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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의사 3인, 코로나19 백신 정보 담은 신간 발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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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의사 3인, 코로나19 백신 정보 담은 신간 발간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1.03.0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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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의사 3인, 코로나19 백신 정보 담은 신간 발간

▲ 글 김현수·김대중·허중연 |  분야 건강 | 가격 1만 6000원 | 출간일 2021년 3월 10일 | 면수 264쪽 | 판형 130×200㎜ | ISBN 979-11-91221-07-7(03510)
▲ 글 김현수·김대중·허중연 | 분야 건강 | 가격 1만 6000원 | 출간일 2021년 3월 10일 | 면수 264쪽 | 판형 130×200㎜ | ISBN 979-11-91221-07-7(03510)

가짜 뉴스를 포함해 코로나19 예방 백신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현직 의사들이 백신과 관련된 이야기를 합리적으로 해석하고 검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나섰다.

백신 임상시험을 하는 감염내과 의사 허중연 교수(아주대병원)와 지난 1년간 코로나19와 관련된 역학연구를 수행한 내분비대사내과 의사 김대중 교수(아주대병원), 그리고 ‘서울시 코비드19 심리지원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김현수 교수(명지병원)가 의기투합, ‘현직 의사들이 친절하게 알려드립니다 코로나 19 백신’을 발간한 것.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된다. 1부    ‘꼭! 알아야 할 백신 기본 상식’에서는 백신의 역사부터 원리와 종류, 집단면역에 대해 다루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병의 특징을 소개하고 백신이 필요한 이유도 설명한다.

2부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의 현주소’에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발된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스푸트니크 V 등 다양한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을 다루고 있고, 혈장 치료제나 항체 치료제 등을 소개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에 세계적으로 공동 대응하기 위한 ‘코백스 퍼실리티’ 프로그램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3부    ‘코로나19 백신에 관한 흔한 질문들’은 그야말로 우리가 가장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한  답변이다. 좀 더 안전성이 검증될 때까지 접종을 미루는 것이 나을지, 현재 확인된 부작용과 예상되는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는지, 백신의 효과는 얼마나 지속되는지, 주사를 맞으면 바로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지 등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 속시원한 답을 제시한다. 

4부    ‘백신의 사회심리학: 마음을 뒤흔드는 접종에 관한 7가지 이야기’는  백신 접종 과정에서 생기게 될 많은 생각해볼 거리를 제시한다. 백신 접종에 대한 서로 다른 입장과 우선순위를 놓고 벌이는 갈등, 백신을 거부하는 이유, 음모론이 접종률에 미치는 영향 등 경험과 시각, 정치적 입장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는 백신 접종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에 대해 이야기한다.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 암 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 마련
아주대병원 경기지역암센터는 오는 3월 21일 암 예방의 날 기념, 다양한 암 예방 건강캠페인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민 누구나 경기지역암센터 블로그(blog.naver.com/auggcc)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캠페인은 암 예방 인식 향상을 위해 ▲ 암 예방 미로 탈출 퀴즈 이벤트(3월 2일~8일) ▲ 암 예방 생각나누기(3월 8일~21일) ▲ 암 예방 인식도조사(3월 15일~31일)로 실시된다.

‘암 예방 미로 탈출 퀴즈’는 미로속에서 암 예방과 관련된 단어를 하나씩 찾아가며 ‘암 예방의 날’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도록 했다. 

‘암 예방 생각나누기’는 암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을 스스로 생각해 보며,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암 예방 인식도조사’를 통해 경기도민의 암 예방 수칙별 인지도, 실천도 및 실천의지 등을 확인하여 추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암 예방 교육 및 홍보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캠페인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지역단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안산시 보건소와 연계해 진행하며, 경기도 내 보건소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를 통해 암종별 정보지와 채변지 등 홍보물품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암 예방 홍보와 국가암검진 수검을 독려할 예정이다.         

김세혁 아주대병원 암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 예방의 날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겨보며 암 예방 실천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경기지역암센터가 지역거점 암관리사업 기관으로서 지역주민의 암 예방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자력병원,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시작

▲ 원자력병원은 3월 9일(화) 원내 보건의료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 원자력병원은 3월 9일(화) 원내 보건의료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은 3월 9일(화) 원내 보건의료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백신 접종팀은 의사, 간호사, 행정지원인력으로 구성되어 9일부터 12일에 걸쳐 4일간 1차 접종을 하고, 3주 이내 2차 접종을 시작한다.  

이날 첫 번째 접종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실시간 유전자 증폭검사(PCR)를 담당하고 있는 진단검사의학과 임상병리사가 받았다. 

홍영준 병원장은 “환자분들의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감염 위험이 높은 의료진들의 백신 접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어 환자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원자력병원은 코로나19 치료제 발굴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약물 재창출 연구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노하우 및 기술 역량을 개도국에 전수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일산백병원,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시작

▲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받고 있다.
▲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받고 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은 지난 3월 8일 오전 9시부터 일산백병원 이성순 병원장을 시작으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일산백병원은 1690명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우선 배급 받았으며 의료인, 보건의료인 등 순차적으로 접종할 예정이다. 

