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24 11:56 (수)
서로 들이밀 때 -찔레 향은 지금이 절정
상태바
서로 들이밀 때 -찔레 향은 지금이 절정
  •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승인 2020.06.22 15: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녀석은 이처럼 떨어져 있었는데요. 어느새 붙어서 싸움질입니다. 네 꿀이 더 커보였나 봐요. 벌들이 싸울 때 향기는 사방에 퍼지고 깊은 골짜기의 찔레꽃은 지금이 절정입니다.
▲ 녀석은 이처럼 떨어져 있었는데요. 어느새 붙어서 싸움질입니다. 네 꿀이 더 커보였나 봐요. 벌들이 싸울 때 향기는 사방에 퍼지고 깊은 골짜기의 찔레꽃은 지금이 절정입니다.

곤충과 벌이 다투고 있네요.

머리부터 막무가내로 들이밀고 있습니다.

앞발을 세우고 공격하는데요.

양보의 미덕은 없나 봅니다.

다른 꽃으로 이동하면 될 것을,

굳이 좁은 곳에서 왜 이럴까 싶어요.

그 꿀이 더 맛이 있기는 한가 봅니다.

▲ 비슷한 시간에 날아와서는 다짜고짜 머리부터 들이 밀더군요. 앞 발을 세우고 서로 공격을 하는데 이러다 다치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홀연 각자의 길을 따라 날아 가더군요.
▲ 비슷한 시간에 날아와서는 다짜고짜 머리부터 들이 밀더군요. 앞 발을 세우고 서로 공격을 하는데 이러다 다치겠다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홀연 각자의 길을 따라 날아 가더군요.

한 치의 양보가 없는데요.

원래 남의 꿀이 더 커 보이는 법이지요.

그런 점에서는 사람과 다를 바 없습니다.

깊은 골짜기는 지금 찔레꽃이 절정입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