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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 학대 피해 아동 지원 기금 전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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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 학대 피해 아동 지원 기금 전달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12.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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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진단,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에 학대 피해 아동 지원 기금 전달

▲ 한국로슈진단은 12월 9일 국내 학대 피해 아동의 보호와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2000만원을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회장 이배근)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한국로슈진단은 12월 9일 국내 학대 피해 아동의 보호와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2000만원을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회장 이배근)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12월 9일 국내 학대 피해 아동의 보호와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2000만원을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회장 이배근)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금은 한국로슈진단이 지난 10월 한국로슈와 함께 로슈그룹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어린이를 위한 걷기대회(Roche Children’s Walk)’를 통해 임직원으로부터 모금한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성금의 동일 금액을 매칭 펀드로 조성해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매칭 펀드와 함께 한국로슈의 닉 호리지 대표에게 플라워버킷 챌린지 참여를 지명받아 추가로 기부한 금액을 더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며, 2019년 국내외 신고 건수는 4만1389건으로 전년 대비 4972건이 증가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 상황이 장기화로 이어지면서 지역사회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과 학대 피해 아동들에 대한 도움이 관심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한국로슈진단은 2015년부터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를 후원하며 아동학대 예방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아동을 학대 행위자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그룹홈 지원뿐만 아니라, 부모의 선행 교육 및 보호사 양성 등의 지속적인 교육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플라워 버킷 챌린지로 조성한 기부액은 그룹홈 아동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공기 정화 식물 구매에 사용하게 된다.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 대표는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다”면서 “특히 누군가의 도움 없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어려운 아동의 경우 우리 사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로슈진단은 2015년부터 아동학대 예방 사업에 앞장서 왔으며,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학대 피해 아동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로슈진단은 아동학대 예방 지원 활동 이외에도 소아당뇨 어린이 지원, 다양한 직원 자원봉사 활동 및 한국로슈와 함께 ‘원로슈’의 이름으로 수재민 돕기 성금 기부, 코로나 19 극복 성금 기부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비아트리스 그룹 한국 법인, 가족친화 인증기업 선정
비아트리스 그룹의 한국 법인(한국화이자업존, 대표 이혜영)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0년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지난 1일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 인증제도는 자녀출산,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및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ㆍ기관에 주어지는 인증 제도이다.

비아트리스는 다양성과 포용(Diversity & Inclusion)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기업 문화 아래 각 임직원의 다양한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특히 국내에서는 이와 함께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 왔다.

대표적으로 임산부 건강 보호 및 다양한 가족 돌봄 관련 제도와 사내 복지 시설, 근무 시간 및 장소에 있어 기존 유연근무제보다 자율성이 확대된 ‘SMART Work’, 직원들의 Work & Life Balance 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휴가 및 휴직 제도, 패밀리 데이 운영 등 다양한 복지 정책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임직원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직원수(약 300명) 중 남녀 직원 비율(49%(여성) 대 51%(남성)), 임원 중 여성 비율(50%) 지표를 통해 양성평등 환경 형성에 기여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비아트리스 그룹 한국 법인의 이혜영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그간 가족친화적이며 즐거운 일터를 만들고자 직원들과 함께 이어온 다양한 노력에 대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비아트리스는 앞으로도 새로운 헬스케어 기업으로서 타의 모범이 될 수 있는 다양성과 포용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이자의 업존(Upjohn) 사업부문과 마일란(Mylan) 기업의 합병을 통해 비아트리스 그룹이 11월 16일에 출범함에 따라, 한국화이자업존은 화이자 그룹에서 비아트리스 그룹 소속으로 변경됐다. 국내 공식 법인명은 추후 결정돼 국내법 절차에 따라 변경될 예정이다.

 

◇갈더마코리아, GAIN Korea Live Ontact 2020 성료

▲ 갈더마코리아는 지난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세대별 아름다움 강화(Empowering Personalization Through the Decades)’를 주제로 GAIN(Galderma Aesthetic Injector Network) Korea Live Ontact 2020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 갈더마코리아는 지난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세대별 아름다움 강화(Empowering Personalization Through the Decades)’를 주제로 GAIN(Galderma Aesthetic Injector Network) Korea Live Ontact 2020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갈더마코리아(대표이사 김연희)는 지난 1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세대별 아름다움 강화(Empowering Personalization Through the Decades)’를 주제로 GAIN(Galderma Aesthetic Injector Network) Korea Live Ontact 2020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GAIN Korea Live Ontact 2020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감안, 1000명 이상의 국내 에스테틱 전문가가 온택트로 참여해 진행됐으며, 레스틸렌 R&D 연구소장 페르 윈로프(Per Winlöf) 박사, 샘스킨 성형외과 홍기웅 원장, 별 성형외과 백형익 원장 등 12명 연자의 학술 강의, 사례 발표, 라이브 시술 시연 등으로 이루어졌다.

1996년 개발된 최초의 히알루론산 필러 레스틸렌의 핵심 기술과 제품 개발을 책임져 온 페르 박사는 레스틸렌의 안전한 제조 과정을 소개하는 한편, 세분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세대별로 맞춤 시술을 가능하게 하는 레스틸렌만의 NASHA(Non-Animal Stabilized Hyaluronic Acid)와 OBT(Optimal Balanced Technology) 공법을 소개했다.

