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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3-29 00:50 (금)
바이오젠코리아 황세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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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젠코리아 황세은 대표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2.21 06: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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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삶 바꾸는 제약산업이 자랑스럽다

“환자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제약업계에서 일하고 있음에 큰 보람을 느낀다.”

세계 최초의 글로벌 생명공학기업 가운데 하나로, 신경과학분야 선구자를 자처하는 바이오젠이 올해로 국내 진출 4년차를 맞이했다.

마흔 살이 되던 지난 2017년, 바이오젠은 마땅한 치료옵션 없이 생사를 넘나들던 국내 척수성 근위축증(이하 SMA) 환자들에게 스핀라자(성분명 뉴시너센)라는 신약을 소개하기 위해 황세은 대표를 앞세워 국내에 진출했다.

황세은 대표는 지난해 위험분담계약제(RSA)를 통해 스핀라자의 건강보험 급여 등재에 성공, 지난해에만 100여명의 SMA 환자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에는 신경과학분야 선구자로서, 보다 많은 SMA 환자들이 적기에 스핀라자를 통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국내 환자들이 보다 빠르게 혁신 신약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폭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국적 제약사 출입기자 모임은 2020년 다국적 제약사 CEO 릴레이 인터뷰의 첫 주자로 바이오젠코리아의 국내 시장 진출을 이끈 황세은 대표를 만났다.

▲ 지난 2017년, 바이오젠은 마땅한 치료옵션 없이 생사를 넘나들던 국내 척수성 근위축증(이하 SMA) 환자들에게 스핀라자(성분명 뉴시너센)라는 신약을 소개하기 위해 황세은 대표를 앞세워 국내에 진출했다. 황세은 대표는 지난해 위험분담계약제(RSA)를 통해 스핀라자의 건강보험 급여 등재에 성공, 지난해에만 100여명의 SMA 환자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제공했다. 다국적 제약사 출입기자 모임은 2020년 다국적 제약사 CEO 릴레이 인터뷰의 첫 주자로 바이오젠코리아의 국내 시장 진출을 이끈 황세은 대표를 만났다.
▲ 지난 2017년, 바이오젠은 마땅한 치료옵션 없이 생사를 넘나들던 국내 척수성 근위축증(이하 SMA) 환자들에게 스핀라자(성분명 뉴시너센)라는 신약을 소개하기 위해 황세은 대표를 앞세워 국내에 진출했다. 황세은 대표는 지난해 위험분담계약제(RSA)를 통해 스핀라자의 건강보험 급여 등재에 성공, 지난해에만 100여명의 SMA 환자들에게 치료의 기회를 제공했다. 다국적 제약사 출입기자 모임은 2020년 다국적 제약사 CEO 릴레이 인터뷰의 첫 주자로 바이오젠코리아의 국내 시장 진출을 이끈 황세은 대표를 만났다.


◇신경과학분야의 선구자, 바이오젠
지난 1978년 출범한 바이오젠은 세계 최초의 생명공학기업 중 하나로 신경과학 분야 선구자를 자처하고 있다.

40년이 넘는 역사에 지난해에만 연간 144억 달러, 약 17조 규모의 매출을 올린 미국의 대표적 바이오 기업이지만, 아직까지 국내에는 스핀라자 단 한 개 품목만 보유한 낯선 기업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황세은 대표는 “바이오젠은 1978년 노벨 수상자인 월터 길버트(Walter Gilbert)와 필립 샤프(Philip Sharp)를 포함해 5명의 과학자들이 모여 설립한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이라며 “아직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신생 기업이지만 미국에서는 40년 이상의 역사가 오래된 회사로 신경과학 분야 전문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황 대표는 “바이오젠은 40여년을 한결같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목표를 위해 전진해 나가는 개척정신(Pioneerinf)을 바탕으로 아직 솔루션을 찾지 못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신약을 개발하고 신속하게 환자들에게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내세웠다.

이어 “바이오젠의 미션은 ‘신경과학분야의 선구자가 되는 것”이라면서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분야, 여전히 더 효과적인 치료제가 필요한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신경과학 분야에 해당하는 희귀질환 및 다발성 경화증, 루게릭, 파킨슨 등 폭넓은 신경과학분야의 치료제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바이오젠코리아, 국내 도입 신약 신속하게 제공할 기반 구축 목표
지난 2017년, 국내에 진출한 바이오젠코리아는 스핀라자 출시라는 첫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했다.

진통이 있었지만, 위험분담 계약제를 통해 스핀라자를 급여 목록 등재에 성공하며 생사의 위기에 놓여있던 100여명의 SMA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다.

