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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6 16:37 (금)
엔자임헬스, 국내 첫 건강전문 책방 ‘일일호일(日日好日)’ 오픈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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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자임헬스, 국내 첫 건강전문 책방 ‘일일호일(日日好日)’ 오픈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12.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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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자임헬스, 국내 첫 건강전문 책방 ‘일일호일(日日好日)’ 오픈

▲ 헬스커뮤니케이션 회사 엔자임헬스가 서울 서촌 통인시장 맞은 편 한옥을 개조해 내년 1월 2일 국내 첫 건강전문 책방 일일호일(日日好日)을 연다.
▲ 헬스커뮤니케이션 회사 엔자임헬스가 서울 서촌 통인시장 맞은 편 한옥을 개조해 내년 1월 2일 국내 첫 건강전문 책방 일일호일(日日好日)을 연다.

“매일매일 건강한 하루”의 가치를 책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공간이 탄생한다. 

헬스커뮤니케이션 회사 엔자임헬스(대표 김동석)는 서울 서촌 통인시장 맞은 편 한옥을 개조해 내년 1월 2일 국내 첫 건강전문 책방 일일호일(日日好日)을 연다고 밝혔다.

서촌의 66년 고택을 새롭게 단장한 일일호일은 건강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제시하는 100권의 건강책을 모은, 건강백서(健康百書)를 기반으로 한 건강 전문 큐레이션 책방이다. 

건강백서는 시, 소설, 만화, 에세이, 동화, 사회과학서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하여 신체, 정신, 사회, 동물, 환경 등 폭넓은 범위에서 건강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제시하게 된다. 

전시될 책은 엔자임헬스의 헬스케어 PR, 마케팅 전문가들이 참여해, 6개월간 수 백권의 후보 도서를 읽고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 선별했다.

일일호일에서는 건강백서와 함께 건강에 대한 다양한 화두를 제시하는 테마 기획전이 연중 개최되며, 건강신간도 수시로 소개한다. 

또한, 건강한 책을 소개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자체 운영하게 될 온라인 건강마켓(일일호일스토어)과 연계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일호일에서는 매일매일 건강한 하루의 가치를 담은 비건(vegan) 재료의 로푸드(raw food) 디저트와 계절의 건강함을 담은 커피, 차 등 음료도 판매한다. 공간 대여를 통해 소규모 회의나 이벤트도 지원이 가능하다. 

건강책방 일일호일의 첫 책방지기는 엔자임헬스에서 17년 넘게 헬스케어 PR 업무를 담당해왔던 김민정 본부장이 맡는다. 김민정 일일호일 초대 책방지기는 “17 여년간 헬스케어 현장에서 얻은 건강에 대한 지식과 건강의 소중함을 책방 운영에 최대한 접목 시키겠다”며 “일일호일이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한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일호일의 모든 영업 활동은 최근 코로나 19의 확산 상황에 맞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지침과 철저한 방역수칙에 따라 운영한다.


◇메드트로닉코리아, 2020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 및 모범적인 가족친화제도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2020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 및 모범적인 가족친화제도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2020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우수한 가족친화경영 운영체제 및 모범적인 가족친화제도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2020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메드트로닉코리아는 2023년 11월 30일까지 3년간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서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여성가족부가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메트로닉코리아는 ▲패밀리데이(금요일 오전 근무) ▲유연근무제 ▲임직원 자녀 해외 홈스테이 교환 프로그램 (Talent X Junior+) ▲임직원 자녀 회사 초대 등 구성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보장하고, 출산과 육아 등 가정생활을 꾸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해온 점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메드트로닉 이희열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메드트로닉은 ‘행복한 직원이 더 좋은 성과를 낸다’는 믿음 아래 구성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번 가족친화인증기업 인증을 통해 구성원의 가족까지 생각하는 기업문화를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며, 앞으로도 우수한 사내 복지 제도 및 선도적인 기업문화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올해 1월 진행한 Talent X Junior+는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해외 홈스테이 프로그램이다. 

한국과 일본의 직원 자녀(10 – 18세 사이) 각각 5명을 선별해 총 10명이 일주일간 각각 국가의 명소를 방문해 양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싹틔우는 기회를 가졌다. 

