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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산에 오르면- 사방이 훤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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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산에 오르면- 사방이 훤히 보인다
  •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승인 2020.05.25 0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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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수산 정상의 멋진 모습이다. 사방이 훤히 트여 가슴이 시원하다. 북쪽으로 눈길을 돌리면 개성 송악산이 멀리 있지 않다. 이런 저런 감회에 서리다 보면 어느 새 이마의 땀은 식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발길을 돌려야 한다.
▲ 문수산 정상의 멋진 모습이다. 사방이 훤히 트여 가슴이 시원하다. 북쪽으로 눈길을 돌리면 개성 송악산이 멀리 있지 않다. 이런 저런 감회에 서리다 보면 어느 새 이마의 땀은 식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발길을 돌려야 한다.

문수산은 김포에서 강화로 넘어가기 전에 있는 높이 376 미터의 야트막한 산이다.

평화누리길 2코스의 출발점인데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곧 이마에 땀이 흐른다.

경사가 있기 때문이다.

어렵다고 느낄 때쯤이면 능선에 다다른다.

그러면 오래전 적의 침략을 막기 위해 쌓은 멋들어진 산성길을 만나고 비로소 조금 여유를 찾는다.

30분 정도 더 걸으면 정상이다.

정상에 서면 임진강, 한강, 염하강이 도도히 섞여 흐르는 물줄기 너머로 작은 산들이 정겨운 북녘 지역을 훤히 내려다 볼 수있다.

마침 바람도 불어와 이마에 흐른 땀을 식힐 때쯤 한 산악회 회원이 문수산 정상 표지석에 흰 페인트칠을 하고 있다.

정성 들이는 모습이 기어이 문수산을 사랑하고야 말겠다는 다짐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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