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다 울지 못했을 터인데 다음 타자로 소리를 넘겼다.
땅속 칠 년 땅 위 일주일 마치고 매미는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났다.
긴 장마에 제대로 목청 돋구지 못한 것 다 안다.
아쉬워할 것 없다.
네가 못한 것 네 후손이 하리라.
네년을 기약하는 마음은 여유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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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다 울지 못했을 터인데 다음 타자로 소리를 넘겼다.
땅속 칠 년 땅 위 일주일 마치고 매미는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났다.
긴 장마에 제대로 목청 돋구지 못한 것 다 안다.
아쉬워할 것 없다.
네가 못한 것 네 후손이 하리라.
네년을 기약하는 마음은 여유 그 자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