이날 이성순 병원장, 최원주 부원장 등 보직자 포함 총 350명의 교직원들이 코로나19 백신(AZ)을 접종했다. 

일산백병원의 1호 접종자인 이성순 원장은 백신 접종 후 “독감예방주사와 별다른 차이가 없다”며 “활기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산백병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1주일간 진행되며 2차 접종은 5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민과 교직원들이 너무나 많은 고생을 했다”며 “이번 코로나19 백신접종이 게임체인저가 돼서 환자들을 더 안전하고 걱정 없이 진료하고 나아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3차원 정밀 혈관지도 만드는 고성능 MRI 조영제 개발

▲ 천진우 단장(좌)과 최병욱 교수.
▲ 천진우 단장(좌)과 최병욱 교수.

지난 30년간 뇌심혈관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이다. 이 질환은 돌연사의 주요 원인이며, 뇌와 심장의 혈관이 좁아졌거나, 막혔는지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MRI가 널리 사용된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나노의학 연구단 천진우 단장(연세대 화학과 교수)과 연세대 의대 최병욱 교수(영상의학) 공동연구팀은 지금보다 10배 더 정밀한 3차원 혈관 지도를 만드는 고성능 MRI 조영제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조영제 ‘SAIO(사이오)’의 크기는 5나노미터 크기로 미세혈관 직경(0.2~0.8밀리미터)보다 약 1,500배 정도 작아 몸속 모든 혈관을 구석구석 돌아다닐 수 있다. 또한, 뛰어난 해상도를 지녀 혈관을 최대 10배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실제로 ‘SAIO(사이오)’를 활용해 동물(쥐)의 뇌를 MRI로 촬영하니, 머리카락 굵기(100㎛)만 한 미세혈관까지 선명히 볼 수 있는 3차원 정밀 MRI 뇌혈관 지도를 구현해냈다.

천진우 나노의학 연구단장은 “지금의 MRI 기술이 큰 고속도로만 보는 수준이라면, SAIO를 이용해 촬영한 MRI 영상은 좁은 골목길까지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해, 정밀한 3차원 혈관 지도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MRI 촬영시 환자에게 ‘가돌리늄’ 조영제를 사용하는데, 건강한 사람에서는 가돌리늄이 콩팥으로 배설되지만, 만성콩팥병을 심하게 앓고 있는 환자에서는 신원성전신섬유증이라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SAIO는 가돌리늄 대신 철분을 사용해,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없앴다.

 이번에 개발된 SAIO 조영제는 동물실험에서 MRI 촬영 후 소변으로 완전히 배출됐다. 실험에서는 SAIO 주입 전, 후로 쥐의 방광을 MRI로 촬영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SAIO가 방광으로 모이는 것을 확인했고, 방광에 모인 SAIO는 소변으로 배출됐다.

 천진우 단장은 “해상도와 안전성을 동시에 만족하는 차세대 조영제를 개발했다”라고 전했으며, 최병욱 교수는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치매 등 뇌심혈관질환 진단 정확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보건복지부 선도형연구중심병원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BS(기초과학연구원)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 (Nature Biomedical Engineering(IF 18.952))’에 3월 9일 오전 1시(한국시간) 게재됐다.

◇이화의료원, 교직원 대상 코로나19 예방 접종 실시

▲ 코로나19 백신 접종받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 코로나19 백신 접종받는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이화의료원은 8일부터 의료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신 접종은 의사, 약사, 간호사 직종의 보건의료인과 이송요원, 영양사, 응급구조사 등 환자밀접 접촉부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접종 대상자는 이화의료원 산하 이대목동병원 1200여 명, 이대서울병원 1300여 명 등 총 2500여 명이다.

이화의료원은 지역 보건소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사의 백신을 확보했다. 이번 1차 접종으로부터 8주 후에는 2차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화의료원은 안전한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 수차례 사전교육을 실시했으며, 예방접종 공간 확보 및 부대물품준비 상황,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비하기 위한 신속대응 체계를 갖췄다.  

백신 접종은 예진표 작성-접수-체온측정 및 예진-접종-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단계로 진행된다. 

9일 오전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백신을 접종한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싸워온 우리 교직원들에게 백신 접종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접종 후에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병원으로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 임수미 병원장은 8일 오전, 이대목동병원 유재두 병원장은 9일 오전 백신을 접종했다.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은 코로나19 중증환자 치료 병동을 운영하며 중증 코로나 환자 치료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신속하고 편리한 코로나19 진단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직원 1% 나눔 운동으로 환자 26명에 진료비 후원

▲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직원 1% 나눔 운동'의 수혜를 받은 환자가 전달한 감사의 편지.
▲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직원 1% 나눔 운동'의 수혜를 받은 환자가 전달한 감사의 편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은 ‘교직원 1% 나눔 운동’을 통해 지난 1년간 약 4300만 원을 모금했으며 26명의 환자에게 약 2500만 원의 진료비를 후원했다고 9일 밝혔다.

‘교직원 1% 나눔 운동’은 연세의료원 각 기관별로 후원금을 모금하는 캠페인으로써 2008년 2월 세브란스병원에서 시작됐다. 

