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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오줌의 하루- 그가 누구든 늘 웃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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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오줌의 하루- 그가 누구든 늘 웃지요
  •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승인 2020.07.21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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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로오줌이다, 사람들은 나를 보면 이런 소리를 지르며 달려 들지요. 그리고는 그런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기 위해 코를 들이 밀지요. 그가 누구든, 나는 상관하지 않아요. 인간들이란 종류에 상관없이 늘 그렇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저 웃어 주고 향기만 내 줄 뿐입니다.
▲ 노로오줌이다, 사람들은 나를 보면 이런 소리를 지르며 달려 들지요. 그리고는 그런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기 위해 코를 들이 밀지요. 그가 누구든, 나는 상관하지 않아요. 인간들이란 종류에 상관없이 늘 그렇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저 웃어 주고 향기만 내 줄 뿐입니다.

내 이름은 노루오줌.

사람들이 그렇게 부릅니다.

싫지는 않아요.

그가 누구든.

나를 보고 늘 웃으니까요.

이름을 부르면서.

코를 들이밀고 그런 냄새가 나는지 확인해요.

인간들이란 늘 그렇습니다.

아무렴, 어때요.

난 그저 그가 누구든 웃음만 줄 뿐이죠.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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