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5 18:17 (목)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ISO27001’ 사후심사 통과 外
상태바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ISO27001’ 사후심사 통과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12.10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유제약, 어린이 건기식 ‘하이’ 시리즈 3종 출시

액상형ㆍ젤리형ㆍ정제 등 다양한 제형 갖춰...편한 복용방식 따라 선택

유유제약이 어린이 성장발육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각종 성분을 함유하고 액상형ㆍ젤리형ㆍ츄어블 정제 등 다양한 제형으로 선택이 가능한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식품 ‘하이’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액상형 스틱포 제품인 ‘하이튼튼 멀티비타민’은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B6, 비타민D, 비타민E, 비타민K, 나이아신, 비오틴, 판토텐산, 엽산 등 어린이 성장발육을 위한 비타민 및 영양소 11종이 주원료인 건강기능식품이다.

이 밖에 어린이에게 필요한 아미노산 2종이 추가된 아미노산 10종과 소화효소 5종도 부원료로 함유했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엘더베리맛으로 6세 미만은 1일 1포, 6세 이상은 1일 2포 복용하면 된다.

젤리형 스틱포 제품인 ‘하이튼튼 홍삼젤리’는 국내산 6년근 홍삼, 아연, 나이아신, 비타민D, 비타민B2, 비타민E, 비타민B6 등 어린이 면역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홍삼 성분(진세노사이드)이 5mg 함유돼 있어 대부분의 타 어린이 홍삼제품 3mg보다 고함량이며, 아연과 비타민도 1일 기준치 함량의 100%가 들어있어 비타민과 홍삼을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1일 2회 1회 1포씩 복용하면 된다.

정제형 제품인 ‘앙팡 하이하이 츄어블300’의 주성분인 CBP(Colostrum Basic Protein)는 성장호르몬의 일종으로 성장기 키 성장에 관여하는 IGF-1(Insuln-like Growth Factor 1, 인슐린양성장인자)이 고농도로 포함된 성장촉진용 식품 조성물이다.

청정지역인 뉴질랜드 젖소의 초유에서 추출한 CBP는 뼈의 성장 및 밀도 증가 효과, 조골세포의 성장촉진 등에 대해 SCI급 논문에 등재된바 있으며 한국, 호주, 뉴질랜드, 중국 등 국내ㆍ외 특허를 획득했다.

‘앙팡 하이하이 츄어블300’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초코맛과 딸기맛으로 1일 2회, 1회 2정씩 씹어서 섭취하면 된다.

유유제약 손병극 OTC마케팅팀장은 "코로나 및 추워진 날씨 등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난 어린이들의 성장발육 및 면역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제형으로 어린이가 복용하기 편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하이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어린이 성장발육 및 면역력 강화가 고민이신 분들에게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한독 케토톱, 소방용품 업사이클링 굿즈 판매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의 국내 일반의약품 1위 브랜드, 붙이는 근육통ㆍ관절염 치료제 ‘케토톱(성분명 케토프로펜)’이 통증 없는 대한민국을 기원하며 ‘Painless Ketotop & Painless Korea(페인리스 케토톱 & 페인리스 코리아)’ 캠페인을 진행한다.

Painless Ketotop & Painless Korea 캠페인은 육체적으로 고되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통증을 감수하는 소방관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응원을 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계속되는 것은 물론 기록적인 폭우와 대형 화재 사건 등 많은 재난ㆍ재해를 겪어 더 큰 의미가 있다.

케토톱은 캠페인 활동의 일환으로 소방관들이 화재진압 및 구급ㆍ구조 활동에서 실제 사용하며 그들의 땀과 헌신이 깃든 용품들로 업사이클링 굿즈를 제작한다.

화재 진압을 위해 사용하던 호스로 만든 파우치, 현장 출동할 때 입었던 기동복으로 만든 마스크 스트랩 2종이 있다. 업사이클링 굿즈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에서 펀딩으로 판매한다. 기동복 마스크 스트랩은 1만 1900원에 500개, 소방호스 파우치는 4만 5000원에 200개 판매를 목표로 한다.

와디즈 펀딩으로 12월 10일부터 12월 21일까지 진행하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화상환자 치료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재단법인 베스티안 재단(대표 설수진)에 기부한다. 베스티안 재단은 케토톱 굿즈 판매 기부금을 임무 수행 중 발생한 소방관의 부상 치료비로 사용한다.

