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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만길회장 "투명회무가 생명"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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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만길회장 "투명회무가 생명" 강조
  • 의약뉴스
  • 승인 2006.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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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만길 도매협회장이 정들었던 3년간의 회장직을 사실상 물러났다.

총회를 하루 앞둔 8일 주회장은 " 취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3년이 흘렀다" 고 회고하고 " 끝나고 나면 모든 것이 아쉬운 법" 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차기 회장이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 "우선적으로 투명회무를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사욕을 가지고 사업적으로 득보기 위해 회장직을 이용하면 그 순간 잘못되는 것" 이라고 후임회장의 회무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주회장은 부산이 연고지인 까닭으로 서울과 부산을 3년간 무려 항공기로 600번 왕복한 일화를 소개하면서 "판공비 섭외비를 쓰지 않고 협회 재정을 튼튼히 끼운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동석한 한상회 총무 겸 시도협 회장은 "주회장의 사심없는 회무가 오늘날 도협의 위상을 높였다"고 치하했다.

남의 말을 끝까지 경청하고 회무에 반영하는 것으로 3년 임기를 대과없이 마친 주회장은 도협회관 취득, 병원 직영 도매 설립금지 규정의 합헌을 이끌어내고, 종합병원 유통 일원화 제도를 유지 존속 시키는 등 업적을 남겼다.

주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앞으로 도협 회무를 돕게 된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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