교직원들은 급여의 1% 또는 정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가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이웃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최동훈 병원장은 “나눔의 기쁨은 받을 때보다 베풀 때 더 크고 행복하다”며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따뜻한 후원금이 병원비가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0년 3월 1일 개원한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용인시 유일의 대학병원으로 심장혈관센터와 퇴행성뇌질환센터 등 특성화센터와 33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유방암, 대장암, 위암 등 각종 암을 치료하는 전문 의료진과 로봇수술을 비롯한 최첨단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사랑의 헌혈 캠페인 전개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은희, 이하 건협 서울동부)가 오는 3월 10일(수)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헌혈자가 줄면서 심화된 혈액 부족 현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 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 9일 병원 대강당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이 9일 병원 대강당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이 9일 소속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3층 대강당에 마련된 임시 접종소에서 오는 26일까지 의사직, 간호직, 보건직 등 보건의료인 2천여 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접종을 마친 송영구 병원장은 “백신 접종은 환자와 직원 모두를 안심시키는 일”이라며 “이번 접종을 계기로 환자와 직원들에게 안전한 진료 환경, 근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 지침에 따라 백신 접종은 ▲예진표 작성 ▲접수 ▲문진 ▲접종 ▲모니터링으로 이뤄진다. 접종을 마치면 대기 장소에서 30분간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하며, 접종 후 7일 동안 발열, 근육통, 발적 및 부종 등 이상 반응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접종 지침에 따라 8주 뒤인 오는 5월, 2차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치과병원, ESG경영 선포식 개최

▲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8일 공공의료기관으로서는 최초로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 8일 공공의료기관으로서는 최초로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이 지난 8일 공공의료기관으로서는 최초로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국가중앙치과병원에 부여된 고유목적사업에 더하여 친환경ㆍ사회ㆍ윤리적 가치 제고에 앞장서겠다는 의미다.

 ESG(EnvironmentalㆍSocialㆍGovernance)란 기업과 공공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윤리경영과 같은 비재무적성과 기준을 말한다.

 과거에는 기업과 기관을 평가하는 기준이 영업이익이나 매출 등의 재무적 정보가 중심이었지만, 최근 ESG가 도입되면서 비재무적인 부분까지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재무적 경영안정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고유목적사업인 교육, 연구, 진료, 공공의료를 포함한 전 영역에 ESG을 적용함으로써, 비재무적인 요소에 대한 성과도 관리하기로 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집행부는 ESG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병원장이 위원장을 맡게 됨에 따라 ESG를 위한 노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ESG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각 부서는 세부과제수립뿐만 아니라 공공의료기관에 적용 가능한 독자적인 핵심성과지표(KPI)를 개발하고 그 성과를 이사회에 보고하기로 했다. 자체개발한 핵심성과지표는 이를 필요로 하는 공공의료기관과 공유할 계획이다.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고의 진료 수준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직면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면서 ESG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국내 의료계에 ESG 경영이 촉진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메리어트호텔과 업무협약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3월 5일(금) 대구 메리어트호텔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3월 5일(금) 대구 메리어트호텔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 3월 5일(금) 대구 메리어트호텔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화) 전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본 협약식에는 이창형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 및 노상덕 대구메리어트호텔 총지배인 등 최소한의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복지증진에 관한 공익사업 협업 ▲홍보활동 지원 및 협력 ▲상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 발굴 및 협력 등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노상덕 총지배인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과 함께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창형 병원장은 “양 기관의 협약을 반갑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본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상호 발전적 관계로 더욱 성장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올해로 개원 41주년을 맞이했으며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대구메리어트호텔은 올해 1월 9일 오픈해 품격 있는 호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희대병원 임상시험교육센터,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 지향점과 전망 논문 발표
경희대학교병원 임상시험교육센터 운영위원장 이선주 교수(비뇨의학과)와 운영위원 맹치훈 교수(종양혈액내과), 강수진 교육기관 관리자가 임상시험 종사자 온라인 교육 수강자를 대상으로 강의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 분석 결과를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회지 2월호에 게재했다. 

게재된 논문 제목은 ‘실시간 비대면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 설문조사 결과 분석을 통한 향후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의 지향점과 전망’으로 2020년 6월부터 약 6개월 간 진행된 온라인 교육 수강생, 총 134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됐다. 

다양한 문항 중 코로나 종식 후의 교육 형태와 방식을 묻는 질문에서는 수강생의 약 80%가 온라인 교육이 정착ㆍ지속되기를 희망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경희대병원 이선주 임상시험교육센터 운영위원장은 “기존 방침에 의하면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의 50%를 현장집합교육으로 이수해야 하지만, 현재 코로나로 인해 한시적으로 온라인 교육 이수시간을 모두 인정하고 있다”며 “디지털 인프라 구축, 온라인 콘텐츠 개발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언택트화가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 또한 변화의 흐름이 적극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병원 임상시험교육센터에서 주관한 2020년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 수강생 수는 2019년 대비 161%(730명 → 1908명) 증가했고, 이 중 타 의료기관 소속 수강생의 수는 1503명이었다.