샘스킨 성형외과 홍기웅 원장은 각 세대별로 다른 미용 성형 수술의 목적과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환자의 얼굴라인을 개별적으로 진단(Facial Assessment)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3일간 이어진 세션에서는 각 세대를 △나만의 이미지를 만드는(Image Maker) 2~30대, △삶을 가꾸는(Life Shaper) 4~50대, △시간을 변화시키는(Time Changer) 50대 이상으로 구분해 연령별로 개별화된 최신 미용 시술 트렌드와 치료법을 공유했으며, 라이브 시술 시연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시술 목적에 맞는 필러 시술 노하우를 공유, 참가자들 간 활발한 질의응답과 소통이 이루어졌다.

갈더마코리아는 일반적인 웨비나 플랫폼으로 접하게 되는 작은 화면을 극복하기 위해 아이디 피부과와 협력해 GAIN KOREA Broadcasting Studio를 구축, 생생한 학술 토론과 소통을 가능케하는 최첨단 의료 교육 시스템을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강의 중 갈더마 만의 해부학 프로그램 GIA (Galderma Interactive Anatomy)을 활용한 해부학 시뮬레이션을 동시 진행해 수준 높은 전문 지식을 전달했다.

갈더마코리아 김연희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적으로 GAIN 심포지엄 개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내 1000명 이상의 의료진을 모시고 GAIN Korea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의료진의 전문성과 열정, 글로벌 갈더마의 뛰어난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 한국의 최첨단 IT 기술이 모두 갖춰졌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피부 전문 기업 갈더마코리아는 지속적으로 의료진 중심의 교육 플랫폼을 제공, 효과적이고 안전한 미용 성형 시술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노믹트리 얼리텍 대장암 보조진단검사 중간 분석 공개

▲ 얼리텍
▲ 얼리텍

지노믹트리(대표: 안성환)는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수행하고 있는 연구자 주도 ‘얼리텍 대장암보조진단검사’의 성능평가를 위한 전향적 임상시험에서 민감도와 특이도를 평가한 중간분석 결과가 나왔다고 12월 10일 밝혔다.

이번 결과는, 대한대장항문학회(이사장 이석환 교수)가 2020년 4월부터 국내 7개 대학병원 및 대장 항문 전문병원에 등록된 대장암 발생 고위험군 대장내시경 예정자를 대상으로 분변을 채취하여 맹검으로 ‘얼리텍 대장암보조진단검사’를 수행한 후 대장내시경 결과와 비교해 암환자와 정상인, 그리고 용종 환자들에 대한 식별력을 전향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다기관 연구자 주도 전향적 임상시험의 중간분석 결과다.

대장암 발생 고위험군 대상자에는 암 가족력이 있는 40세 이상 성인, 용종절제 경험이 있거나 염증성 장 질환 경험자, 유전성 용종증 및 비용종증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수검자가 포함됐다.

‘얼리텍 대장암보조진단검사’를 실시한 대장암 발생 고위험군 및 60세 이상 참여자 562명 중 1차(213명) 중간분석을 진행한 결과, 종양의 단계나 위치, 연구대상자의 성별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대장암을 진단해 내는 민감도(진양성률)가 100%, 질병이 없을 때 ‘없음’으로 진단해 내는 특이도(진음성률)가 90%로 나타났다. (1cm 이상 용종 민감도 44.4%)

총 1200사례를 대상으로 하는 이 연구의 최종 분석 결과는 내년 1분기에 나올 예정이며, 최종 결과에서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되면 향후 대장암 고위험군 대상 검진법으로 ‘얼리텍� 대장암보조진단검사’의 임상적 근거가 확보된다.

이번 임상을 주도한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석환 이사장(경희의대)은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약 94%에 달하지만 국내 대장암 조기발견율은 37.7%로 낮다”면서 “이로 인해 과반수의 환자가 말기에 발견되고, 대장암은 국내 암 사망률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60세 이상이거나 가족력, 유전력이 있는 경우, 또는 용종 절제 이력이나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게 정기적인 대장암 검진은 사망률 감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이에 고위험군 대상 전향적 임상을 진행하게 됐으며, 이번 임상을 통해 분변 DNA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체외분자진단 검사의 임상적 효용성이 확인되면, 고위험군의 대장암 조기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노믹트리 안성환 대표는, “‘얼리텍 대장암보조진단검사’의 임상적 우수성 및 실제 임상현장에서 대장암 진단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해 고위험군 대상 임상 및 리얼월드 연구(real-world study) 등 지속적인 임상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중간 임상 결과를 볼 때 1200사례를 분석하는 최종결과에서도 ‘얼리텍 대장암보조진단검사’의 진단 정확도가 입증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러한 결과를 통해 지노믹트리는 대장암 조기진단을 통한 대장암 사망률 감소로 건강한 삶의 질 개선과 총 의료비 절감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얼리텍 대장암보조진단검사’는 분변 DNA에서 메틸화된 신데칸-2(syndecan-2)를 측정해 대장암을 진단하는 고성능 바이오마커 기반 비침습적 대장암 체외 분자진단 검사다.

국내 임상에서 대장암을 90.2%의 민감도(sensitivity)와 특이도(specificity)로 진단할 수 있음을 입증해 2018년 8월에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3등급 허가를 받았다.

지난 해 4월 출시 이래 현재까지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세브란스 건강검진센터 및 전국 병의원 약 1100여 곳으로 검사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으며, 기존 분변잠혈검사와 달리 높은 진단 정확도로 대장암 및 용종 발견율을 높이고 양성 환자 확진을 위한 대장내시경 순응도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노믹트리는 바이오마커 기반 체외 암 조기진단 전문기업으로, 2000년에 설립된 이래 현재까지 독자적인 암 바이오마커 발굴 및 검출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화했고, 얼리텍 대장암보조진단검사를 통해 진단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암 진단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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