구성원의 가족까지 생각하는 프로그램의 또 다른 예로 임직원 자녀 회사 초대 행사인 ‘Bring Your Kids to MIC’가 있다.

 임직원의 자녀를 회사로 초대하여 메드트로닉에 대한 이해를 돕고, 생명공학과 의료기술에 대한 견문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는 메드트로닉코리아 서울 사옥은 물론, 충북 오송의 첨단복합단지 내 메드트로닉 이노베이션 센터(MIC)를 견학할 수 있다. 

이노베이션 센터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 수술방 체험, 심장 가상현실 등 의미 있는 체험이 가능해 임직원 및 자녀 모두의 만족도가 높다.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이 외에도 ▲구성원과 가족의 주거 안정을 위한 주거자금 대출 이자 지원, ▲직계가족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 ▲구성원과 가족을 위한 코로나19 방역 키트와 계절별 깜짝 선물, ▲워라밸을 위한 다양한 휴가(생일 휴가, 안식 휴가, 명절 특별 휴가)와 ▲3주간의 연말 오피스 클로징 등 여러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길리어드,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코로나 19가 HIV에 및 영향’ 설문
길리어드 사이언스(한국법인 대표 이승우)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해 ‘COVID-19 (이하 코로나19)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HIV 치료제 접근성 및 수급에 미친 영향’에 대한 서베이 결과를 발표했다. 

서베이에 따르면, 국내 HIV 감염 위험군, 감염인, 의료진 264명은 코로나19 기간동안 HIV 치료제 접근성에 제한이 있었다고 응답했다.

이 설문조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HIV 치료와 HIV 치료제 공급, 진단, 예방 등 전반적인 HIV 관리의 현주소를 파악하고, 현재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는 올해 10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HIV 감염인 단체 및 치료 센터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설문은 최초의 아시아 지역 조사로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10개 국가(홍콩,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및 베트남)가 참여했다. 응답자 1265명 중 HIV 감염인은 667명, 위험군 455명, 전문의 143명이 포함됐다. 

특히 한국인 응답자는 HIV 감염인 104명, 위험군 151명, 전문의 9명으로 총 264명이 포함돼 10개국 중 말레이시아와 함께 가장 많이 설문에 참여한 국가로 꼽혔다.

HIV 관리의 핵심은 조기진단이다. 초기에 HIV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제를 꾸준히 복용하면 바이러스가 억제된다. 

하지만 꾸준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면역체계가 HIV 감염으로 파괴돼 후천성면역결핍증(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AIDS·에이즈)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이번 서베이에서 코로나19로 HIV 진단 비율이 가장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국내 HIV 감염 위험군(151명) 중 48.34%가 코로나19로 인해 HIV 진단빈도가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HIV 감염 위험군과 감염인들의 병원 내원 빈도도 감소했다. 특히 국내 HIV 감염 위험군 응답자 151명 중 59.6%의 응답자가 내원 빈도가 줄어들거나(41.72%) 아직 내원하지 못했다(17.88%)고 응답했다. 

실제로 설문에 응답한 국내 HIV 의료진 9명 중 44%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진료가 감소한 것을 체감한다고 응답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HIV 감염인 진료인원은 월 평균 약 148명이었으나, 코로나19 발생 이후 약 86명으로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HIV 치료제 복용과 접근성에 대해서도 코로나19의 영향이 의료진과 감염인, 위험군에서 우려는 동일하게 나타났다. 같은 설문에서 의료진의 44.44%는 HIV 감염인의 치료제 복용이 코로나19 이전보다 감소한 것으로 체감한다고 응답했다. 

