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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엽 의약품유통협회장 당선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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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치엽 의약품유통협회장 당선 인사
  • 의약뉴스
  • 승인 2015.02.1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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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유통협회 차기 회장에 기호 2번으로 출마한 황치엽 후보가 선출됐다.

협회는 10일 오후 2시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선거를 실시했다.

선거에 앞서 진행된 정견발표에서 기호 1번으로 나선 이한우 후보는 "황치엽 후보는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협회 신문발행을 축소시키면서 자신의 운전기사는 협회 직원으로 채용했다"면서 "이런 자세로 어떻게 이 어려운 업권을 지켜 가겠다"라고 황치엽 후보를 비난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는 우리 몫을 지켜내야 한다"면서 "제약사의 저마진 문제나 카드수수료 문제, 1원 낙찰 문제 등 현안을 모두 우리 힘으로 이겨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호 2번 황치엽 후보는 "앞으로 3년은 과거 10년과 맞먹을 정도로 급변하고 있고 향후 30년의 준비단계"라면서 "우리의 문제는 얼마나 남느냐가 아니라 사느냐 죽느냐 생존의 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저 황치엽이 당선되면 그동안 추진했던 회무의 연속적이고 안정적인 추진이 가능해진다"면서 "협회에 마지막 봉사의 기회를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선거 결과 기호 2번 황치엽 후보가 231표를 얻어 151표를 얻은 기호 1번 이한우 후보를 80표차로 승리했다.

황치엽 당선자는 "업권을 지켜내기 바라는 회원들의 마음이 반영된 것 같다"면서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제53회 정기총회에서는 주요 안건을 모두 차기 회장 당선 이후 다시 다루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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