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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요양병원 감염관리 시스템 구축ㆍ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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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요양병원 감염관리 시스템 구축ㆍ운영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4.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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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4개소ㆍ종사자 11만 6518명ㆍ간병인 3만 9399명 등록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요양병원이 준수사항을 전산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감염관리 시스템‘을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기관정보마당(https://medicare.nhis.or.kr/portal/index.do)에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지자체, 정부, 건보공단 등이 각각 요양병원 종사자, 간병인 등의 유증상 여부 및 업무배제 여부 등을 현장방문 또는 유선 등으로 점검했기 때문에 감염ㆍ중복점검 등의 문제가 있었다.

건보공단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요양병원이 체계적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기존에 공단에서 운영하던 ’요양기관 정보마당‘에 ’감염관리 시스템‘을 추가로 구축하고 3월 27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요양병원은 매일 이 시스템에 ▲병문안(면회)제한 여부 ▲종사자(간병인)의 해외여행 이력관리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증이 있는 종사자(간병인)의 명단 및 그 업무배제 여부 등을 입력하게 된다.

이러한 점검을 위해 요양병원의 모든 종사자와 간병인 명단을 시스템에 등록하고 있으며, 그 결과 그 동안 관리 사각지대에 있던 간병인도 요양병원 감염관리 체계에 포함됐다.

건보공단은 요양병원들이 시스템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사용자 매뉴얼 및 Q&A 배포, 사용자 매뉴얼 동영상을 제작해 요양기관정보마당 게시판에 게시했다.

3월 27일 기준으로 시스템에는 전국에서 운영 중인 전체 요양병원 1434개, 종사자 11만 6518명, 간병인 3만 9399명이 등록돼 있으며, 신규 종사자, 간병인 등도 추가로 등록해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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