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18 16:31 (목)
잠자리- 낮에 놀다 그만 늦잠을
상태바
잠자리- 낮에 놀다 그만 늦잠을
  • 의약뉴스 이순 기자
  • 승인 2020.08.24 17: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이른 아침 잠자리가 몸을 말리고 있다. 젖은 옷으로는 날 수 없기 때문이다. 오늘도 어제처럼 실컷 놀아야지, 잠자리의 가을은 즐겁기만 하다.
▲ 이른 아침 잠자리가 몸을 말리고 있다. 젖은 옷으로는 날 수 없기 때문이다. 오늘도 어제처럼 실컷 놀아야지, 잠자리의 가을은 즐겁기만 하다.

잠자리 늦잠 자고 이제 일어났다.

해님은 벌써 저쪽에서 솟았는데,

낮에 놀다 겨우 눈을 떠보니

놀 시간이 다가왔네.

옷도 마르고 바람도 부니

이제 다시 비행이다.

어제 같은 오늘이다.

잠자리채 저리 가라,

높은 곳으로 더 높이 날리라.

잠자리의 가을은 언제나 빛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