◇여의도성모병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실시

▲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9일 오전 9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이 9일 오전 9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금일(9일) 오전 9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이번 접종은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1차 접종대상자 총 948명에게 아스트라제네카 코비드-19백신을 접종한다. 접종기간은 3월 9일(화)부터 15일(월)까지다. 

기간내 매일 150~200여 명씩 나눠 접종하고 8주 후 2차 접종을 실시한다. 1호 접종자는 7층 동병동 고은화 간호사다.

접종은 발열 등 호흡기 증상 여부 체크, 예진표 작성, 의사 문진, 접종 후 15~30분 이상 반응 관찰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접종 첫날인 9일(화) 오전 문정일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백신 접종을 받았다. 

문 의료원장은 “접종을 무사히 마치게 된 것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건 의료인들이 앞장서 접종에 참여해 집단 면역을 형상하게 된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분들이 더욱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감염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국민안심병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오픈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3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오픈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시작한다.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3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오픈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시작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3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오픈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시작한다. 

   병원은 이날부터 대학본관 건물에 위치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 중증치료병상 근무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한다. 

또한 15일부터 병원 내 보건의료인(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보건의료 면허소지자) 3700여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예정되어 있다.   

   접종센터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8시~12시, 오후 1시 30분~17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의사 4명, 간호 및 행정 인력 15명을 투입하여 1차적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의사 1명당 하루 예진 인력이 100명까지 허용되므로, 하루 약 400명의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 

추후 병원 보건의료인 접종 완료 후, 보건당국의 일반인 접종에 대한 지침에 따라서 비보건의료인과 일반 국민들에 대한 접종도 진행될 예정이다.       
 
   접종센터는 진료 대기 전 예진표를 작성하고, 센터에 접수를 통해 대상자 등록 및 예진표를 확인한다. 

그 후 의사의 문진을 통해 예방접종 여부 확인, 코로나19 관련 확진이력, 치료 또는 접촉력 등을 확인하고, 현재 체온과 관련 증상 여부 등을 꼼꼼히 체크 후 백신 접종이 진행되고, 이후 약 30분가량의 이상반응 모니터링을 관찰실에서 꼼꼼히 진행한다. 

   한편, 접종을 시작하기 전 8일 오후 2시부터 병원에서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에 대한 최종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체 인력은 물론, 접종자, 보안요원, 안내자 등도 배치되어 일반적인 접종 과정 확인부터 이상반응 발생 시 대응 절차와 응급의료센터까지 이동을 직접 진행해 보며, 실제 운영에 대한 준비를 마쳤다.  


   이동건 감염관리실장은 “의료진들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벗어나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진료를 시행해 모든 국민들이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식 병원장은 “이번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환자들의 감염예방과 안전을 위한 최우선의 과제로 생각한다”며 “무사히 백신 접종을 차질 없이 준비하여 운영하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안일한 마음을 가지지 않고 최선을 다해 국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빈센트병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장

▲ 성빈센트병원 코로나19 백신접종 1호 주진덕 의무원장.
▲ 성빈센트병원 코로나19 백신접종 1호 주진덕 의무원장.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3월 9일(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접종 대상은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약사, 의료기사 등 1차 접종 대상자인 보건의료종사자 1340명으로, 성빈센트병원은 오는 19일(금)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성빈센트병원 1호 접종에는 의무원장 주진덕 교수(마취통증의학과)가 나섰으며, 9일(화) 하루 동안 의료인력 140명이 접종을 마쳤다. 오는 19일(금)까지 매일 140~150명씩 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은 ▲예진표 작성 ▲접수 ▲예진 ▲접종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 순으로 진행됐다. 

의무원장 주진덕 교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중요한 희망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성빈센트병원은 코로나19 극복까지 의료진은 물론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진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자 간호사 여자 의사 비중 확대, 전통적 성 역할 영역 변화
간호대 남학생이 매년 크게 늘고 있다. 또 의대, 치대, 한의대는 여학생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의료계에서 ‘남 의사와 여 간호사’로 규정돼온 전통적인 성 역할 영역이 바뀌고 있다.

9일 대한간호협회가 보건복지부(면허관리정보시스템)와 교육부(2020 교육통계연보)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간호대는 남학생 비율이 급증하고 있다. 

2019년 현재 재학 중인 학생 수는 2만 4058명으로 전체 간호대 재학생의 22.4%에 달했다. 2019년까지 배출된 남성 간호사는 전체 간호사 면허자의 4.3%인 1만 7863명이었다. 

간호사 국시 남성 합격자 수도 매년 크게 늘어났다. 1996년 19명에서 2000년에는 45명으로 늘어났고 2009년 619명, 2019년에는 2843명으로 급증했다. 2019년 간호사 국시 합격자 8명 중 1명은 남자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남자 간호사는 1962년 면허를 취득한 조상문(85세, 미국 로마린다 거주) 씨다. 남자간호사는 이후 2019년까지 모두 1만 7863명이 배출됐다. 