한독 일반의약품 사업부 김미연 상무는 “소방관들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하는 분들로 화재 진압 및 구조 활동 등으로 근육통과 관절염과 같은 통증에 항상 노출돼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그들의 헌신과 노력에 많은 관심이 모아져, 소방관들에게 감사함이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일상을 멈출 수 없다면 통증을 멈추세요’를 메시지로 케토톱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아파도 육아를 대신할 수 없는 주부, 아파도 해내고 싶은 열정을 가진 청년, 아파도 지켜야 할 가정이 있는 아버지, 아파도 쉴 수 없는 소상공인 등 매일 크고 작은 통증이 있지만 일상을 멈출 수 없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케토톱으로 통증을 멈추라고 말한다.

 

◇보령제약 매거진 ‘디어닥터’, ‘2020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서 IBA 수상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과 의사 지식ㆍ정보 공유 플랫폼 인터엠디(대표 이영도)가 협업해서 만든 의사 대상 매거진 ‘디어닥터’가 ‘2020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해외특별상 부문 IBA(International Business Awards)를 수상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뉴욕페스티벌(New York Festival) 등이 후원하며 국가기관 및 기업, 단체를 총망라해 우수하고 특별한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선정하는 시상이다.

특히 IBA는 미국 '스티비 어워즈'에서 전 세계 기업 및 기관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마케팅, 홍보 등 활동을 13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는 국제대회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도 불린다.

IBA를 수상한 ‘디어닥터’는 보령제약이 지난 2018년 창간해 병의원 경영에 필요한 지식과 의료계 이슈 등 의료인을 지원하고 지지하기 위한 실용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격월간 매거진이다. 매호 약 1만여부를 발간하며 각 호마다 하나의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원테마북(One Theme Book)을 지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의료세무, 위기관리, 스트레스관리 등 병의원 의료진에게 필요한 내용을 깊이 있고 일목요연하게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디어닥터’를 기획하고 발행한 보령제약 RX부문 윤상배 부문장은 “디어닥터는 다양한 소재를 다루기 보다는 각 호마다 한가지 주제의 깊이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어 소장 가치까지 있는 매거진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보령제약은 디어닥터를 컨텐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양질의 컨텐츠를 발굴하고 다양한 커뮤니케이션툴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한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제약은 올해 ‘멀티채널마케팅’을 주요 마케팅 전략으로 수립했으며, 이에 대한 일환으로 온라인 심포지움, 웨비나, 제품 홍보영상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한 컨텐츠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제품별 사용법, 효능효과, 특장점, 환자 증상별 처방팁 등의 내용을 담은 영상을 영업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컨텐츠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으며 꼭 필요한 정보를 짧은 시간 내에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의료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령제약은 디어닥터 및 영상 컨텐츠를 적극 활용해 온ㆍ오프라인을 통한 컨텐츠 마케팅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 ‘안플원’ 출시 5주년 기념 4차 웹 심포지엄 개최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항혈전제 ‘안플원’의 출시 5주년을 기념해 4차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12월 11일 오후 6시부터 의료전문 포털사이트 닥터빌(http://www.doctorville.co.kr)에서 진행된다.

대웅제약은 안플원 출시 5주년을 맞아 지난 5월부터 웹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안플원의 주성분인 ‘사포그릴레이트’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해오고 있다.

​강의는 ‘만성통증 혈류 장애 원인 치료의 중요성(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문지연 교수)’, ‘당뇨병 환자의 통증 이상신호 혈관합병증(용인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김철식 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겨울철 증상이 심해지고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손발 저림, 냉감, 통증 등 전조증상의 인지와 혈류 장애 원인 치료에 대한 중요성, 그리고 당뇨병성 혈관합병증 증상에 있어 사포그릴레이트의 치료 및 예방 효과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부사장은 “올해 개최한 세 차례의 안플원 웹 심포지엄에 지금까지 모두 약 8200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큰 호응과 관심을 보여준 덕분에 4차 웹 심포지엄까지 기획하게 됐다”며 “대웅제약만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안플원의 다양한 처방 옵션과 최신 정보를 알려 말초동맥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안플원은 만성동맥폐쇄증에 의한 궤양, 통증 및 냉감 등의 허혈성 증상 개선제로 2015년 5월 출시됐다.

