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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강검진 수검률 하락 적극적 대책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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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건강검진 수검률 하락 적극적 대책 필요하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6.08 0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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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은 치료보다는 예방이 먼저다. 예방의학을 강조하는 것은 아무리 치료 효과가 좋아도 발병하지 않는 것보다는 못하기 때문이다.

건강검진의 중요성이 여기에 있다. 국가건강검진은 우린나라가 세계에 자랑할만 업적 중의 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거의 누구나 건강검진 대상이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하는 효과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이를 의식한 듯 정부나 건보공단은 건강검진을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식도 이에 따라가고 있어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은 물론 심장질환이나 암 등 위험한 질환에 대비하고 있다. 건강검진을 통해 미리 질병을 발견하고 조기에 치료하면 치료 효과도 크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런데 올해는 사정이 좀 다르다. 바로 코로나 19로 인해 검진 건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혹시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내원했다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 때문이다.

의약뉴스가 공단을 통해 파악한 자료에 의하면 코로나 19로 인한 검진 건수 감소는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이에 대해 정부나 공단은 신속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가을로 예상한 2차 대감염이 현실로 나타날 경우 검진 건수는 더 떨어지고 연말로 몰리는 검진 수요 특성상 짐진률이 더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질병의 조기 진단이나 치료 시기를 놓쳐 환자에게 피해가 가거나 건강 보험 재정에도 누수가 발생할 수 있다.

검진에 대한 홍보는 물론 이용해도 안전한 병원이라는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는 예방책과 적극적인 대비가 있어야 한다.

행복한 가정을 위한 작은 실천이 건강검진인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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