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례회에 참석한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국내 약업계 발전을 위해서는 약업계 내부의 노력은 물론 정부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경호 회장은 우선 “의약품의 중요성, 의약품을 다루는 전문가에 대한 중요성이 조금 더 우리 사회에서 인정받고 긍지를 가질 수 있는 때가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의료 보장 시스템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의약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게 공급하는 것도 중요한 부분으로 이를 위해 제약산업이 굳건하게 유지되는 것 역시 중요한 국가과제 일 수 있다”며 “현재는 이것이 간과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또한 “제약산업이 국민건강의 한 축으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할 것인 만큼 정부에서도 국민의 의료보장, 건강 보장을 위한 의약 서비스 등이 궁극적으로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수 있는 중요한 요소들이라는 것을 정부에서도 인정해주고 그런 관점으로 바라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날 찾은 내외빈 모두 약계와 정부의 협력을 강조하는 한편, 6년제가 첫 배출되는 올 해가 약계에 의미 있는 한해가 되길 기대했다.
한편 이날 교례회에는 정승 식약처장, 손명세 심평원장, 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비롯 국회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김상희 의원, 문정림 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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