의과대 여학생의 비율은 35.6%(6509명)이었다. 이는 2019년까지 배출된 전체 의사 면허자 중 여성 비율이 26.1%(3만 3142명)로 앞으로 여성 의사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치과대 여학생의 비율은 71.9%(6016명)였다. 최근 들어 치과대 여학생 입학비율이 크게 높아지면서 지금까지 배출된 치과의사 3만 1640명 중 여성  치과의사는 27.5%(8699명)를 차지해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의대와 약대도 여학생 비율이 각각 40.4%와 58.2%로 높다.

특히 간호대에 재학 중인 남학생의 경우 군입대 문제로 인한 실습 및 경력단절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중보건간호사제 도입 등이 시급하다.

공중보건간호사제도는 병역의무가 있는 남자 간호사가 의료취약지역에 배치돼 의무 복무를 하는 것으로 현행 관련법 상 병역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없는 실정이다.

간호협회는“남자 간호사가 병역의무로 의료취약지역의 공중보건업무를 받게 되면 지역 공공보건의료 영역에 양질의 간호사 인력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면서 “평시에는 필수 의료를 제공하고 감염병 위기 시에는 감염병 중환자를 치료함으로써 공공의료체계를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 보건의료인력 대상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한양대구리병원(병원장 한동수)은 지난 8일부터 보건의료인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이번 백신 접종은 본관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한동수 원장의 1호 접종을 시작으로 12일까지 5일간 약 1000여명의 보건의료인력 대상으로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접종 대상자는 접수, 발열 체크, 예진표 작성, 문진, 접종 순서로 진행하며 접종 이후에는 대기실에서 이상반응을 모니터링 한 후 접종확인증을 수령해 복귀하게 된다.

한동수 병원장은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보건의료인력이 선제적으로 백신을 접종하여 환자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접종 후 특별한 이상반응은 없었으며 백신의 안정성을 믿고 예방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으로 코로나19가 조속하게 종식되어 일상생활로 돌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린아이 물사마귀, 수산화칼륨 치료 효과적
흔히 ‘물사마귀’로 불리는 ‘전염연속종’은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간 지속되어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병변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소파술이 흔히 사용되지만, 통증이나 출혈을 유발해 어린아이의 치료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최근 전염연속종 치료에 수산화칼륨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순천향대서울병원 피부과 김우일 수석 전공의 연구팀(허재영ㆍ박태흠 전공의)이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수산화칼륨 도포 치료가 전염연속종 치료에 안전하고 효과적임을 밝혔다. 

연구팀은 국소 10% 수산화칼륨을 위약 및 전염연속종 치료에 사용되는 다른 치료와 함께 비교하여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확인을 위해 메타분석을 시행했다. 코크란(Cochrane), 엠베이스(Embase), 펍메드(Pubmed)에서 2020년 9월까지의 ‘전염연속종’과 ‘수산화칼륨’의 단어가 포함된 문헌을 검색, 분석했다.

분석 결과 약 1-3개월간 국소 10% 수산화칼륨과 위약을 전염연속종에 하루 1-2회 도포하였을 경우, 병변의 완전제거에서 국소 10% 수산화칼륨이 위약에 비해 통계학적으로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반면 이상 반응이 나타난 환아 수는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다. 또한 국소 10% 수산화칼륨은 냉동치료나 소파술 등의 물리적 치료법과 통계학적으로 유사한 효과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국소 10% 수산화칼륨은 다른 국소제제인 5% 이미퀴모드나 살리실산 등과 비교했을 때도 더 우수한 결과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김우일 수석 전공의는 “전염연속종의 치료를 위한 국소 10% 수산화칼륨 도포는 최근 임상에서 시도가 되고 있지만 아직 안전성과 효과가 명확히 입증되지 않고 있었다”며 “이번 연구로 장기간 지속되거나 치료가 잘되지 않는 환아에게는 수산화칼륨 치료가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우일 수석 전공의는 교신저자로서 이번 연구 논문을 계획하고 진행하였으며, 해당 논문은 SCIE 학술지 ‘Journal of Dermatological Treatment’ 에 무수정 게재승인을 받아 최근 호에 실릴 예정이다.


◇국내 외상 전문의들, 외상 및 출혈관리 다룬 ‘Top Stent’ 번역ㆍ출간 

▲ 혈관내 하이브리드를 이용한 외상 및 출혈관리에 대한 내용을 수록한 책 ‘Top Stent(탑 스텐트)’가 출간됐다. 
▲ 혈관내 하이브리드를 이용한 외상 및 출혈관리에 대한 내용을 수록한 책 ‘Top Stent(탑 스텐트)’가 출간됐다. 

혈관내 하이브리드를 이용한 외상 및 출혈관리에 대한 내용을 수록한 책 ‘Top Stent(탑 스텐트)’가 출간됐다. 

이 책은 출혈성 외상 환자의 예방 가능한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치료법 중 하나인 혈관내 하이브리드 기법을 이용한 손상통제술(복부장기 등의 심한 손상 시 복강세척, 거즈패킹, 일시적 복벽봉합술 등 긴급히 생리적 기능 회복을 위해 시행하는 전문 외상기술)과 인터벤션에 관해 서술된 책이다. 