안플원 서방정 300mg은 출시 3년 만에 블록버스터 약물로 등극한 후 현재까지 사포그릴레이트 서방정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2019년 1월에는 일반정 100mg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안플원은 지속적인 성장으로 올해 10월 사포그릴레이트 성분 전체 시장에서 원외처방실적(유비스트 기준)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한미헬스케어, ‘비타민C 3000’ 구미젤리 2000여개 지역사회 전달

한미헬스케어(대표이사 임종훈)가 송파구 내 지역아동센터에서 지내는 아동 550명에게 ‘비타민C 3000’ 구미 젤리 2000여개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UN이 ‘자원봉사자의 날’로 지정한 12월 5일을 맞아, 지역사회 어려운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하자는 취지로 진행한 송파구청의 ‘사랑나눔 꾸러미’ 행사에 동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타민C 3000은 잼이 톡 터지는 새콤달콤한 맛의 구미젤리로, 전 연령층 누구나 간편히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작지만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하게 돼 오히려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건강한 삶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휴메딕스, 무역의 날 ‘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휴메딕스(대표 김진환)는 ‘제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무역의 날 시상식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휴메딕스가 지난 2012년 해외 시장 문을 두드린지 8년 만에 이룬 쾌거이자 2017년 오백만불 수출의 탑 수상 2년 만에 이룬 값진 성과다.

휴메딕스는 지난 2013년 ‘백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2015년 삼백만불, 2017년 오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휴메딕스는 올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전세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출액 약 1200만달러(한화 약 133억 원)를 달성, 통산 4번째 수출의 탑인 ‘천만불 수출의 탑’을 거머쥐었다.

휴메딕스는 고순도 히알루론산(HA) 생산 원천 기술을 보유한 국내 몇 안 되는 기업 중 한 곳이다.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Elavie®)’를 중심으로 한 에스테틱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히알루론산 기술력을 응용한 관절염치료제, 전문의약품, 점안제 등의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휴메딕스는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등에 HA필러 ‘엘라비에®’를 비롯 에스테틱 품목을 수출하는 등 국내 에스테틱 산업의 글로벌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출의 탑을 수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휴메딕스 김진환 대표는 “휴메딕스는 고순도 히알루론산 생산부터 필러, 보툴리눔 톡신, 의료기기, 화장품까지 에스테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에스테틱 전문 기업이다”며 “내년에는 필러뿐 아니라 다양한 품목들의 해외 진출을 모색할 방침이며, 특히 성장 잠재력이 큰 러시아, 브라질, 남미 등 국가들을 공략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국약품,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 展 2편 진행

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 갤러리AG에서 12월 31일까지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 ‘主專自强成’ 展 중 2편 ‘임희재 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AG신진작가 연속장려프로젝트’는 매년 신진작가 공모와 더불어 선정된 신진작가들에게 다양한 지원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의 하나로 1:1 작가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릴레이 전시회이다.

총 2명의 작가로 구성된 이번 연속 전시의 두 번째 작가로 ‘임희재 展’이 개최된다.

전시는 안국문화재단 갤러리AG(http://www.galleryag.co.kr/)에서 오전 9시~오후 6시(주말, 공휴일 휴무) 진행한다.

관련 문의는 전화 02-3289-4399로 하면 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ISO27001’ 사후심사 통과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한종현)는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ISO27001’ 인증 유지를 위한 사후심사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ISO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이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접근통제, 법적 준거성 등 정보보호 관리에 대한 엄격한 심사과정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정보보호 관리체계 유지 및 점검을 위해 매년 인증 사후심사를 받아야 하며, 3년 주기의 인증 갱신 심사를 실시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19년 12월 ISO27001의 최초 인증을 취득했고, 정보보호경영 시스템이 사내 문화로 정착됨을 검증받으며 사후심사를 통과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사내 정보보호경영 시스템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내부 보안검사를 수시로 실시하며 임직원들의 정보보호 활동을 일상화했다. 분기에 1회씩 정보보호의 날을 실시하고 정보 침해사고 대응 훈련도 실시해 임직원 정보의식 및 사무실 보안점검 수준을 향상시켰다. 또한, 동아쏘시오그룹 전 그룹사 임원들로 구성된 정보보호위원회를 개최해 정보보호 관련 중요 의사결정을 진행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최근 4차 산업시대와 함께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ISO27001 인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점차 그룹사 전반에 정보보호체계를 확대하고 B2B, B2C 서비스를 위한 정보보호 안정성을 확보해 향후 글로벌 비즈니스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보보호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프로바이오틱스원료 美 GRAS 취득

