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손 같이 조심스럽게 내밀어 본다. 고개 들어 본다. 하늘은 파랗고 날씨는 봄 날이다. 내민 손 거두지 말고 그대로 가면 빨간 사과 올라 온다. 사과 꽃이 피려나 보다. 연분홍 치마가 바람에 흩날릴 날도 멀지 않았다. 앳된 얼굴을 아기 손처럼 내밀어 본다. 걱정할 것 없다. 그러기에 딱 맞춤한 날씨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bgusp@newsmp.com) 다른기사 보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URL복사 기사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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