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칭 늘어지던 파란 줄기는 버들강아지로,

커서는 후손을 위해 포자를 피웠다.

그 꽃이 지고 바람이 불고 꽃가루가 날린다.

비염이 도지고 기침이 나고 마스크는 필수다.

어린 시절 굿 구경하다가 무녀가 휘두르는 버들가지를 피해 달아났던 기억이 새롭다.

맞았으면 아팠을 것이다.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