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화나무에서 꽃이 피었으니 매화꽃이죠.
공연하다 싶을 정도로 설레는 마음이었습니다.
별도아니고 꽃 하나에 그랬으니 봄은 봄인가 보죠.
떼로 지어 무더기로 피는데 녀석은 홀로 입니다.
무엇이 급했는지 나홀로 먼저 입과 눈을 열었더랬죠.
그랬더니 지나가는 사람마다 한 마디씩 하더군요.
심장이 뛰지, 왜 마음이 설레지 하면서 저를 보았습니다.
일찍피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 건 그때 였지요.
저는 매실로 자라서 사람들의 소화를 돕겠습니다.
몸에 난 균도 제거하고 거친 피부도 맑게 해야죠.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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