HIV 감염인(104명)에서는 치료제 복용을 중단하거나 의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경우는 11.54%로 적었으나 감염인의 38.46%가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될 경우 장기적으로 HIV치료제 접근에 제한이 있을 것을 우려하기도 했다. 위험군의 57.14%에서도 장기적으로 HIV 예방 치료제에 대한 접근에 우려가 있다고 응답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이승우 대표는 “코로나19로 국내 HIV/AIDS 치료 및 관리가 위기상황을 맞이했지만 구체적인 정보는 없던 상황에서 이번 설문조사는 아시아 지역과 국내 HIV 관리 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올 한 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많은 타격을 받았고 재확산이 반복되는 엄중한 국면에서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코로나19 이후의 감염질환 관리도 주의할 필요가 있다. HIV/AIDS 치료의 핵심인 조기진단 및 신속치료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의료 사각지대 아동 위해 아동건강 키트 전달
지멘스 헬시니어스(대표 이명균)가 지난 15일 의료 사각지대 아동들을 위해 준비한 아동건강키트 전달식을 중랑재미지역아동센터에서 진행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의료 사각지대 아동들을 찾아가는 무료 이동 건강 검진 서비스인 ‘지멘스 모바일 클리닉’을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해오며 현재까지 약 4000명의 어린이들에게 무료 건강 검진을 제공해 왔다. 

올해는 COVID-19로 인한 상황을 고려하여 모바일 클리닉 대신 아동건강키트를 준비해 중랑재미지역아동센터를 비롯, 전국 11개 아동센터 300 여명의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아동건강키트에는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비롯해 칫솔/치약, 줄넘기 등 총 10가지 제품이 다양하게 들어있다.

중랑재미지역아동센터 이수종 대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아이들에게 따뜻한 기호물품을 전달하여 준 지멘스 헬시니어스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이명균 대표는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아이들을 직접 대면하여 검진 서비스를 진행할 수 없어 매우 아쉽지만, 아이들이 전달된 건강키트를 통해 조금 더 든든하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추후 상황이 나아지면 다시 모바일 클리닉 서비스를 재개하여 의료 사각지대 아동들의 건강을 더욱 면밀히 살피며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룬드벡, 코로나 19 취약계층 지원위한 다각적 사회공헌활동 전개

▲ 한국룬드벡은 연말을 맞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로 인한 일상생활의 제약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장애 아동과 요양원 어르신을 위해 비대면 봉사 및 기부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 한국룬드벡은 연말을 맞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로 인한 일상생활의 제약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장애 아동과 요양원 어르신을 위해 비대면 봉사 및 기부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연말을 맞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로 인한 일상생활의 제약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장애 아동과 요양원 어르신을 위해 비대면 봉사 및 기부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룬드벡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에도 ‘크리스마스의 기적, 룬드벡 산타원정대’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크리스마스의 기적, 룬드벡 산타원정대’는 한국룬드벡이 국내 아동복지 대표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사랑장애영아원 아동들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한 룬드벡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아이들과 직접 만나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자는 취지로, 올해에는 코로나 19라는 현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아동들의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 및 선물을 위한 5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한국룬드벡은 룬드벡 산타원정대 활동의 일환으로 사단법인 세상아이와 함께 치매 예방을 위한 비대면 ‘기억상자’ 제작 봉사에도 나섰다. 

‘기억상자’는 손을 움직여 뇌를 자극해 치매를 예방하고 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한 용도의 어르신 맞춤형 손놀이 키트다. 

한국룬드벡 임직원들은 ‘기억상자’ 키트 만들기 동영상을 보며 색칠하기, 운동화 끈 묶기 등을 연습할 수 있는 어르신용 색칠공부 책을 만들고, 주사위 보드게임, 도미노, 실뜨기 실 등의 재료를 담아 ‘기억상자’를 포장했다. 

룬드벡이 지원하는 ‘기억상자’는 총 300개(1000만원 상당)로 70개의 ‘기억상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하고, 나머지 230개는 후원금 방식으로 지원되어 서울경기 지역 소재의 요양병원 1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매해 사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기획 및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으로만 진행하게 돼 다소 아쉬운 마음이 들긴 하지만, 그럼에도 멈추지 않고 나눔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점에 의의를 가지고자 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모두가 힘을 모아 작금의 상황을 헤쳐 나가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면서 “한국룬드벡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고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룬드벡은 임직원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캠페인 ‘러브백(LoveBack)’을 출범했으며, ‘러브백’을 기반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얀센 스프라바토, 급성 자살 충동 관련 적응증 추가

