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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 사재 털어 ‘자랑스러운한미인상’ 제정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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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 사재 털어 ‘자랑스러운한미인상’ 제정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12.18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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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6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6회 연속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CCM인증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한다.

동아제약은 2011년 CCM 인증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재평가를 모두 통과, 6회 연속 CCM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2016년에는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약사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동아제약은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 소비자중심경영 체계화, 소비자 접점 서비스 강화를 CCM 3대 전략으로 세우고 소비자중심경영을 펼쳐 나가고 있다.

올해 동아제약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신설했다. 앞서 준법경영 강화와 윤리경영을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헬스케어 산업 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혁신적 제품, 서비스 개발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좋은 약을 만들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소비자 곁에서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엠에스,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1300만 달러 규모 헝가리 수출 계약

GC녹십자엠에스가 코로나19 진단키트 부문의 유럽시장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광일과 총 1260만 달러 규모의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 물량은 모두 헝가리에 공급되며, 연내 첫 선적을 시작할 계획이다. 계약기간은 3개월이다.

특히, GC녹십자엠에스는 지난 10월 말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유럽시장 수출이 개시된 이후 지금까지 6000만 달러가 넘는 계약을 성사시키며 유럽에서의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GENEDIA W COVID-19 Ag’는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항원진단키트다. 가래 검체를 이용해 별도의 장비 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여부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화됨에 따라 신속성과 정확성을 모두 갖춘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이 수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유럽은 코로나 재확산이 본격화되며 자사의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시장”이라며 “코로나19 이동식 음압진단시스템 등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해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온스, ‘닥터리본 효소 밸런스’ 출시

휴온스(대표 엄기안)와 닥터비앤비의원 정소담 원장이 콜라보한 프리미엄 건강식품 브랜드 ‘닥터리본’이 ‘11종의 복합 소화 효소’를 함유한 ‘닥터리본 효소 밸런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닥터리본 효소 밸런스’ 1포(3.5g)로 탄수화물 분해를 도와주는 효소인 ‘아밀라아제’ 500,000unit과 단백질 분해를 돕는 효소 ‘프로테아제’ 3,460unit 등의 복합 소화 효소 11종을 섭취할 수 있다.

국내산 발효 혼합 곡물 4종(현미, 대두, 보리, 수수 등), 유산균, 프락토올리고당, 아미노산혼합분말(5종), 현미분말, 맥주건조효모, 알로에베라겔, 단호박, 치커리, 옥수수수염추출분말 등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하루 한 포에서 두 포를 식전 후 관계없이 그대로 또는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정소담 원장은 “영양소를 흡수해 에너지를 만들어주는 ‘소화’는 건강 유지에 있어 가장 기본이 되는 단계”라며 “추워진 날씨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든 반면, 인스턴트나 배달 음식 섭취가 늘면서 소화에 어려움을 겪거나 불편함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어 각종 효소에 유산균, 프락토올리고당을 함께 배합한 ‘닥터리본 효소 밸런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닥터리본’은 휴온스의 제약 및 건강기능식품 연구ㆍ개발력에 건강한 다이어트를 실천하며 SNS 인플루언서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정소담 원장의 이너뷰티 노하우를 담은 프리미엄 건강 식품 브랜드다. ‘닥터리본 효소 밸런스’를 포함한 ‘닥터리본’의 다양한 제품들은 ‘닥터리본’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광동제약, 제주도민에 건강음료 나눔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남식 회장(우측), 제주사회복지협의회 고승화 회장(좌측), 광동제약 커뮤니케이션팀장 박수현 님(가운데).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남식 회장(우측), 제주사회복지협의회 고승화 회장(좌측), 광동제약 커뮤니케이션팀장 박수현 님(가운데).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최근 5600만원 상당의 건강음료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와 제주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광동제약이 기탁한 음료를 도내 요양시설 5개소에 제공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용했다. 또한 제주사회복지협의회는 해당 음료를 제주지역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내 푸드뱅크에 비치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도내 어르신 등의 건강이 염려돼 면역력 향상에 좋은 음료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광동제약은 제주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주지역 내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연중 실시해 지역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활동 분야도 자원보호, 주거문제해결, 장학사업, 재능기부 등으로 다양하다.

올해 광동제약은 제주도의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광동제약은 제주도내 사회복지시설에 절수기 설치를 지원하는 신규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했으며, 향후 사업 범위를 확장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

광동제약은 제주지역 취약계층의 주거문제해결을 위한 ‘제주삼다수와 함께 하는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해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광동제약 임직원들도 노후주택 보수를 위해 직접 참여한다.

이외에도 광동제약은 제주도내 중학교 오케스트라에 후원금을 지급하고 제주삼다수재단에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의 장학사업과 제주지역 산업발전을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에 접목 가능한 프로그램을 광동제약 실무진이 직접 제공하는 등의 재능기부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광동제약이 제주 농가 발전을 위해 각종 육성지원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주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림제약 세계 최초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스타펜’ 효과ㆍ안전성 입증

한림제약의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제 ‘스타펜캡슐’의 임상3상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 Clinical Therapeutics에 게재됐다.

이번에 게재된 연구 논문은 국내 25개 연구기관에서 무작위배정, 이중 눈가림, 평행, 치료적 확증 임상시험으로 복합형 이상지질혈증 환자 867명중 총 33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임상 3상 연구결과 한국인 환자의 지질개선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타펜 투여군은 피타바스타틴 단일제 투여군 대비 Non-HDL-C을 유의하게 감소시켰고, 중성지방은 약 40% 감소, HDL-C 20% 증가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LDL-C/HDL-C, TC/HDL-C, Non-HDL-C/HDL-C 변화 및 Apo A1, Apo B/Apo A1, 피브리노겐, 고민감도-C반응성 단백질(hs-CRP) 변화에서도 일관되게 스타펜 투여군에서 긍정적인 개선효과를 나타냈다.