혈관 확보에 관한 모든 것, 출혈 환자와 처치도구의 사용, REBOA(대동맥내 풍선폐쇄 소생술), 혈관 손상에서의 스텐트 이식편의 사용, 수행ㆍ학습 및 훈련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EVTM Society(EndoVascular resuscitation and Trauma Management Society, 전 세계 외상외과, 흉부외과, 혈관외과,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회로, 혈관내 하이브리드를 이용한 외상 및 출혈관리, 에크모, 대동맥 질환의 스텐트 삽입술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를 주축으로 스웨덴 외레브로 대학병원이 발행한 원작 ‘Top Stent, EndoVascular Hybrid Trauma and Bleeding Management(EVTM, 혈관내 하이브리드를 이용한 외상 및 출혈 관리)’를 국내 외상외과 전문의들이 공동으로 번역했다.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장성욱 교수를 비롯해 가천대 길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외상 전문의 8명이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역자 대표인 장성욱 교수는 흉부외과 전문의이자 현재 충남권역외상센터장을 맡고 있다. 

EVTM society의 아시아대륙 부대표이기도 하다. 외상술기매뉴얼을 비롯해 그림으로 보는 외상학, 외상의학 등 외상 관련 전문서적에 책임저자 또는 공동저자로도 참여했다. 

장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전국적으로 권역외상센터가 건립되면서 손상통제술 및 인터벤션을 포함한 외상 진료가 발전해 대량출혈이 동반된 환자의 예방 가능한 사망률을 줄일 수 있게 됐지만 아직 몇몇 권역외상센터를 제외하고는 REBOA 등 혈관내 하이브리드를 이용한 외상 및 출혈 관리에 대한 치료를 적용하기 어려운 병원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REBOA란 혈복강 또는 골반골 골절 등에 의하여 대량출혈이 동반된 환자에게 혈관내 하이브리드 기법을 이용하여 대동맥을 폐쇄함으로써, 폐쇄 하부의 출혈은 줄이고 뇌와 관상동맥의 혈류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대표적인 손상통제술이다. 

단국대병원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환자 증례와 성공사례를 가지고 있으며, 외상에 의한 출혈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분만 후 대량출혈로 생명이 위독했던 산모에게 REBOA를 적용해 산모가 건강을 회복하기도 했다. 

‘우리가 변화하지 않는다면, 외상 진료의 발전기회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는 장 교수는 “외상 환자를 진료하는 다양한 진료과 전문의들에게 이론교육과 함께 임상현장에서 중증외상환자를 접했을 때 실제 적용해볼 수 있는 혈관내 술기와 합병증 관리, 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싶었다”라며 출간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이어 “이 책을 통해 의료진의 지식과 이해가 현장에서 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더 나아가 환자를 위한 다학제 진료의 EVTM(혈관내 하이브리드를 이용한 외상 및 출혈 관리) 패러다임을 발전적으로 바꿔 우리나라 외상 진료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김혜원 교수팀, 세계 최초 신경성 주사ㆍ일반 주사 환자 비교 연구 발표 

▲ 김혜원 교수.
▲ 김혜원 교수.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피부과 김혜원 교수팀(강석영 전공의 포함)은 고려의대 김일환 교수ㆍ한림의대 김광호 교수ㆍ서울의대 조소연 교수와 함께 작열감ㆍ따가움ㆍ감각 이상 등 신경학적 증상이 있는 신경성 주사 환자와 안면홍조ㆍ홍반이 보이는 전형적인 홍반모세혈관확장성 주사(Erythematotelangiectatic Rosacea, ETR) 환자의 차이점을 분석한 ‘한국의 신경성 주사(Neurogenic Rosacea In Korea)’ 연구에서 신경성 주사 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이에 따른 치료법을 밝혔다. 

주사는 코와 뺨 등 얼굴의 중간 부위가 빨개지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증상이 심하면 딸기코가 되기도 한다. 때문에 주사 환자들은 술을 먹지 않았는데도 취해보인다,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는 등 오해를 받아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는다. 

주사가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국소 감염ㆍ음주ㆍ모낭충ㆍ화장품ㆍ스트레스 등 여러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주사에 관한 연구들이 많이 이뤄지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신경학적 조절 곤란이 하나의 원인이 될 수 있음에 주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안면홍조가 나타나는 주사 환자에게 전형적인 치료방법(레이저ㆍ항생제ㆍ국소요법)을 써도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신경성 주사를 의심해봐야 한다. 대부분의 신경성 주사 환자들은 따가움ㆍ감각 이상 등 심각한 이상 감각을 호소한다

김 교수팀은 2013년부터 2018년까지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ㆍ한림대학교성심병원ㆍ고려대학교안산병원ㆍ서울시보라매병원 등 4개 병원에서 진료받은 신경성 주사 환자 17명과 ETR 주사 환자 106명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결과, 신경성 주사 환자의 홍조 병변은 대부분 심한 작열감ㆍ따가움ㆍ심한 피부 감각 이상 증상이 함께 나타났다. 유병 기간은 5.7년으로 ETR 주사 환자(3.3년)보다 길었고 홍반은 얼굴의 중심부보다는 양 뺨 전체에 더 심한 경향을 보였으며 구진(뾰루지)이나 농포는 드물었다. 

