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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6 16:37 (금)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 만성 심부전 치료 적응증 추가 승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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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 만성 심부전 치료 적응증 추가 승인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12.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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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 만성 심부전 치료 적응증 추가 승인

▲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억제제 계열 제 2형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가 12월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성 심부전 치료 적응증 추가를 승인 받았다.
▲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SGLT-2 억제제 계열 제 2형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가 12월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성 심부전 치료 적응증 추가를 승인 받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의 SGLT-2 억제제 계열 제 2형 당뇨병 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12월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성 심부전 치료 적응증 추가를 승인받았다.

추가된 적응증에 따라 포시가는 만 18세 이상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환자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포시가는 당뇨병 유무와 관계없이 심부전 치료제로 사용되는 최초의 SGLT-2 억제제가 됐다.

심부전은 심장 기능 저하로 체내 대사에 필요한 양의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심부전 치료의 목표는 ▲심부전 환자의 임상적 상태 개선, ▲환자의 기능 범위와 삶의 질 향상, ▲입원 예방 및 사망률 감소이다. 생존율 개선을 위한 약물로는 레닌-앤지오텐신계 차단제, 베타차단제 등이 쓰이고 있다.

이번 포시가 심부전 치료 적응증 추가는 DAPA-HF 연구가 근거가 됐다. DAPA-HF는 제 2형 당뇨병 유무와 관계없이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좌심실 박출률 [LVEF] 40% 이하) 만성 심부전 (NYHA functional class II~IV) 환자 총 474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로, 전체의 약 55%는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환자였다.

또한, 전체 환자 중 94% 이상의 환자들이 레닌-앤지오텐신계 차단제, 96% 이상의 환자들이 베타차단제를 복용하고 있었다.

DAPA-HF 연구 결과, 포시가는 1차 종료점인 심부전 악화 및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위약 대비 26%를 감소시켰다.

또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과 심혈관계 사망 위험 모두 위약 대비 각각 17%, 18%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 2형 당뇨병을 동반하지 않은 환자군에서는 심부전 악화 및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위약 대비 27% 낮춰 당뇨병 동반 유무에 관계없이 심부전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DAPA-HF 연구에서 확인된 포시가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 연구와 일관되게 나타났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CVRM사업부 심일 전무는 “포시가가 심부전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포시가의 적응증 확대는 제 2형 당뇨병 치료제에서 나아가 심부전 치료제로 확장하고 있는 SGLT-2 억제제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노피, ‘초록산타 상상학교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성료

▲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아름다운가게, 다음세대재단, 유스보이스와 함께하는 ‘2020 초록산타 상상학교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온라인 프로그램을 22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아름다운가게, 다음세대재단, 유스보이스와 함께하는 ‘2020 초록산타 상상학교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온라인 프로그램을 22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가 아름다운가게, 다음세대재단, 유스보이스와 함께하는 ‘2020 초록산타 상상학교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온라인 프로그램을 22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초록산타 상상학교는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암 등 신체적 질환을 가진 환아와 환아 가족이 치료 과정과 일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통합적 심리 지원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0 초록산타 상상학교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는 지난 8월 성료된 ‘2020 초록산타 온라인 상상학교’에 올해 사노피가 진행하는 두 번째 초록산타 상상학교 프로그램이다.

사노피는 초록산타 상상학교를 기존에 연 1회 환아들의 여름 방학 기간에 진행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2020 초록산타 온라인 상상학교’ 참여자들의 열렬한 성원과 참가 신청 기회를 놓친 환아 가족의 요청에 따라 ‘2020 초록산타 상상학교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온라인 프로그램도 추가 운영하게 됐다.

이번 ‘초록산타 상상학교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은 참가자를 모집한지 약 3일만에 모집 인원의 2배에 가까운 114명이 신청해 접수가 조기 마감됐다.

프로그램은 전국에 있는 100명의 참가자와 함께 12월 16일과 19일 그리고 12월 22일 총 3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환아와 환아 형제자매를 위한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회차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컨셉으로 나의 한 해를 돌아보며 ▲소원을 비는 드림캐처 수업이 진행됐고, 2회차 및 3회차에는 가족이 함께 놀 수 있는 루돌프 종이 인형 ▲피나타 만들기와 친구에게 줄 선물상자를 제작하는 ▲깜짝 놀랄 선물상자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온라인 수업이지만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환아들이 가족들과 함께 수업을 즐길 수 있도록 환아 가정에 수업 키트가 전달됐다.

각 수업에 필요한 키트 물품 비용을 포함한 프로그램 참가비는 전액 무료였으며, 3회차 프로그램에 참여해 결과물을 운영사무국에 전달한 참가자에게는 초록산타가 준비한 깜짝 선물이 전달될 예정이다.

사노피 배경은 대표는 “초록산타 상상학교의 특별한 크리스마스의 신청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환아 가정에서 초록산타 상상학교에 보내주시는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며, 특별히 올해에는 두 번의 상상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환아 가정과 함께해 기쁘다”며 “사노피는 건강한 삶의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환아와 환아 가족의 삶 전반을 케어하고,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암 등의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16주년을 맞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대표 사회책임 프로그램 ‘초록산타’는 만성희귀난치성 질환, 암 등을 겪는 아동, 청소년 및 청년들이 치료 과정과 일상 생활에서 정서적으로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노피는 초록산타 프로그램을 통해 만성ㆍ희귀난치성 질환, 암 등의 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한다는 취지다.

초록산타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상학교’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상상워크숍’, 시민들과 함께 하는 ‘상상놀이터’, 그리고 2019년 파일럿으로 운영된 20대 청년 환우를 위한 사회 활동 지원 캠페인 ‘상상스타터’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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