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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는 힘- 제비꽃 군락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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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는 힘- 제비꽃 군락지에서
  • 의약뉴스
  • 승인 2020.05.0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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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한 보라색이 단연 압권이다. 작지만 단단하고 야무지다. 함부로 할 수 없는 힘이다. 그를 보면 가던 길을 멈출 수 밖에 없다. 오랫동안 보지 않을 수 없다. 강남 같던 제비가 돌아올 때 쯤이면.
▲ 진한 보라색이 단연 압권이다. 작지만 단단하고 야무지다. 함부로 할 수 없는 힘이다. 그를 보면 가던 길을 멈출 수 밖에 없다. 오랫동안 보지 않을 수 없다. 강남 같던 제비가 돌아올 때 쯤이면.

시골에 가면 제비를 볼 수 있다.

도심에서는 보기 힘들다는 말이다.

정말 빠르고 날렵하다.

멀고도 먼 강남에서 오고도 지친 기색이 없다.

이때쯤이면 제비꽃이 핀다.

작고 날렵한 것이 꼭 물찬 제비 같다.

오랑캐꽃이라고도 불렀다.

뒤에서 보면 오랑캐 투구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제비꽃 군락지에서 잠시 멈춰 섰다.

그런 힘이 제비꽃에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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