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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7 06:51 (토)
하나의 계절은 가고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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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계절은 가고 오고
  •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승인 2020.02.20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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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길에 들어서면 우선 마음이 설렌다. 북적이던 사람들 사이를 떠난다고 생각하니 마음에 좀 여유가 생긴다. 도심에선 볼 수 없었던 계절이 지나가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숲을 잘 가꾸고 보존하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겠다.
▲ 산길에 들어서면 우선 마음이 설렌다. 북적이던 사람들 사이를 떠난다고 생각하니 마음에 좀 여유가 생긴다. 도심에선 볼 수 없었던 계절이 지나가는 소리도 들을 수 있다. 숲을 잘 가꾸고 보존하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되겠다.

인적이 없는 겨울 숲은 고즈넉하죠.

오후의 햇살은 따사롭기만 하고요.

계절이 바뀌려나 봅니다.

대동강 물도 풀리는 우수가 목전이죠.

마른 잎은 돋아나고 꽃은 피어납니다.

한 계절은 가고 다른 계절은 우리 곁에 오죠.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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