련 SNS 콘텐츠에 참여한 대한두통학회 소속 의료인들과 함께 마련한 기부금을 한국의료지원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은 유유제약과 대한두통학회가 협력해 제작된 편두통 관련 SNS 카드뉴스 페이지에 의료진이 ‘좋아요’를 누르면 1000원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유유제약은 적립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형식으로 마련됐다.

한국의료지원재단은 의료비 지원을 신청하는 저소득층 환자들에게 기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유제약과 대한두통학회는 2019년 두통 질환 인식제고를 위한 콘텐츠 제작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편두통의 진단, 치료 가이드라인, 환자 증례, 편두통으로 오인되는 두통 등 편두통 치료 의료진 1000여명을 대상으로 SNS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제공했다.

두통은 국민의 90%가 1년에 한번은 경험하며 최근 5년간 14.5%의 추세로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병’으로 인식하지 않고 있어 진단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질환이다.

실제 편두통 환자는 26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나 병원을 찾는 환자는 53만 5000여명에 불과해 약 20% 정도만 전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잘못된 방법으로 진통제를 남용하여 ‘약물과용두통’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유유제약 ETC영업본부 황도기 상무는 “의료인들과 함께한 SNS 카드뉴스 기부금 펀딩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인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한독, 작지만 강한 동전 크기 ‘케토톱 핫 미니’ 출시

한독의 근육통ㆍ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성분명 케토프로펜)’이 동전 크기의 미니 파스 ‘케토톱 핫 미니’를 출시했다.

‘케토톱 핫 미니’는 지름 2.8cm의 원형으로 손가락, 무릎 등 굴곡진 부위는 물론 어깨와 등을 비롯한 전신의 국소 부위 통증을 집중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케토톱 핫 미니’는 냄새가 없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혼자서도 부착하기 쉬운 미니 사이즈이며 부착 시 눈에 띄지 않는 살구색으로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케토톱 핫 미니’는 케토프로펜과 VBE(바닐릴부틸에테르)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케토프로펜은 케토톱의 주요 성분으로 염증을 치료하며 진통에도 효과적이다. VBE는 스포츠 크림과 마사지 크림에 사용되는 성분이다. 온열 요법으로 조직 대사 및 혈류 이동을 증가해 통증이 감소한다.

한독 일반의약품 사업실 김미연 상무는 “케토톱 핫 미니는 한독의 기술력으로 개발했으며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소염, 진통 효과와 냄새 없는 온열감을 더했다”며 “누구나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통증 및 부위에 케토톱의 다양한 제품들과 함께 통증 없이 즐겁고 활기찬 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케토톱은 국내 최초 개발된 붙이는 근육통ㆍ관절염 치료제다. 1994년 출시한 출시 이후 현재까지 관절염 치료제 시장 부동의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20년 매출 420억을 기록했으며, 단일 브랜드 기준으로 일반의약품 국내 시장 매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 수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말레이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작년 러시아 허가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됨에 따라 수출 확대를 기대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제일헬스사이언스, 얇고 신축성 좋은 ‘롱파프 스킨’ 출시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가 기존 제품보다 얇고 신축성이 좋은 파스 ‘롱파프 스킨 플라스타’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롱파프 스킨 플라스타’는 ‘제일 롱파프 플라스타’의 시리즈 제품으로서 기존 일반 롱파프와 같이 ‘록소프로펜나트륨수화물85.05mg’을 주성분으로 함유한 외용 진통ㆍ소염 파스지만 0.2mm의 얇고 신축성 좋은 원단을 사용해 착용감을 높인 제품이다.

또한 ‘롱파프 플라스타’ 시리즈의 특장점인 길이가 긴 ‘롱(long)’ 타입을 그대로 유지해 팔꿈치, 발목, 어깨, 허리 등 굴곡진 신체 부위에 붙여도 운동이나 움직임에 잘 떨어지지 않으며, 24시간 효과가 지속되는 점은 타 제품과 차별화된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롱파프’ 제품라인업은 ‘기본 롱파프’, ‘롱파프 핫’, ‘롱파프 스킨‘ 등 3개의 품목으로 구성돼 상황에 따라 적합한 선택이 가능해졌다.

‘기본 롱파프’는 지속적인 자극과 함께 견고한 원단을 사용해 부착 시 테이핑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롱파프 핫’은 은은하게 따뜻하여 만성통증 환자에게 적합하다. ‘롱파프 스킨’ 제품은 신축성이 좋고 얇아서 착용감이 좋을 뿐만 아니라 부착 시 이물감이 거의 없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최경식PM은 “‘롱파프 스킨 플라스타’는 최근의 파스 트렌드에 따른 사용자 성향에 맞춰 개발된 초박형 원단으로, 부착감이 편안해 가벼운 느낌을 선호할 경우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편, ‘롱파프 스킨 플라스타’는 근육통, 퇴행성관절염, 골관절염, 요통, 어깨결림, 신경통 등에 효과를 보이는 제품으로 1일 1회 1매를 질환 부위에 부착하면 된다.

 

◇대웅제약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 편두통 관련 글로벌 임상 2상 돌입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보툴리눔 톡신 치료 사업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편두통의 예방치료에 대한 임상 2상을 승인받아 환자 모집을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미국, 캐나다 및 호주에서 한 달에 6일 이상 편두통을 겪는 성인 환자 69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은 두통 증상을 한 달에 15일 이상 겪는 만성편두통(Chronic Migraine)과 한 달에 15일 미만 증상을 보이는 삽화편두통(Episodic Migraine)에 대한 예방치료 효과를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삽화편두통에 대한 적응증은 기존에 출시된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제품 중 어떤 제품도 확보하지 못한 최초 사례다.

편두통은 세계에서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로, 미국에서 약 4000만명, 전세계적으로 약 10억 명이 겪고 있는 질환이다. 만성편두통 환자는 미국에서 약 220만명으로 추정되며, 이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삽화편두통을 겪고 있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미국, 유럽, 캐나다 등에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치료용 목적으로 허가, 수입, 판매하는 권리를 갖고 있는 독점 파트너사다.

지난해 임상 2상 승인을 받은 경부근긴장이상(Cervical Dystonia)을 시작으로 치료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을 본격화하고,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추가 적응증을 지속적으로 획득해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자사가 제조하고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판매하는 보툴리눔 톡신 주보(Jeuveau)가 미간주름 적응증으로 미국 FDA 및 유럽 EMA의 승인을 완료하는 등 품질 우수성이 이미 검증된 만큼 치료 적응증의 허가 또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 박성수 나보타사업본부장은 “보툴리눔 톡신 치료시장은 미용시장의 2배 이상을 차지하고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유망한 분야로, 선진국 톡신 치료시장 진출은 대웅제약이 공들여 준비해 온 대표 사업”이라며 “이온바이오파마와 협력해 미국 환자들에게도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고 K-바이오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