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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이명숙교수, “BT 국가 투자 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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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이명숙교수, “BT 국가 투자 더 필요”
  • 의약뉴스
  • 승인 2006.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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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제약사 참여 필수 주장
"BT 산업에 정부 투자가 더 확대돼야 한다."

성신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이명숙 교수는 23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국가가 큰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파생된 기능성 식품이 활성화 되고 BT산업이 활성화 되고 있지만, 정부투자가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BT산업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업체가 제약사지만, 동아제약 등 대형 제약사들의 참여는 저조한 실적이라는 것.

일부 참여하는 제약사 대부분이 중견 제약사로 자금 압박으로 인해 큰 투자가 어려운 실정이다.

현재 서울시가 추진하는 산학연 클러스터에는 매출 600억원대의 명인제약이 참여하고 있지만, 총 연구비 15억의 18%만 자금 지원을 배정 받았다.

식품회사들의 참여는 더욱 저조하다.

CJ의 경우 이 교수가 추진하는 연구에 설탕연구를 요구했다. 하지만 이 교수의 연구와 교차점을 찾지 못해 지원에서 제외됐다.

이에 정부 투자가 선행되고 산업체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설명이다.

그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산학연 클러스터를 정부가 지원·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BT산업화 분위기를 조성해 꾸준한 지원만이 산업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이 교수는 ‘한국인 난치병 대사증후군 진단 및 치료 신기술개발 산학연 클러스터’에서 고지혈증을 배정받아 5년간 연구에 들어갔다.

의약뉴스 박진섭 기자(muzel@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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