또한 안구건조증ㆍ각막 출혈 등 안구 증상이 ETR 주사 환자보다 더 많이 관찰됐다. 반면 ETR 환자에서는 구진ㆍ농포ㆍ홍반ㆍ혈관 확장 등 증상이 뺨 앞쪽ㆍ코ㆍ턱ㆍ이마 등 얼굴 중심부에 나타났고 피부 감각 이상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더 나아가 연구팀은 신경성 주사 환자에서 신경을 조절하는 약물치료가 효과적임을 확인했다. 

신경성 주사 환자의 82.3%(17명 중 14명)는 테트라사이클린, 아소트레티노인 등 일반적인 항생제 치료 요법에 반응하지 않았다. 반면 가바펜틴, 프레가발린 등 신경 기능을 조절하는 항경련제와 티아넵틴, 디아제팜, 둘록세틴 등 항우울제 투여 후 신경적 증상과 피부 징후가 개선됐다. 

이는 주사 환자 중 전통적인 주사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가 있다면 신경성 주사의 가능성을 고려해 항경련제 및 항우울제와 같은 신경 약물을 사용하는 특별한 치료법을 고려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추가로 연구팀은 정서적 스트레스가 주사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신경성 주사 환자 17명 중 3명은 우울증 등의 정신 질환이 동반됐다. 만성 및 중증의 증상은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이들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제안했다. 

또, 주사가 스트레스에 민감한 만큼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대부분의 주사 환자가 홍반이나 열감이 올라오면 차가운 수건이나 얼음찜질로 피부의 열을 내리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될 순 있지만 사실 더 많은 피부 자극을 주고 차가운 온도로 인한 신경 자극으로 주사가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찾아 알맞게 진료받는 것이 좋다.

김혜원 교수는 ”주사는 주로 아시아인보다 백인에게 더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아시아인에 대한 주사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었었다. 이번 연구는 일반적인 주사 환자와 신경성 주사 환자의 임상적 특징과 치료반응을 체계적으로 비교한 첫 연구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SCI급 저널인 ‘피부과학회지(The Journal of Dermatology)’ 2020년 11월호에 게재됐다.


◇강남차병원, 3월부터 조주영 교수 진료 시작
차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은 소화기병센터를 오픈하고 센터장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이사장인 조주영 교수를 선임했다. 조주영 교수팀은 3월부터 강남차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다.

위암, 식도암 등 소화기암을 내시경으로 치료하는 국내 최고 권위자인 조주영 교수는 1999년 조기 위암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해 한국 소화기내시경 분야의 초석을 쌓았다. 

지난 2009년 세계 최초로 내시경수술과 복강경 외과수술을 융합해 최소절제로 위를 보전하는 하이브리드 노츠(Hybrid NOTES) 수술법을 개발했다. 2011년에는 국내 최초로 식도 이완불능증(아칼라지아)의 경구내시경 식도근층 절개술(POEM. Per-Oral Endoscopic Esophagomyotomy)’을 도입하는 등 소화기 치료 내시경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식도암 교과서를 비롯해 약 15권에 이르는 저서 집필과 내시경 시술 장면을 교육 비디오로 제작해 전세계 소화기내과 의사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미국, 인도, 베트남, 터키 등 세계 각지의 의료진들이 조주영 교수에게 내시경 술기를 전수받기 위해 차병원 소화기센터를 방문한 바 있다.

조주영 소화기병센터장은 “그동안 축적된 소화기암 치료의 다양한 기술 노하우를 공유해 강남차병원이 여성암과 중증질환 치료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데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동영 강남차병원장은 “조주영 교수팀의 합류로 유방암과 부인암 갑상선암을 중심으로 하는 여성암과 우리나라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소화기암에 대한 경쟁력이 확보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여성암 중증질환 병원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중앙대병원 유광호 교수,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선정

▲ 유광호 교수.
▲ 유광호 교수.

중앙대병원 피부과 유광호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1년도 상반기 기초연구사업에서 생애첫연구 부분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유 교수는 ‘피부 섬유아세포에서 유래한 엑소좀의 항노화 효과 및 기전 연구’란 주제의 연구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배엽 줄기세포는 외부 환경 요인에 의해 다른 종류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분화능력을 가진 세포로서 항염증, 면역조절, 재생능력 등이 있어 의학 분야에서 치료를 위한 마스터키로써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줄기세포에서 분비물을 분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 중 하나인 세포외 소포체(extracellular vesicle)가 세포간의 신호전달을 통해 세포의 운명, 기능, 분화 등 다방면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포외 소포체중 하나인 엑소좀 안에는 세포의 유전 물질 및 생체인자 단백질 등이 들어있으며, 줄기세포의 기능을 발휘하는 800여종의 활성물질을 함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현재 줄기세포 시장의 상당 부분 이상을 향후 이 엑소좀이 대체할 것으로 추정된다.

