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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 개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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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 개회사
  • 의약뉴스
  • 승인 2013.05.2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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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약사회가 '감염관리에서의 약사의 역할 조명'을 주제로 지난 25일 2013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코엑스 컨벤션센터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1300여 명의 병원약사들이 참석해 감염관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이광섭 회장 취임 이후 첫 학술대회인 만큼 주제 선정에서 강사 섭외까지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섭 회장은 주제 선정과 관련, 개회사를 통해 몇 년 전부터 최근까지 신종인플루엔자, 조류독감, 살인진드기로 인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감염질환이 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그로 인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

이어 "국가 차원의 감염관리 현황과 발전방향,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의 감염관리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감염치료 약제의 최신 지견 및 감염관리에서 약사의 역할을 진지하게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개회사에 이어 서울대병원 이종구 대외정책실장의 '국가차원의 감염관리 현황과 발전방향',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송영구 교수의 '의료기관 인증평가에서의 감염관리' 특별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종구 실장은 질병관리에서 정부의 역할과 공중보건조치의 사례 등을 소개하고, 향후 유행 가능한 감염병에 대비해 국제적 공조가 중요함을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이종구 실장은 강연에서 앞으로 원인이나 정체를 알 수 없는 신종 감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지적하고, 국가가 법정 감염병을 확대하고 약사들도 이에 관심을 가져 약사가 주축이 되는 감염관리팀 등을 구성해 연구를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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