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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디앙, EMPA-REG OUTCOME 새로운 분석 결과 발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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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디앙, EMPA-REG OUTCOME 새로운 분석 결과 발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12.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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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디앙, EMPA-REG OUTCOME 새로운 분석 결과 발표

▲ 자디앙.
▲ 자디앙.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EMPA-REG OUTCOME 임상 연구의 새로운 분석 결과,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주요 심혈관계 사건의 첫 발생 및 재발 위험을 감소시켜 전체적인 심혈관계 사건 위험을 줄였다고 밝혔다.

3년 동안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분석한 결과, 자디앙은 위약과 비교해 표준 치료에 추가 병용했을 때 3P-MACE(심혈관계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및 모든 원인으로 인한 입원 등 심혈관 사건의 첫 발생과 재발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번 결과는 세계적 의학학술지 ‘란셋 당뇨병&내분비학 저널(The 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에 게재됐다.

분석의 주저자이자 텍사스대학교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파크랜드 병원의 대런 맥과이어 교수(Darren McGuire, M.D.)는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을 가진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이 더 크다”며 “이로 인해 반복적으로 입원이 필요한 경우가 잦아 환자 삶의 질은 물론 보건의료 시스템 전반에 큰 부담이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임상 연구에서 가장 흔하게 분석되는 질병 발생의 최초 사건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입원 사건을 고려하는 것이 치료제의 순수 효과(net effect)를 더 잘 반영할 수 있다”면서 “이번 새로운 분석 결과를 통해 이러한 취약한 상태로 인해 재발 사건을 경험할 수 있는 성인 환자에서 자디앙의 장기 치료의 효과를 이해할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자디앙의 랜드마크 임상인 EMPA-REG OUTCOME 연구의 기존 데이터에 따르면,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자디앙은 심혈관계 사망의 상대적 위험을 38% 감소시키며, 3P-MACE의 상대적 위험을 14%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새로운 탐색적 분석 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자디앙을 표준 치료에 추가 병용하는 경우 위약 보다 3P-MACE는 22%,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42%, 모든 원인으로 인한 입원 위험 17%, 치명적 또는 비치명적 심근경색 21%, 관상동맥질환 사건(심근경색 및 관상동맥재관류 복합) 20% 등 각 사건의 첫 발생 및 재발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링거인겔하임의 부사장이자 심혈관대사질환 사업부 대표인 와히드 자말 박사(Waheed Jamal, M.D.)는 “이번 새로운 분석 결과는 자디앙의 심혈관계 관련 및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감소를 다시 한 번 뒷받침할 뿐만 아니라 자디앙이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죽상동맥경화 관련 질환과 입원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일라이 릴리의 제품 개발 부문 부사장인 제프 에믹 박사(Jeff Emmick, M.D., Ph.D.)는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자디앙이 어떻게 환자의 건강을 향상시키고 심혈관계 질환을 동반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 공백을 메울 수 있을지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며 “전세계 성인 37만 7000명이 참여한 SGLT2 억제제 관련 최대 규모의 심혈관계 임상 프로그램 중 하나인 EMPOWER 프로그램의 추가 결과 발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2021 새 비전 및 미션 선포

▲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자베드 알람)는 지난 4일 머크 본사에서 90여명의 임직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2021 새 비전 및 미션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자베드 알람)는 지난 4일 머크 본사에서 90여명의 임직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2021 새 비전 및 미션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총괄 자베드 알람)는 지난 4일 머크 본사에서 90여명의 임직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2021 새 비전 및 미션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비전은 ‘환자 중심의 파트너십, 과학 분야의 리더십, 인재 개발을 통해 2024년까지 스페셜티 케어 분야의 리더가 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직원들이 모두 ‘환자들을 위한 한마음으로 선도적인 특화혁신기업으로 변화함으로써 환자들 삶의 치료 파트너가 된다’라는 미션을 실행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새 비전 및 미션 선포식은 스페셜티 케어 분야에 대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의 노력과 투자를 더욱 집중하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벌 특화혁신기업이 되기 위한 글로벌 머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단순성(Simplicity), 책임감(Accountability), 실행력(Execution)을 조직 문화의 모토로 삼아 보다 유연한 조직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일하는 문화를 변화시키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투자함으로써 미래에 환자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도록 회사를 변혁하는데 있다.

이에 따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조직 문화를 변화시키는 한편, 조직의 민첩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 방식을 보다 단순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고, 역동적인 시장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세계적인 특화혁신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스페셜티 케어 파이프라인 신제품 출시 전략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에는 종양, 난임, 내분비, 신경계 질환, 성장호르몬 등의 특수 전문 분야에서 우수한 전문의약품 및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사업부 총괄 자베드 알람(Javed Alam) 제너럴 매니저는 “이번 비전 선포식으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의 2021년 도약의 새 전기가 마련됐다”며  “세계적인 특화 혁신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전 직원이 비전을 달성하고자 조직 문화 변화를 실행할 것이며, 이는 ‘환자들을 위한 한마음(As One for Patients)’이라는 기업미션에 기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독일 담슈타트에 위치한 머크 그룹은352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제약화학 기업이다. 

다양한 외부 파트너와 협력하며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세계적인 과학기술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 2020 가족친화인증 획득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0 가족친화인증'을 지난 1일 획득했다고 전해왔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성평등문화 확산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주어지는 인증 제도로, 200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한국화이자제약은 다양성과 포용(Diversity & Inclusion) 가치를 바탕으로 임직원들의 일·가정 균형을 지원하고 이를 위한 제도를 적극 도입하기 위해 ‘Pfizer Korea 일가정 양립지원 가이드(Work & Life Balance Guide)’제작 및 배포, 자사 유연근무제인 ‘SMART Work’ 시행, 패밀리 데이 운영 등 다양한 복지 정책을 통해 선진화된 기업 문화를 구축하고 건강한 업무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Pfizer Korea 일가정 양립지원 가이드(Work & Life Balance Guide)’는 출산, 육아 등 삶의 전환기를 맞이한 직원들을 위해 제작되어, 임직원들이 필요한 정보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여 회사의 제도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법적으로 보장되는 ‘태아 검진 휴가’, ‘출산 휴가’, ‘육아 휴직’ 등은 이미 당연한 문화로 자리 잡았으며 ‘난임/유사산 휴가’ 지원, ‘육아기 단축근로’, ‘가족돌봄 휴직/휴가’ 또한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또한 전문 간호사가 상시 근무하는 건강관리실을 통해 건강관리 및 모유수유법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다양한 노력의 결실로 한국화이자제약은 출산ㆍ육아 휴직 후 복귀율 100%를 자랑하고 있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한국화이자제약은 가족친화제도에서 중시하는 유연근무제를 보다 확장한 개념으로, 근무시간뿐 아니라 근무의 장소까지 직원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는 ‘SMART Work’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를 통해 워킹맘, 워킹대디들이 가정과 커리어를 병행하는데 큰 도움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한국화이자제약의 높은 여성 임원(60%) 및 관리자(53%) 비율도 자사의 가족친화 문화 및 지원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의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화이자제약은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를 바탕으로 일∙가정의 균형을 위한 가족 친화적인 직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성숙한 조직문화를 인정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직원 모두가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건강한 기업문화를 조성해 지속해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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