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망초는 홀로보다는 무리지어 핀다. 말로는 잊어 달라면서 그러기는 싫은 모양이다.소리쟁이와 유사한 여러해살이풀 수영은 그런 망초를 넉넉한 품으로 바라보고 있다. 모두가 잊어도 난 널 그러지 않을께 하는 갈색의 마음으로. 군락 이룬 망초가 하염없다. 잊는 것을 슬픈 것이니 함께 모여 하나가 됐다. 줄기 타고 오르는 개미 무리, 잎 바랜 마디풀과 수영이 지켜주려나.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복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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