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03 20:46 (금)
심평원 심사기획부 우춘미 차장
상태바
심평원 심사기획부 우춘미 차장
  • newsmp@newsmp.com
  • 승인 2009.12.16 1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양기관 스스로 적정진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종합정보서비스 제공 대상기관을 확대할 방침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기획부 우춘미(사진) 차장은 16일 대한병원협회에서 주최한 ‘2009년도 제3차 보험연수교육’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현재 심평원에서는 심사업무 패러다임 전환을 바탕으로 한 종합정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심사업무 패러다임 전환이란, 진료과목별 전문심사체제는 유지하면서 요양기관별 심사 및 관리를 병행하는 종합병원급 이상 심사체제의 전환을 말한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는 심사인력의 변동없이 진료비 청구건수가 12%나 증가해 효율적 진료비 심사 및 관리 방안 모색이 필요해 추진하게 된 것.

또한 전문과목 위주의 심사로 인해 기관단위 관리기능이 약화되고 커뮤니케이션 창구가 부재하기 때문에 시행하게 된 것이다.

이에 심평원은 종합정보서비스를 통해 기관별 심사와 관리를 병행하고, 기관관리 전담팀 마련으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일원화할 수 있게 됐다.

즉, 다시 말해 현행 진료과목별 전문심사체제는 유지하고, ‘건별심사’에서 ‘기관별 심사·관리’ 병행 체제로 개선해 요양기관의 진료 전문성 강화 추세를 반영토록 한 것.

심평원에서 제공하는 종합정보서비스 내용을 살펴보면, ▲청구 및 심사현황 ▲총진료비 규모 및 건당진료비 추이 ▲진료비·진료항별·다발생 질병군별 고가도지표 현황 ▲다빈도 조정항목 ▲이의신청 및 민원 현황 ▲평가현황 등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종합정보서비스 대상은 종합병원급 요양기관으로, 심평원은 40개 기관을 선정해 지난 7월부터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우춘미 차장은 “종합정보서비스를 통해 요양기관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고객만족도 향상’이란, 심평원에서는 ‘심사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심사 효율성 극대화 및 조직 경쟁력 강화’라는 기대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심평원에서는 오는 2010년도에 50개 기관을 새롭게 추가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종합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