약물이상 반응은 스타펜 투여군에서 3.49%(6/172명, 9건), 피타바스타틴 단일제 투여군에서 1.75%(3/171명, 4건)로 군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며(p=0.5020), 중대한 이상반응 발생률은 각 1.16%(2/172명), 0.58%(1/171명)였고 모두 약물이상 반응은 아니었다.

한편, 스타펜캡슐은 피타바스타틴/페노피브레이트 성분의 이상지질혈증 치료복합제로서 국내 최초 발매, 세계 유일한 조합의 복합제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특히 한림제약이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타사 위탁 생산까지도 담당하고 있어 이상지질혈증 시장 내에서 입지를 널리 다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웅제약 자회사 아이엔테라퓨틱스-포스텍, 공동연구협약 체결

아이엔테라퓨틱스가 포스텍과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아이엔테라퓨틱스(대표 박종덕)는 포스텍 바이오 분자집게 기술 KIURI 연구단(단장 이지오 교수)과 ‘이온채널 구조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에서 분사된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이고, KIURI 연구단은 포스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성장 선도 고급인재 육성사업’에 선정돼 운영 중인 포닥 중심 연구조직이다. 포닥(post-doctorate)은 박사후연구원, 연구교수 등 박사학위를 소지한 비전임연구원을 말한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자사의 이온채널 플랫폼에 포스텍 연구진의 최고수준 막단백질 구조 규명 역량을 접목해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구조 규명 단계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X-Ray 결정법 외에 포스텍의 최신장비인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Cryo-EM) 등을 사용하면 더 명확한 타깃설정과 검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향상된 개발역량을 기반으로 아이엔테라퓨틱스는 현재 개발 중인 통증·중추신경계 신약 외에도 다양한 혁신신약 개발에 도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업에는 정부 지원도 뒤따라 ‘민관학(民官學) 협력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이 협력할 우선과제는 아이엔테라퓨틱스가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인 NAV1.7 저해 통증치료제 DWP17061인데, 해당 연구비용의 약 80%를 정부가 부담한다.

아이엔테라퓨틱스 ​박종덕 대표는 “이온채널 연구역량에 포스텍의 구조 규명 역량을 접목해 아이엔테라퓨틱스 플랫폼의 정확성을 높이고, 현재 진행되는 First in Class 약물의 연구개발 속도를 높이겠다”며 “통증, 난청, 중추신경계 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신약을 개발해 인류의 아픔을 덜겠다”고 밝혔다.

이지오 포스텍 KIURI 연구단장은 “KIURI 연구단의 중점연구분야에 기업이 참여하는 산학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더욱더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아이엔테라퓨틱스와의 공동연구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 사재 털어 ‘자랑스러운한미인상’ 제정

올해 첫 수상자 김성완MR(영업), 최진명팀장(생산), 김정국PL(R&D)

▲ 2020 자랑스러운한미인상을 수상한 (왼쪽부터)김정국PL, 김성완MR, 최진명 팀장.
▲ 2020 자랑스러운한미인상을 수상한 (왼쪽부터)김정국PL, 김성완MR, 최진명 팀장.

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자랑스러운한미인상’을 제정하고, 올해 첫 수상자들을 선정해 시상했다.

자랑스러운한미인상은 한미약품그룹의 중요 덕목인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겠다는 송 회장의 뜻에 따라 제정됐다.

수상 대상은 임원이 아닌 직원으로 한정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성과를 창출한 일선 실무자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겠다는 송 회장의 철학이 반영됐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18일 오전 서울 한미약품 본사 2층에서 열린 시상식은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올해 수상자는 국내사업부(영업) 김성완 MR과 팔탄공단 품질관리팀 최진명 팀장(생산), 연구센터 바이오신약팀 김정국 PL 등 3명으로, 그룹사 각 분야 임원들이 추천한 24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경영위원회가 심의해 최종 선정했다.

김성완 MR은 국내사업부 최우수 매출 성과와 함께 종병사업부 3년 연속 매출 종합평가 1위를 달성한 실적 등을 인정받았다.

최진명 팀장은 미량분석 방법 개선 등을 통해 일반의약품 분석업무를 효율화하고 130여 품목의 품절 방지 등 성과로 선정됐다.

김정국 PL은 한미약품 핵심 파이프라인인 NASH 및 비만 관련 신약, 글루카곤 기반 신약의 새로운 작용기전을 탐색하고 효력 근거를 제시해 신약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간질환, 당뇨 등과 관련한 국제학회에 여러 차례 참석해 발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아크릴 조형물로 만든 상패에 골드바 부상(副賞)이 부착돼 수여됐다. 조형물 상패는 사진과 조형, 건축예술 분야에서 세계적 명성을 쌓은 고명근 작가가 송 회장과 협의해 제작했다.

한미약품은 “상패와 부상에 고유의 예술적 미가 담겨 값을 매기기 어려운 각별한 가치를 지녔다”고 설명했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은 “제약강국, 글로벌한미라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에서 상을 제정했다”며 “회사가 직원들의 삶과 동행하고 든든한 울타리가 돼주는 따뜻한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다짐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랑스러운한미인상’이 지향하는 가치가 한미약품그룹의 새로운 조직문화로 탄탄히 뿌리내리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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