▲ 스핀라자의 신속한 국내 도입이라는 첫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한 황 대표는 장기적으로 향후 국내에 도입될 수 있는 신약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한국 환자들에게 최대한 많은 임상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임상 연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윈윈(win-win)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스핀라자의 신속한 국내 도입이라는 첫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한 황 대표는 장기적으로 향후 국내에 도입될 수 있는 신약을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한국 환자들에게 최대한 많은 임상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임상 연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윈윈(win-win)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 대표는 “바이오젠 코리아가 설립된 최초의 목적은 최초의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인 스핀라자의 신속한 국내 도입을 위함이었다”면서 “2016년 미국에서 FDA 승인을 받은 이후 한국 법인이 설립됐으며, 스핀라자의 도입으로 국내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들이 최대한 빠르게 치료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마주한 목표는 척수성 근위축증 환자들이 치료제를 갖게 된 만큼 보다 조기에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작년 4월 스핀라자가 출시됐지만 희귀질환이다 보니 아직 유병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환자도 많이 있을 것”이라면서 “의료진들에게도 스핀라자에 대해 보다 더 많은 기회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게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향후에 국내에 도입될 수 있는 신약을 신속하게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추진하는 것이 목표”라며 “한국 환자들에게 최대한 많은 임상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임상 연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윈윈(win-win)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목표”라고 내세웠다.


◇최고가 의약품 스핀라자 급여 등재...본사와 정부간 긴밀한 협력의 결실
바이오젠코리아의 첫 작품인 스핀라자는 지난해 출시된 신약들 가운데 최고의 실적을 올리며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국내 최고가 의약품(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 금액표 상 상한금액 기준)답게 사전 승인이라는 허들에도 불구하고 300억 이상의 매출(IQVIA 기준)을 올린 것.

매출액보다 더욱 의미있는 성과는 아직까지 유병률조차 집계되지 않고 있는 극희귀질환에서 100명이 넘는 환자들에게 삶의 희망을 전달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스핀라자가 이처럼 국내 SMA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까지의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바이오젠의 국내진출 이전부터 약가를 둘러싼 논란이 적지 않았고, 약가협상 과정에서도 적정성을 두고 찬반이 극렬하게 대립했다.

결국 위험분담계약제 중 환급형과 총액제한형에 사전 신청 승인제도까지 받아들이며 어렵사리 급여 등재에 성공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 황 대표는 “스핀라자가 보험 급여 적용이 되기까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논의들이 있었다”면서 “급여목록에 등재는 됐지만 끝이 아니라 아직 진행 중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처음 바이오젠 코리아에 합류하기로 결정하고 ‘스핀라자를 한국에 도입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이 있었던 것에 비해, 신속하게 급여가 되고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일 기쁜 마음”이라며 “개인적으로는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에서 환자들을 위해 기여했다는 점이 뿌듯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실제 처방에 있어 여러가지 제약이 따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떤 기업이든, 어떤 품목이든 원하는 목표가 있겠지만, 그걸 전부 이룰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의약품의 급여 과정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부에서 규정해 놓은 기준과 절차가 분명히 있기 때문에 그에 의거해서 회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는 것이고, 그에 따라 정부와 상호 협의가 잘 됐을 때 그 약을 도입할 수 있다”면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더라도, 하루라도 빨리 치료제를 국민들에게,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러 가지 논란 속에서도 비교적 무난하게 스핀라자의 급여 등재에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본사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황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개인적으로 모든 것이 불확실한 상태에서 하나하나 풀어가야 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던 것 같다”면서 “특히 스핀라자는 내가 바이오젠의 첫 직원으로 입사한 후 바로 급여 추진을 진행해야 했는데, 이전까지는 급여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가능성에 대한 예측이 가장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이어 “바이오젠은 국내 사정을 매우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 “특히 약가 협상은 정부와 회사 간 긴밀한 협력이 매우 중요한데, 그 과정에서 본사가 많은 부분을 지원해 줬고 이에 힘입어 급여 등재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본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바이오젠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본사에 감사하고 있다는 것.

 

◇스핀라자 급여 등재 후 100여명 치료..,SMA 조기진단ㆍ치료 환경 조성 포부
현재까지 바이오젠코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품목은 스핀라자가 유일하다. 최근 바이오젠이 빅파마들이 무너지고 있는 치매분야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지만, 국내 도입을 논하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설명이다.

▲ 황 대표는 스핀라자의 급여 등재와 관련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더라도, 하루라도 빨리 치료제를 국민들에게,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본사가 많은 부분을 지원해 줬고 이에 힘입어 급여 등재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황 대표는 스핀라자의 급여 등재와 관련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더라도, 하루라도 빨리 치료제를 국민들에게,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본사가 많은 부분을 지원해 줬고 이에 힘입어 급여 등재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가운데 후발주자들이 하나 둘 SMA 분야에 도전장을 던지며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바이오젠코리아로서는 위기감이 느껴질 수도 있는 상황.

그러나 황 대표는 경쟁보다 여전히 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SMA 환자들이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심평원에서 매달 발표하는 스핀라자 심의 결과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약 110명의 환자가 투여 승인을 받았는데, 중복 환자를 고려하면 약 100여명 정도로 추정된다”면서 “그러나 급여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거나, 아예 진단받지 않은 환자들도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진료 현장에서 보면, 조기 진단을 받지 못해 최적의 치료 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환자들이 많다”면서 “척수성 근위축증은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어떤 치료제를 쓰는지와 상관없이 모든 환자들이 빠른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바이오젠코리아 역시 현재 국내에 유일한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를 보유한 회사로서, 환자들이 보다 빠르게 치료제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작지만 강한 조직 바이오젠, 스핀라자에 맞춰 최적 구성
현재 황 대표와 함께 바이오젠코리아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들은 약 10여 명. 매출 규모에 비하면 상당히 작은 조직이다.

