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나 행동이 어리석고 둔한것을 말한다.
한마디로 흐리멍텅하다는 뜻이다.
경상도에서 주로 쓰이는데 전라도에서는 티미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투미하여, 투미해, 투미하니 등으로 형태가 변하는 여 불규칙 형용사다.
'저 사람은 말도 그렇고 행동도 그렇고 투미해서 같이 일하기 어렵다'고 쓸 수 있다.
그러나 투미한 사람이 진국인 경우도 있다.
대기만성형인 경우도 간혹 나타난다.
그러니 내가 만나는 사람이 비록 투미할 지라도 함부로 대해서는 안되겠다.
인간은 인간 그 자체로 존엄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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