▲ 얀센은 지난 16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스프라바토 나잘스프레이(Spravato Nasal Spray, 성분명 에스케타민 염산염)를 급성 자살 생각 또는 행동이 있는 성인의 중등도에서 중증의 주요 우울장애에서 우울 증상의 빠른 개선을 위해 경구용 항우울제와 병용해 사용하도록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 얀센은 지난 16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스프라바토 나잘스프레이(Spravato Nasal Spray, 성분명 에스케타민 염산염)를 급성 자살 생각 또는 행동이 있는 성인의 중등도에서 중증의 주요 우울장애에서 우울 증상의 빠른 개선을 위해 경구용 항우울제와 병용해 사용하도록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얀센은 지난 16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스프라바토 나잘스프레이(Spravato Nasal Spray, 성분명 에스케타민 염산염)를 급성 자살 생각 또는 행동이 있는 성인의 중등도에서 중증의 주요 우울장애에서 우울 증상의 빠른 개선을 위해 경구용 항우울제와 병용해 사용하도록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는 스프라바토 나잘스프레이를 표준 치료법인 경구용 항우울제와 함께 투약했을 때, 위약 비강스프레이 투약군과 비교해 중증의 우울장애 환자군에서의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인 ASPIRE I 및 ASPIRE II의 결과에 기초해 이루어졌다. 

ASPIRE I 및 ASPIRE II 는 이중 맹검, 무작위 배정, 위약 대조의 글로벌 다기관 3상 연구로, 두 연구 모두에서 광범위한 의미의 표준 치료 요법(경구용 항우울제 및 입원 포함)과 함께 스프라바토를 투여한 군에서 몽고메리-아스버그 우울증 평가척도(Montgomery–Åsberg Depression Rating Scale, MADRS) 기준 1차 투약 후 24시간 내의 우울 증상 감소로 정의된 일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시켰다.

이 두 연구에서, 스프라바토와 표준 치료 병용 투약군은 위약 비강스프레이와 표준 치료 병용 투약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p=0.006) 주요 우울장애의 증상을 빠르게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우울장애 증상에 대한 스프라바토와 표준 치료 병용 투약군의 임상적 이점은 1차 투약 후 4시간 시점에 분명하게 나타났다.

이번 허가에 대해 중앙자살예방센터장인 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백종우 교수는 “OECD 국가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심각한 상황에서, 자살 생각과 행동이 있는 주요 우울장애에 새롭고 빠른 치료방법이 승인받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향후 보험적용 등을 통해 진료현장에서 실제 위기에 빠진 사람들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빨리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다만, 스프라바토가 자살을 예방하거나 자살 생각 및 행동을 감소시키는 지에 대한 임상적 효과는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 

또한, 스프라바토를 처음 투여 후 우울 증상이 개선되더라도, 입원이 필요하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ASPIRE I 과 ASPIRE II에서 관찰된 안전성 프로파일은 앞서 치료 저항성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연구와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프라바토와 표준 치료군에서 위약과 표준 치료군 대비 2배 이상의 빈도로 가장 흔히 관찰된 이상반응은 현기증, 해리, 메스꺼움, 졸음, 시야 흐려짐, 구토, 감각저하, 혈압 상승, 진정이었다.

스프라바토 나잘스프레이를 급성 자살 생각 또는 행동이 있는 성인의 중증도에서 중증의 주요 우울장애에서 우울 증상의 빠른 개선을 위해 사용 시 권장 용량은 경구용 항우울제와 병용요법으로 4주 동안 주 2회 84mg이다. 내약성에 따라 56mg로 감량할 수 있다.

얀센은 새로운 치료옵션이 절실한 중증도의 우울장애 환자들을 위해 9년 이상의 기간 동안 31건이 넘는 임상시험을 포함한 광범위한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스프라바토®의 2가지 적응증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은 19건의 1상 연구, 5건의 2상 연구, 7건의 3상 연구에 달하며 전 세계 2,200명 이상의 환자들이 참여했다.

한국얀센 제니 정 대표는 “스프라바토®의 이번 적응증 승인으로 자살 생각 또는 행동이 있는 우울 증상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보람 있게 생각한다”며 “얀센은 앞으로도 중증의 정신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프라바토 나잘스프레이는 지난 6월 23일 치료 저항성 우울증으로 진단된 성인의 치료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내 사용 허가를 받았으며, 치료 저항성 우울증이라는 중증의 우울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허가된 최초의 항우울제로서 우울장애 분야에 지금까지 축적되어 온 미충족 요구를 해결하고자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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