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비전 ‘임파워링 라이프’ 발표...바이오제제 강자 선언
사노피 코리아(공동 대표 배경은)가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바이오 제제 개발사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사노피 코리아는 15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젠자임코리아 및 사노피 파스퇴르 등 3개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압구정동 카페풋루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사의 새 비전 ‘임파워링 라이프(Empowering Life)’를 선포했다.
질환 중심에서 환자와 사람 중심으로 시야를 전환해 ‘건강한 삶의 동반자(Health Journey Partner)’로서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건강하게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힘을 북돋우겠다는 뜻이다.
실례로 사노피는 5개 사업부(당뇨순환기, 전문의약품, 스페셜티케어, 백신, 컨슈머 헬스케어) 별로 그간 자신들이 환자들의 삶에 기여하고자 노력해온 여정을 소개했다.
인슐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투약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DES(당뇨 교육 전문가) 및 인슐린 바로알기 캠페인,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7년간 약 3만 명에게 제공해온 무료 백신접종사업 등의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혁신 신약과 셀프 메디케이션이 가능한 건기식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환자의 건강한 삶의 동반자로서 노력해왔다는 것.
나아가 사노피는 과거 단일 표적에 작용하는 저분자 화합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질환의 기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표적에 동시다발적으로 작용하는 바이오 제제 중심으로 바꾸어 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희귀질환과 백신 및 감염질환, 면역 및 염증질환, 종양, 신경과학,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7개 치료 영역에서 다양한 임상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결과 최근 2년 사이 6개 제품의 개발을 완료했다는 것.
이제는 명실상부하게 혁신적인 바이오 제제 개발사로서 자리를 잡았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더해 3상 단계에 있는 13개 후보물질을 포함, 총 47개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개발하고 있다고 내세웠다.
환자의 삶을 위한 치료제 개발 뿐 아니라 국내 바이오벤처와 대학, 연구기관, 병원 등 스테이크 홀더들과의 동반 성장에도 노력하고 있다는 의미다.
사노피 코리아 배경은 대표는 “사노피는 (비전 실현을 위해) 혁신적인 신약개발 뿐 아니라 IT나 빅데이터 등 전문역량을 가진 회사들과도 협력을 통해 전반적인 질환의 사이클링 패턴부터 관리, 컴플라이언스 등 통합적 관리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저희 500명의 임직원, 전 세계적으로는 10만 명의 임직원들이 환자들의 삶을 임파워링하겠다는 하나의 공통된 목적과 사명감을 가지고 무장한다면 그 힘은 대단할 것”이라면서 “우리의 포트폴리오가 환자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새로운 비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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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sjh1182@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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