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 넘은 팽나무 가지에 길고 단단한 동아줄을 매달았죠.
그러기 위해 나무에 올라갔는데 조금 떨리더군요.
그래도 탈 생각에 조심하면서 하던 일을 계속했습니다.
그런 다음 길이를 잰 후 밑싣개를 만들었습니다.
두 발로 서거나 앉아서 앞뒤로 움직이기 위해서였죠.
바짝 마른 대나무를 서로 정성스레 엮으니 이런 모습입니다.
매미 소리 들으며 그네 한 번 타 보실까요.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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