현재로서는 스핀라자 한 품목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맞춰 최적의 조직과 인원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것.

황 대표는 “기은 기본적으로 많은 인재(talent)들이 합류해서 함께 비즈니스 목표를 이루고 서로 성장하는 것을 지향한다”면서도 “바이오젠코리아는 그보다는 효율적인 구조를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허가된 약제가 스핀라자 한 품목으로, 직원 구성도 이에 최적화되어 있다‘면서 ”향후 새로운 약제를 도입할 때마다 인적 규모는 물론 외연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작지만 강한 조직을 추구하는 바이오젠의 바이오 벤처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는 것이 황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바이오젠은 작지만 강한 조직을 추구한다”면서 “바이오젠코리아는 스핀라자의 한국 공급을 최초의 목표로 설립됐기 때문에 현재는 다소 인력이 작다고 볼 수 있지만, 최적의 인재들이 여러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바이오 벤처 정신이야말로 바이오젠을 40년 간 성공적으로 이끈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간 상호 협력이 바이오젠의 원동력...국내 인재들의 글로벌 활약 기대
’작지만 강한 조직‘을 위해서는 조직원간의 유기적인 결합, 이른바 케미스트리(Chemistry)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바이오젠은 ‘매트릭스 조직(Matrix Organization)’을 지향하고 있으며, 바이오젠코리아 역시 수평적인 조직을 추구하고 있다.

황 대표는 “바이오젠은 기존 부서 체제를 유지하면서 특정 프로젝트 진행 시 서로 다른 부서의 직원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방식으로서 ‘매트릭스 조직’을 지향하고 있다”며 “바이오젠코리아 역시 수평적인 조직으로, 직원들은 각자 전문 영역에 대해서는 여러 절차를 거치는 대신 본인의 라인 매니저에게 직접 보고하는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각 직원들이 모두 자기분야의 전문가들이 되고, 전문가들이 서로 협업하는 것(collaboration)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바이오젠의 비즈니스 원동력은 이러한 전문가들의 상호 협력에 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황 대표는 “이를 통해 국내 인재들이 글로벌에서 더 많이 인정받게 하고 싶은 욕심도 있다”면서 “국내에서의 역량을 인정받아 본사로 많은 인재들이 진출하고, 글로벌에서 더 성장하는 직원들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

아울러 “바이오젠은 임직원들이 반드시 추구해야 하는 6가지 주요 덕목(key elements)으로 ▲고객중심(customer-focused) ▲포옹력(inclusive) ▲개척정신(pioneering) ▲민첩성(agile) ▲책임감(accountable) ▲윤리성(ethical)을 뽑고 있다”면서 “회사가 추구하는 주요 덕목을 임직원들이 매일 리마인드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이런 문화가 한국법인에서도 더 확장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환자의 삶에 중요한 영향 미치는 제약업계에서 일하는 것 큰 보람
바이오젠코리아 대표로 선임되기 전 한독에서 근무하며 솔리리스의 급여 등재를 주도했던 황 대표는 희귀질환 치료제를 통해 환자들의 삶이 변화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20년 넘게 제약업계에 종사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낀 순간으로, 이에 앞으로도 치료제에 목마른 국내 환자들을 위해 최대한 빨리 신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다.

황 대표는 “제약업계에 종사한지 20년이 넘었지만, 한독에서 근무하기 전까지는 1차 의료(Primary Care) 분야가 주 전공이었다”면서 “당시에도 내가 담당한 모든 약제에 대한 자부심이 컸고, 치료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이 경쟁 제품 대비 훨씬 더 큰 유용성을 가졌다는 확신으로 업무에 임했었다”고 전했다.

▲ 황 대표는 “치료를 받은 후 환자의 일상 생활이 크게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간접적으로 한 사람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현재 제약산업계에서 일하고 있음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 황 대표는 “치료를 받은 후 환자의 일상 생활이 크게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간접적으로 한 사람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면서 “현재 제약산업계에서 일하고 있음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독에 합류하면서 희귀질환 치료제를 처음으로 담당했는데, 1차 의료 분야에서는 시장 점유율로 성과를 판단하던 것과 달리 희귀질환 분야는 시장의 성과보다 환자 개인의 삶의 변화에 대해 보다 밀접하게 느끼고 생각해볼 수 있었다”면서 “치료를 받은 후 환자의 일상 생활이 크게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간접적으로 한 사람의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나니 시야가 달라졌고, 현재 제약산업계에서 일하고 있음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바이오젠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1상부터 3상까지 20개가 넘는 파이프라인의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면서 “당장 뭐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도입 가능한 신약이 나타난다면 국내 환자들에게 최대한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이오젠코리아의 역할”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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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2021-08-12 09:32:48
같이 일했던적 있는데 그때 계약직으로 얼마나~~~괴롭고 힘들었는지 잊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