일동홀딩스의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대표 이장휘)가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등의 원료와 관련해 미국에서 ‘자체 검증 GRAS’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체 검증 GRAS(Self-Affirmed Generally Recognized As Safe)란,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신규 식품원료의 안전성 등을 확인하는 제도로, 독성 및 위험 평가 전문위원들의 검증을 거쳐 적합 여부를 판정한다.

이번에 자체 검증 GRAS를 취득한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원료는 락토바실러스 속 6종, 비피도박테리움 속 2종, 락토코커스 락티스, 바실러스 코아귤런스, 스트렙토코커스 써모필루스 등 총 11종이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측은 우수한 원료 생산을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하는 한편, 제조 설비 및 공정 수준을 높이고 품질 관리를 강화하는 등 역량을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GMP(우수제조품질관리기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FSSC 22000(식품안전시스템인증), ISO 22000:2018(식품안전경영시스템인증) 등 국내외 관련 기준을 충족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생산 체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자체 검증 GRAS 취득을 통해 자사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부각하고 차별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유리한 요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미국의 헬스케어 제품 및 원료 유통 전문기업 뉴트라얼라이언스와 유산균 등 프로바이오틱스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GRAS 취득을 계기로 미주 시장 공략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및 유산균 원료 등에 대해서도 GRAS 취득을 추가 추진하고, 검증된 고품질 원료를 앞세워 사업 확대 및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일동제약의 유산균 관련 원천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난 2016년 분할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일동제약은 물론 국내외 유수의 업체에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 주사제 대비 우수한 효과 보여”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이 임상 3상에서 정맥 주사 항암제 대비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 우종수,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지난 9일 오후(한국시각) 열린 샌안토니오유방암학회(SABCS, San Antonio Breast Cancer Society)의 스포트라이트 세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임상 3상 추가 데이터를 발표했다.

오락솔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를 적용해 정맥주사용 항암제 파클리탁셀을 경구용으로 전환한 혁신신약이다. 미국 FDA에 의해 우선심사(Prioirty Review) 대상으로 지정됐으며, 현재 전이성 유방암치료제로 낸 시판허가신청(NDA)에 대한 FDA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심사 기한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총 360명의 조정된 치료의향 모집단(mITT)에서 오락솔 PFS(무진행생존기간) 중위 값은 8.4개월로, 정맥주사요법(7.4개월) 대비해 증가했으며, OS(전체생존기간) 중위값 또한16.3개월을 보인 정맥주사 대비7개월 증가된 23.3개월로 더 길었다.

총 402명의 무작위 배정 환자를 포함한 치료의향 모집단(ITT)에서의 오락솔 PFS 중위 값은 8.4개월로 7.4개월 대비 증가했으며, 22.7개월을 보인 오락솔의 OS 중위 값은 정맥주사요법의 16.5개월보다 약 7개월가량 더 길었다.

특히 오락솔은 주사요법 대비 임상적 유용성과 편의성을 입증한 것은 물론, 주사요법 주요 부작용인 신경병증 발생률의 감소 효과도 입증하며 상업적 가치를 보다 높였다. 오락솔 투여 환자의 신경병증 발생률은 22%로, 정맥주사요법(64%) 대비 월등히 낮았다. 또한 3등급 신경병증 발생률도 오락솔에선 2%대로 정맥주사 대비 최대 7분의 1이었다.

아테넥스 존슨 라우(Johnson Lau) CEO는 “작년 SABCS에서 발표된 정맥주사요법 대비 오락솔의 ORR(객관적 반응률)에서의 월등한 효능과 내약성에 이어, 이번 발표에서 효능과 부작용 관리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 업데이트된 임상3상의 PFS 및 OS 데이터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는 임상 근거를 더욱 탄탄히 뒷받침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