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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분홍과 그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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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분홍과 그 무엇
  •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승인 2020.04.07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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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분홍 치마처럼 홍매화의 자태가 화려하다. 파란 하늘은 배경이다. 나무는 조연으로 참여했다. 봄은 이처럼 여럿이 모여 하나의 오케스트라을 연출한다.
▲ 연분홍 치마처럼 홍매화의 자태가 화려하다. 파란 하늘은 배경이다. 나무는 조연으로 참여했다. 봄은 이처럼 여럿이 모여 하나의 오케스트라을 연출한다.

올려다 본 하늘은 파란색이다.

매화는 분홍 옷을 입었다.

갈색의 나무는 자신만의 색깔을 준비 중이다.

서로는 각자 무엇이 되고 싶다.

숙이지만 말고 간혹 올려다보라고 하늘은 말한다.

매화는 참고 견디면 아름다운 꽃이라고 웃는다.

준비하는 자는 봄의 계절을 즐길 수 있다고 손짓하는 나무.

봄의 세상에서 우리는 각자 무엇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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