유광호 교수는 “실제 국내외에서 줄기세포를 윤곽 교정, 주름 개선 및 미백 효과 등 다양한 항노화 치료에 사용하고 있는 실정에서, 이번 연구를 통해서 피부 섬유아세포(human dermal fibroblast)를 배양해 엑소좀을 추출해 항노화 효과 및 치료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엑소좀이 줄기세포보다 우수한 기능적 효과가 확인이 되면, 추후 이를 바탕으로 항노화 화장품 분야에까지 광범위하게 응용(코스메슈티컬 제품)되어 이를 상용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 제5대 병원장 이취임식 개최

▲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지난 3월 5일 동관 2층 회의실에서 병원장 이취임식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지난 3월 5일 동관 2층 회의실에서 병원장 이취임식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지난 3월 5일 동관 2층 회의실에서 병원장 이취임식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태환 신임 병원장, 유대현 전임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임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제5대 김태환 신임 병원장은 “현재 류마티스병원의 위상은 유대현 전임 병원장을 비롯한 역대 병원장과 구성원 모두가 이뤄낸 성과”라며 “모든 구성원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활력있게 진료와 연구 등을 할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대현 전임 병원장은 “병원장 재임 기간 중 코로나 팬데믹으로 발전을 저해하는 많은 변화들이 있었지만 우리는 멈추지 않았다”면서 “진료, 연구, 학술활동 등이 변화에 발빠르게 변화하면서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의 발전은 지속되었고, 앞으로도 김태환 신임 병원장을 필두로 선도적인 류마티즘 치료의 4차병원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호순 의무부총장겸의료원장은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아시아의 의료 허브로써 세계적인 류마티즘 치료 전문병원으로 발전해왔다”면서 “앞으로도 신임 김태환 병원장과 함께 류마티즘 치료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김태환 신임 병원장이 재임기간 동안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유대현 전임 병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용인시의사회, 감염 안전 관리 강화

▲ 용인시의사회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안전, 감염 관리에 대한 집중적인 자체교육을 시작, 지역 주민이 안전하게 진료하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 용인시의사회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안전, 감염 관리에 대한 집중적인 자체교육을 시작, 지역 주민이 안전하게 진료하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용인시의사회는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안전, 감염 관리에 대한 집중적인 자체교육을 시작, 지역 주민이 안전하게 진료하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백신은 기존 예방접종과는 달리 고열, 근육통과 같은 기본적인 면역반응이 다수 관찰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접종 후 관찰과 안전에 대한 대비가 중요한 상황이라는 게 의사회의 설명이다.

지난 2일 요양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시행한 이음병원 김신영 원장은 “코로나 백신 접종 당일밤 상당수의 직원들이 오한, 고열, 전신근육통을 호소하였고 환자들보다 직원들이 더 힘들어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힘들지만 대부분 2-3일안에 증상은 회복되었고 예방백신이 코로나19 중환자 발생이나 사망률을 낮추어 주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접종은 꼭 필요할 것 같다”며 “백신접종시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해열제 등의 처방을 함께 받고 준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훈 용인시의사회장은 지난 주 1차 의료기관내에서 응급상황에 대한 심폐소생술 자체 교육을 실시하고 비상 의료 물품과 연락 체계에 대한 점검을 시작했다

특히 용인시 보건소에서 심폐소생술 실습 모형을 지원, 이를 활용해 직원 자체 교육시 큰 도움이 됐다는 후문이다.

늘편한 내과 김재홍 원장은 “용인시 지역 의료기관은 2016년부터 자체적으로 감염관리위원회를 발족하여 적극적인 감염 예방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 있었다”며 “이번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대비하는 것뿐 아니라 평소에도 안전관리에 힘을 기울여 오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용인시는 요양시설 입원환자 및 종사자 중심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접종센터와 일차의료기관의 접종이 계획되고 있다. 일선 의료기관에서는 안전한 접종을 위한 24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온도 측정장비와 응급구조장비 등을 확인하고 있다. 

용인시의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국민들의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대비할 뿐 아니라 안심하고 의료기관을 이용해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가천대 길병원, 권역책임의료기관 지정 현판식 개최

▲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가 9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1층에서 병원 및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책임의료기관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가 9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1층에서 병원 및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책임의료기관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본부장 이정남)가 9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 1층에서 병원 및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권역책임의료기관 지정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광역시 백완근 건강체육국장, 김병로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이일 인천소방본부장,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등을 비롯해 가천대 길병원 이태훈 의료원장, 김양우 병원장, 김우경 진료대외부원장, 이정남 공공의료본부장, 조옥연 간호본부장, 문종윤 공공의료본부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가천대 길병원은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 격차 해소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인천광역시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최근 선정된 바 있다. 

이에 가천대 길병원은 필수의료서비스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 이송ㆍ전원 및 진료 협력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건강관리 사업단 운영 ▲찾아가는 도서지역 건강 돌봄 서비스 ▲인천지역 보건의료자원 전문성강화 및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정남 본부장은 “인천시는 의료자원 집중 및 지역 내 필수보건의료 연계 미흡 등으로 지역 간 의료 접근성과 건강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 가천대 길병원이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양질의 필수의료 제공 및 인천권역 공공보건의료 전달 체계의 중심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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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2021-03-09 12:44:06
웃음이 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